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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의 유익

작성자스티그마|작성시간24.03.25|조회수28 목록 댓글 0

나눔방의 유익

목사님 한 분이 “매일 교역자들과 함께 동행일기를 쓰고 있는데, 장로님이 장로님들 나눔방에 초청을 하시는데, 그 방에서 장로님들과 동행 일기를 나누는 것이 영적 유익이 될까요?” 라는 질문을 해 오셨습니다.
저는 “물론이라”고 대답해 드렸습니다.

저는 부목사들과 장로님들과 동행일기를 나누면서 목회에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뿐 아니라 예수님과 친밀히 동행하는데 엄청난 유익이 있었습니다.
프랭크 루박 선교사도 자신의 일기를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 주려고 기록에 남겼다고 했고 그런 동기 때문에 꾸준히 쓸 수도 있었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모심으로 그 분의 집이요, 하나님의 성전이 되었지만 (히 3:6) 아무렇게 살아도 그 은혜가 유지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에게서 떨어질 때가 있는데, “믿지 아니하는 악한 마음을 품”을 때 (히 3:12)라고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시험하며 “여호와께서 우리 중에 계신가 안 계신가” (출 17:7) 하였던 곳을 ‘므리바’ (다툼) 라 이름하였는데, 시편 95편 8절에서 "이르시기를 너희는 므리바에서와 같이 또 광야 맛사의 날과 같이 너희 마음을 강퍅하게 말찌어다" 하였습니다.

우리 마음이 순간 이런 불신 상태에 빠질 때가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그래서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라” (히 3:7), “그들이 항상 마음이 미혹되어 내 길을 알지 못하는도다” (:10) 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무엇 보다 마음이 굳어져서 믿음이 변질되는 것을 조심해야 합니다.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롬 8:13)

나이들면서 처음 사랑을 잃어 버리기 쉽습니다.
교회 중직자들이 영적으로 더 매마른 자가 되기 쉽습니다.
시간이 무서운 것을 알아야 합니다.

안타까운 것은 마음이 강퍅해지는 것을 스스로 잘 의식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주위 사람들, 가까이 사는 사람은 금방 느낍니다.
그래서 히브리서 기자는 “오직 오늘이라 일컫는 동안에 매일 피차 권면하여 너희 중에 누구든지 죄의 유혹으로 완고하게 되지 않도록 하라” (히 3:13) 한 것입니다.
마음이 강퍅하게 되면 큰 일이니 매일 매일 마음을 점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누구로부터 마음의 상태에 대하여 매일 점검을 받습니까?
마음이 강퍅해지지 않기 위하여 개인적으로 잘못할 때, 그 즉시 잘못했다고 말해 줄 수 있는 사람을 세워야 합니다. 때로는 사람을 통해 주님의 음성을 들어야 할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동행일기를 쓰며 나눔방에서 서로 도우라는 것입니다.
예수동행일기는 본래 예수님과 자신과의 관계를 스스로 점검하는 수단입니다.
그런데 나눔방에서 일기를 나누어 보면 혼자 일기를 쓰는 것과 비교할 수 없는 유익을 얻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한 성도가 고백했습니다.
“처음에는 일기를 쓰면서 오직 주님과의 동행으로 하나되는 행복을 누리기를 기도할 뿐이었죠. 그러나 불과 5개월여 만에 예상 못한 놀라운 부흥으로 우리 모두는 주님 안에서 최고의 행복을 누리고 있어요.
그래서 우리는 이제 영적으로 한 가족이 되었습니다”

혼자만의 일기를 써 보면 힘들다 어렵다, 죽겠다는 말만 많이 합니다.
그러나 일기를 나눌 때는 감사와 은혜가 많아집니다.
일기를 나누다 보니 하나님이 힘들다 어렵다 하소연하는 데 그치지 못하게 하시고 반드시 감사하고 사랑하도록 만드시는 것입니다.
일기를 나누면서 자신 안에 허락하여서 안되는 마음을 정리하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동행일기를 다른 사람과 나누는 것은 다른 사람들을 자신의 마음에 들어오도록 초청하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다른 사람을 마음에 초청한다는 것이 두렵게 느껴지지만 예수님을 마음의 왕으로 모시고 살면서 전혀 두렵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좋은 집에 살면서 사람들을 집으로 초청하고 싶은 마음과도 같다고 할까요.

우리가 다른 사람의 일기를 읽는다는 것은 그 사람의 마음에 초청을 받아 그 마음을 방문하는 것입니다. 결코 다른 사람의 일기를 엿보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어떤 사람의 집에 초청을 받아 방문하였다면, 당연히 그 집에 대하여 칭찬하고 감사의 인사를 합니다. 만약 그 집을 아무 말도 없이 들락날락 한다면 주인에게 예의가 아닐 것입니다. 댓글이 이와 같습니다.

예수동행일기, 특히 나눔방을 통하여 마음이 지켜지는 유익을 얻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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