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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기쁨의 이유

작성자스티그마|작성시간24.04.23|조회수31 목록 댓글 0

큰 기쁨의 이유

이번 주일 설교를 하면서 우리가 언제 어디서나 예수님 안에서 큰 기쁨으로 살 수 있음을 깨닫고 깊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스데반의 순교로 시작된 예루살렘 교회와 성도들의 박해를 피하여 빌립은 사마리아로 갔습니다. 그것은 당시 상황이 얼마나 다급했었는지를 짐작하게 해 줍니다.
유대인들은 사마리아 사람들을 극도로 혐오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빌립으로 인하여 사마리아 성에“큰 기쁨이 있더라”(행 8:8) 고 했습니다.

사마리아로 피난간 빌립에게 질문이 얼마나 많았겠습니까?
“나는 왜 이 사마리아에 와야 했나?”
그러나 빌립은 사마리아 사람들에게도 예수 그리스도가 필요한 것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였는데, 귀신들이 떠나고 많은 중풍병자와 못 걷는 사람이 고침을 받았습니다.
그로인하여 사마리아 온 성이 기쁨이 충만하게 된 것입니다.

이 소식을 들은 예루살렘 교회가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자신들의 형편이 다급함에도 베드로와 요한을 사마리아에 보내 진상을 알아볼 정도였습니다. ‘사마리아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다니!’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난 것입니다.
베드로와 요한은 사마리아 사람들이 정말 예수님을 믿는 것을 보았습니다.
단 성령을 받지 못한 것을 알고 그들을 위하여 기도하자 성령도 임하였습니다.

“그 성에 큰 기쁨이 있더라”하신 말씀이 우리에게 이루어지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도저히 기쁠 상황이 아닐지라도 주님께서 함께 하시면 기쁨이 넘치게 됩니다.
사도 바울이 차가운 감옥에서 쓴 에베소서에서 “영광, 영광, 영광”이라고 외쳤습니다.
빌립보서에서는 “기쁘다”“기쁘다” “너희도 기뻐하라” 하였습니다.
주님께서 감옥에 있는 사도 바울과 함께 하셨기 때문입니다.

저도 어느 순간 우울하고 근심되고 짜증이 날 때가 있습니다.
그 때 즉시 깨닫습니다. ‘아, 내가 정상이 아니구나!’
그 때 환경이나 사람을 보지 않고‘주여!’ 하며 주님을 바라봅니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예수님께서 기뻐하실까, 그 생각만 하고 순종합니다
그러면 놀랍게 기쁨이 회복됩니다.

어느 때는 도무지 기쁠 일이 없어 보입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는 상상이 안되는 기적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요엘서 2장 “말세에 성령을 만민에게 부으신다”고 하신 예언이 성취된 시대입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지금 우리를 보면 깜짝 놀랄 것입니다.
‘어떻게 예수님이 구주이신 것을 믿는 사람이 이렇게 많습니까?’
구약 시대 하나님의 사람들, 아브라함, 모세, 다윗이 우리를 보면 기절할 것입니다.
당시는 유대민족 정도만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열방의 모든 민족 안에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너무나 많습니다.
2,000 년 역사를 통틀어 우리는 지금 엄청난 부흥의 시대에 살고 있는 것입니다.

한국은 40년 전 까지만 해도 선교사가 선교하던 나라입니다.
제 부친께서 목회하실 때, 미국 선교사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세계 2위 선교사 파송국가가 되었습니다.
올해 9월이면 4차 로잔대회가 우리나라에서 열려 222개국 5,000명의 교회 대표들이 찾아 옵니다.

개인적으 로도 주님 안에서 너무나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사랑이 없는 사람이 사랑이 많은 사람이 되고,
기쁨이 없는 사람이 기쁨이 넘치는 사람이 되고,
불화한 사람이 화목한 사람이 되고,
조급한 사람이 오래 참는 사람이 되고,
냉정하고 정이 없는 사람이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 되고,
믿을 수 없는 사람이 충성스런 사람이 되고,
오만불손한 사람이 온유한 사람이 됩니다.
주님 안에 거하기만 하면 주님께서 그렇게 만드십니다.

이제는 시험거리를 없애달라고 기도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런 기도에는 응답이 없습니다.
‘어떻게 하면 주님이 기뻐하실까?’ ‘주님께서 하실 일을 하게 해 주세요’ 구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의 삶에도 주님이 함께 하시는 기쁨이 충만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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