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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난 이 애탐이 좋다.

작성자스티그마|작성시간24.04.08|조회수37 목록 댓글 0

그런데 난 이 애탐이 좋다.

1.
평생 가족들 식사를 준비하는 주부들은 얼마나 힘들까?
매일 식사를 준비하는 주부가 제일 힘들어하는 건 뭘까?

오늘은 또 뭐 해 먹지?

2.
날기새 거의 매일 5년
얼마 전부터는 아이들을 위한 날기새 스쿨까지

오늘은 또 뭘 먹지?

3.
매일 똑 같아 보이는 말씀 속에서
어떻게 날마다 기가 막히는 말씀을
뽑아낼 수 있을까?
찾아 낼 수 있을까?

그래서 날기새 食口들 식탁을 풍성하게 할 수 있을까?

4.
오늘은 수요일과 목요일 날기새와 날기새 스쿨 식사 준비를 해야하는 날인데
오늘 따라 쉽지가 않다.
보고 또 보고
썼다간 지우고
또 썼다간 지우고
특히 날기새 스쿨이 어렵다.
애가 탄다.

5.
산모가 잘 먹어야 젖이 나오는 법인데
좋은 젖이 나오는 법인데
하나님 저에게 은혜를 주세요.
기막힌 은혜를 주세요.
그래서 날마다 젖을 기다리는 우리 식구들 굶지 않게 해 주세요.

6.
오늘은 좀 오래 동안 씨름을 해 봐야겠다.
야곱이 얍복강에서 하나님과 씨름하듯
환도뼈가 부러져도 매달려 이스라엘이 되어야겠다.
날기새 밥집 식탁이 늘 풍성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 떼를 좀 써야겠다.

그런데 난 이 애탐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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