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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 주식투자격언

[생각이 사람을 바꾼다] 부당한 비난은 무시하라

작성자주식학교연구실|작성시간18.12.11|조회수89 목록 댓글 2


사람들은 종종 자신에게 향하는 조소나 욕설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누구나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현명한 행동이 아니다. 그렇다고 무작정 감내하라는 말은 아니다.

 타인으로부터 부당한 비평을 받는 것은 능히 있을 수 있지만, 그저 지나쳐버리면 마음이 평온해진다는 진리를 깨달아야 한다는 뜻이다.

 무릇 사람이란 다른 사람의 일에 얽매여 있거나 그 사람의 평판에 별로 관심을 두지 않는 존재이다. 그들은 하루 종일 자신의 생각에 빠져있다.

 텔레비전에서 누가 죽었다는 뉴스가 나와도 그보다 훨씬 가벼운 자신의 손가락 상처에 더 신경을 쓰는 것이 사람의 마음이다.

 예를 들면 누군가가 사기를 당했거나 바보 취급을 당한다든지, 옆구리에 칼을 맞았다든가, 가장 친한 친구가 슬픈 일을 당했다는 등등의 이유로 자신의 평소 일을 못하지는 않는다.

 이 말은 모든 비평을 무시하라는 뜻이 아니다. 부당한 비평을 무시하라는 것이다.

 자신의 마음속에서 올바르다고 생각한다면 다른 사람의 말에 신경 쓸 필요가 없다. 무슨 일을 하든 어차피 욕을 듣게 마련이며, 또 그렇게 하지 않아도 비난의 화살이 쏟아지게 된다. 왜냐하면 그것이 세상사이기 때문이다.


 미군 해군 사상 가장 괴짜로 알려진 스메들리 버틀러 소장은 매우 활발한 성격이었다.

 그에게는 '사팔뜨기' '지옥의 악마' '독사' 등등의 지독한 별명이 따라다녔다.

 부하들은 그가 지나갈 때마다 수군거리며 비웃곤 하였다.

 하지만 그는 결코 흥분하지 않았다.

 반응하지 않는 적에게 총을 쏘는 바보는 없을 것이다. 그 역시 그런 과정을 거쳐 전역하게 되었다.

 "나는 수차례나 악평에 모욕까지 받았다. 혹자들은 나를 정신병자, 독사, 스컹크 등등의 별명으로 부르며 내가 얼마나 쓸모없는 인간인지를 증명하려고 안간힘을 썼다. 영어로 할 수 있는 욕이란 욕은 모조리 나를 향해 쏘아졌다.

 그래서 내가 쇼크를 받았느냐고 묻는다면 '천만에' 라고 대답하겠다. 가까운 곳에서 욕을 하는 소리가 들려도 나는 결코 화난 표정을 짓지 않았다."

 그는 훗날 이렇게 말하며 웃음 지었다고 한다.


 제2차 세계대전 와중에 한 늙은 독일 사람이 슈와브의 제강공장에서 봉변을 당했다.

 어느 날, 전쟁을 주제로 한창 논쟁을 벌이고 있는데 격분한 직공들이 느닷없이 노인네를 들어 더러운 개천에 던져버렸다.

 그가 흙탕물에 빠진 생쥐꼴이 되어 나타나자 누군가가 물었다.

 "당신이 뭐라고 했기에 사람들이 그런 꼴을 만든 거요?"

그러자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

"웬걸요, 저는 그저 웃기만 했답니다."


부당한 비평에 휘말렸을 때 웃음은 커다란 방패가 될 수 있다. 상대가 덤벼든다면 싸움이 벌어지겠지만 그저 웃기만 하는 상대에게 누가 손을 대겠는가.

 그러나 바로 앞의 예에서처럼 치졸한 사람들은 웃기만 하는 사람에게 오히려 모욕을 느끼기도 하는 모양이지만, 그런 모습들은 결국 자신들의 못된 성정을 내보이는 미련한 행동에 지나지 않는다.

 링컨 대통령 역시 남북전쟁의 와중에 자신에게 쏟아지는 극렬한 비난을 현명하게 극복한 사람이었다. 과연 링컨은 어떤 방법으로 그 위기를 극복했을까?

 다음 글은 훗날 맥아더와 처칠이 항상 가슴에 새겨두었다는 링컨의 방법이다.

'만일 나에게 가해지는 공겨겡 대하여 내가 변명하려고 나선다면 차라리 이 사무실 문을 닫고 다른 일을 시작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나는 내가 알고 있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내가 이룩하려는 것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것을 최후까지 할 결심이다.

 그 최후의 결과가 좋다면 나에 대한 악평은 아무런 문제가 아니다.

만일 최후의 결과가 좋지 않다면 열 명의 천사가, 내가 올바른 일을 했다고 증언한다 하더라도 아무런 효과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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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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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탑 트레이더 peter 작성시간 18.12.13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ㅎ
  • 작성자부자아빠전도사 작성시간 20.08.21 부당한 비난은 무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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