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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기 청년멘토링후기(부자서우)

작성자-서우 -|작성시간18.06.04|조회수302 목록 댓글 12

청년멘토링을 준비하시느라 고생한신 부자아빠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제 3회 청년멘토링을 통해 제 자신에 대해 다시 한번 되돌아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그 깨달음을 잊지 않기 위해, 다시 한번 상기 위해 후기를 작성합니다.

저희 부모님께서 돈을 제대로 사용할 줄 몰라, 저는 어렸을 적부터 공공화장실에서 씻으며 아픔의 시간을 보냈었습니다. 막연하게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리라는 희망과 함께, 그 인고의 시간을 견디었습니다.

부모님께 부담을 드리고 싶지 않은 마음에, 저는 대학교를 다니는 동안에도 '내가 듣고 싶은 과목'보다는 '좋은 학점을 받을 수 있는 과목'만 들었습니다. 도전하고 혁신해야 될 그 나이에 저는, 안정에 안정을 추구하는 학생이었습니다.

남들 다 가는 군대를 어찌해야되나?라는 고민 중에 아버지의 권유로 장교가 되었습니다. 많은 봉급은 아니었지만,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받는 봉급보다는 훨씬 매력적이었고, 삼시세끼, 따듯한 잠자리에 감사했습니다. 초등학교 이후로 난생처음 제 방을 장교가 되서야 가져봤습니다.

군 생활 3년차에 접어들었을 때, 부모님께서 금전적인 문제로 힘들어하시는 사건이 생겼고, 저는 그동안 군생활하며 차곡차곡 모았던 4,000만원을 부모님께 드렸습니다.

그날 저녁, 얼마나 많이 울고 또 울었는지 모릅니다. 부모님께 드린 돈이 아까워서가 아니라... 그동안의 시간들이 터무니없는 재정관리로 인해 발생한 고통인 것을 알았을 때, 부모님이 원망스러웠고, 은행이 원망스러웠고, 우리나라가 원망스러웠습니다.

그때, 그날, 저는 제 자신을 힘들게하는 돈에 대해서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을 처음으로 가졌습니다. 그 이후로 연이 닿아, 부자아빠님을 알게 되었고 열심히 강의를 듣곤 했습니다.

그러나 당장에 돈을 벌 수 있는 방법보다는 마음과 생각, 꿈을 얘기하시는 부자아빠님의 강의가 제게는 무척이나 답답하고 이상적인 이야기들로만 느껴졌습니다.

당장 신용이라도 써서 삶의 변곡점을 만들어야하는데, 부자아빠님은 탐욕을 버리라는 말씀뿐이었습니다. 그 가르침을 무시한 채, 저는 나름대로의 방식과 방법대로 돈에 대해서 공부했습니다. (공부라기 보다는 정보 찾기에 급급했죠) 막연하게 중국시장이 매력적이라는 생각에 천만원을 대출 받아, 중국주식에 투자했습니다. 나름대로 많은 정보를 찾아서 구매한 종목이기에 200만원 정도의 수익을 맛보았습니다.

그러나 제게 끊임없이 드는 한가지 의문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주가가 올라도 왜 오르는지 몰랐고, 내려가도 왜 내려가는지 몰랐습니다. 내가 산 종목이 올라가서 그저 좋은 것이 아니라, 왜 올랐고 내렸는지를 알아야하는데... 저는 도저히 그 이유를 몰랐습니다. 20% 수익이든, 200% 수익이든, 2,000%의 수익이든, 제가 시세의 원리를 알지 못한다면, 그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답을 찾기 위해 또 헤맸으나, 거짓된 전문가들뿐이 없었습니다. 돈에 대한 지식도 없고, 근본도 없는 제가, 어찌 그들이 거짓됐다고 느꼈을 수 있었을까요? 그것은 바로, 돈에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던 (지금도 아무것도 모르지만) 시절, 부자아빠님의 강의를 통해 알게 모르게 쌓였던 가르침 덕분이었습니다. 콩나물 시루에 물이 그냥 통과하는 것 같지만, 콩나물이 자라듯... 부자아빠님의 가르침들이 그냥 한쪽 귀로 흘러가는 것 같았지만, 제게 돈에 대해 건전하고 올바른 가르침을 주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기요사키의 <가난한 아빠, 부자아빠>라는 책을 보면서, 내게도 부자아빠가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하곤 했습니다. 그런 제게 부자아빠님을 뵙게 된 것은 크나큰 은혜이자, 축복임을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시작은 미약하지만, 창대한 제가 될 겁니다. 그 여정을 부자아빠님과 함꼐 할 수 있다는 것에 무한 감사합니다.

제 이름 석자, 명예의 전당에 올릴 그 날을 기다리고, 고대하고, 준비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청년멘토링을 통해 무지한 청년에게 큰 가르침, 깊은 뜻을 알게해주신 부자아빠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 부자아빠님께서 강의를 통해, 좋으신 책을 많이 추천해주시는데.. 그 목록들을 주기적으로 최신화해서 업로드해주신다면, 공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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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칼날이 작성시간 19.08.30 4000만원...정말 대단하십니다. 고진감내라고, 고 를 참아내셨기에 부자아빠님과 연이 닿은거겠지요. 저 또한 ' 고' 를 계속해서 사서 하고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음덕을 베풀며... 저희 남편이 부자아부지님을 뵐 수 있었던 것도, 또 앞으로 평생 누리게 될 착한 수익도 인과법에 따른 '과' 이겠습니다^^ 뿌리고 거두고 뿌리고 거두고 (여보, 알겠나?)
  • 작성자희망긍정부자 작성시간 20.01.23 앞으로의 날을 응원합니다
  • 작성자고하정 작성시간 20.03.17 열공할께요
  • 작성자3navy3 작성시간 20.06.03 열공열공~! 응원하겠습니다.
  • 작성자행웅 작성시간 23.08.30 열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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