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드림멘토링 후기남깁니다

[붉은황소]

안녕하세요

청년드림 멘토링 1기에 참여한 손태인(붉은황소)입니다.

먼저,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 주신 부자아빠님과 88tv 직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멘토링 전에 부자아빠님께서 추천하시는 유투브 강의(피터틸의 강의 및 존리의 강의)의 링크를 문자로 보내주셨는데, 피터 틸의 강의는 마음에서 울림이 느껴지는 강의였습니다. 친구와 동생에게도 꼭 들으라고 추천하였는데 이 글을 읽는 분들도 꼭 들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1) 경쟁은 패배자들의 것 - 독점하라
- (2) 트렌드를 앞세우는 유행어는 사기다(ex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등)
- (3) 미래는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다(성공 공식은 없다.)

강의 주된 내용는 아니였지만 피터 틸이 로펌에서 퇴사할 때 로펌 동료들에 대해
'자신의 가치와 정체성을 자신들이 수년간 이겨온 경쟁과 동일시한다'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을 듣고 저도 중고등학생 때나, 대학생 때 진정으로 무엇을 하고 싶어서 했다기 보다는 남들보다 뒤쳐지지 않고 이기기 위해 경쟁했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피터 틸은 사업가가 되기 위해 사업을 하면 안되고, 하고 싶은 것을 하기 위해 사업을 하라고 하였습니다. 요새 새로운 진로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는데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찾아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부터 멘토링 후기입니다.

각자 자리가 배정되어 있었고, 티셔츠가 아주 예쁘게 포장되어 있었습니다.
운좋게 맨 앞자리에 배정받았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티셔츠 디자인 기대를 안했었는데, 디자인도 예쁘고 의미 있는 문구로 채워져 있어서 정말 맘에 듭니다.
잘 입고 있어요~


부자아빠 님께서 해주신 말씀을 정리해보겠습니다.

(1) CEO가 훌륭해야 한다.
- 요즘 갑들의 갑질이 이슈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MP그룹이나 종근당과 같이 회사 대표의 갑질이 문제됩니다. 또한, 얼마전 휴스틸에서는 복직자를 화장실 앞에 근무시킨 일이 있었죠. 휴스틸의 경우 CEO가 직접 지시한 것은 아니더라도 그런 일이 벌어진다는 것은 CEO의 방향과 일치하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부자아빠님께서는 '동업하는 마음으로 주식을 사라'고 하십니다. 저는 이런 마인드를 가진 회사와는 동업하고 싶은 마음이 없고, 정부에서는 갑질을 근절하려고 하는데 이러한 정책에 부합하지 않는 회사의 주식은 배제해야겠다는 생각에 휴스틸을 1년반정도 가지고 있었는데 시장가에 바로 팔아버렸습니다.


(2) R=VD
- 강연 때 눈을 감고 곰곰히 꿈을 그려보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꿈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진게 정말 오랜만이었습니다. 10년 전쯤 '시크릿' 이나 '꿈꾸는 다락방' 과 같은 R=VD 자기계발서가 유행이었고, R=VD를 항상 염두에 두며 살았습니다. 그 때의 저는 시험 합격이라는 목표와 합격 후의 날들을 상상하며 열심히 공부했고, 빠른 시간 내에 합격을 했습니다. 그런데 합격 후 별다른 목표가 없고 자격증을 취득했으니 잘 먹고 살겠구나 하면서 R=VD는 뇌리에서 잊혀진채 5년이 흘러갔습니다. 목표가 없으니 바다위를 떠다니는 부유물이 된 것 같은데, 이번 기회에 다시 목표를 설정하고 목표를 향해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3) 주식을 우표처럼 모으기
- 강연때 보여주신 ppt화면을 8월 6일 무방때에도 보여주셨는데, 가치있는 우표는 돈이 됩니다. 가치주도 모으면 돈이 됩니다.
부자아빠님께서 매번 말씀하시는 '1% 씩 동업하는 마음으로 주식을 사라' 라는 것과 일맥상통하는 것 같습니다.
주식의 본질은 단순 매매의 대상이 아니라 회사의 지분입니다. 이러한 주식의 본질에 집중하면 함께 하고 싶은 회사 주식의 주가가 빠지더라도 흔들리지 않고 같이 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4) 지금 다니는 회사가 '내 회사다' 라는 마음으로 일하기
- 제가 지금 다니는 회사의 대표님도 '주인 의식을 가지고 일해라' 라고 하십니다. 내 회사다 라는 마음으로 일하면, 내가 일해야 회사가 잘되고 회사가 잘되는 것이 내가 잘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일하면 사장이 자기의 노하우를 다 알려주고 더욱 발전하게 된다고 하셨습니다.

(5) 주식시장은 잔인하다. 큰 손의 입장에서 생각해라
- '전쟁에서는 죽거나 항복하면 더 이상 총을 쏘지 않지만 주식시장에서는 아무리 항복에도 인정사정없이 다 죽인다.
왜? 안 죽이면 큰 손이 자기꺼 나눠줘야하니까! ' 라고 하셨습니다. 이와 같은 큰 손의 행동을 이해해야 주식시장에서 살아 남을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외에도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강연이 끝나고 모든 사람이 한 명씩 나와서 자기의 꿈을 말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내 꿈은 뭐다!'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확신이 서지 않아서 제대로 말을 못한 것 같습니다. '경제적 자유'를 언급했는데 부자아빠님께서 꿈을 경제적 자유라고 하면 안된다라고 하셔서 부끄러웠습니다. 경제적 자유는 그 이후의 목표를 향해 가는 과정이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저의 목표는

1. 행복한 가정 꾸리기 - 아이는 최소 2명
2. 사람이 태어나서 할 수 있는 모든 것 경험해보기(전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며 모든 나라의 음식, 문화, 액티비티 체험하기, 우주 여행)
3. 하고 싶고, 적성에 맞고, 잘 할 수 있는 일 하기(아직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하는 중이라 무슨 일을 할지 결정하지 못했습니다.)
4. 주먹구구로 투자하는 사람들 구제하기


궁극적으로 이러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경제적 자유'를 얻고 싶습니다. 재작년에 키우던 강아지가 심하게 아파서 입원을 해야 했는데 돈이 꽤 많이 들다보니 치료를 시켜야 할지 고민을 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치료를 시켜서 강아지가 회복을 하고 1년정도 더 같이 살 수 있었는데, 10년 넘게 같이 살아온 가족인데 돈 때문에 그런 고민을 했다는게 정말 미안했었습니다.
돈에 구애받지 않으면서 살고 싶고, 이를 위해 투자실력을 키우는게 단기적인 목표입니다. 구체적으로, 3년 내에는 꾸준히 연평균 20%이상의 수익률을 낼 수 있는 실력갖추기, 5년 내에 연평균 30% 이상의 수익률을 낼 수 있는 실력을 갖추는게 목표입니다.


이렇게 좋은 자리를 만들어주신 부자아빠님과 88TV 임직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이러한 프로그램이 계속 이어져서 다른 분들도 참여할 기회가 생긴다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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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빡하고 기재하지 않은 내용이 있습니다.

부자아빠님께서 강의 ppt에 있던 짐로저스 신문기사 스크랩화면이 있었는데요(원래 보여주시려던건 부자아빠님 사칭 문자 조심하라는 신문 광고였지만요)

짐로저스가 KBS 명견만리에서 한 강연 1부가 8월 11일 오후 10시에 방영됩니다.

이 강연도 엄청난 도움이 될 것 같아요

[행복을 향해]

붉은황소님... 좋은시간 보내셨네요. 꿈을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

[인쇄소집아들내미]

붉은황소님 잘 읽고 갑니다.^^

[사랑의계절]

붉은황소님 ^^ 의미있는 시간 알차게 보내셨네요. 계획한 모든것들을 이루시길 바랍니다.

[주식성공투자자]

좋은우표는 모으면 돈이 되듯 좋은 회사의 주식도 모아서 보관하면 돈이 된다.

[부자아빠전도사]

자신을 바꿀 수 있는 사람은 자기 자신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