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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아빠의
팜시스템 주식투자법을 읽고]
한국전력과
포스코를 국민주로 보급할 때 주식투자에 입문하여 틈틈이 공부하면서 주식투자를 하다가 가끔은 수익도 봤지만 대부분 안정적인 수익으로 연결되지는
못하고,
주가가
우상향으로 치고 올라갈 때 뉴스나 정보를 듣고 매수하여 조금은 수익을 봤다가 갑자기 주가가 하락하여 손실이 두려워 매도를 주저하다가 수익보다
많은 손실을 반복하다 보니 투자금을 몇 번이나 날렸다.
주식투자를
그만 두었다가 다시 하기를 반복하던 중에 우연히 유투브를 보다가 88TV를 접하게
되었고,
그
방송에서 거의 협박성(?ㅎㅎ)
언어를 써
가면서 주식투자에 앞서 공부를 하라는 부자아빠의 말을 듣고 소시적에 공부라면 남보다 잘할 자신이 있었기에 공공 도서관을 뒤지다가
‘부자아빠의
베이스볼 주식투자법’이라는
책을 보게 되었다.
부자아빠라는
명칭은 약 20년 전에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어서 익숙한 이름이었다.
하지만
야구와 주식투자는 무슨 관련이 있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발상이 특이하다고 생각하여 책을 읽었는데,
야구와
주식이 유사한 점을 설파하면서 황금주를 담아서 10루타를
쳐야 한다는 말에 큰 감명을 받았다.
‘부자아빠의
베이스볼 주식투자법’에서
추천된 황금주도주 17종목이
있었는데,
그중에
3종목은
합병되거나 분할되어 제외하고 책이 발간된 2009년에
추천된 14종목을
천만원씩 매수하여 1.4억을
투자하여,
내가 책을
읽은 2016년 초까지
보유하면 어떨까 하고 시뮤레이션을 해 보았더니,
배당을
제외하고 1.9억의
수익이 나서 계좌잔고가 3.3억이 되고
수익률이 135%이
되네요.
올해
초까지 약 10년간
보유하였다면 수익률이 143%가 되고
우상향하는 6종목의
주식으로 리밸런싱했다면 약 380%의 수익을
주더군요.
주식투자를
하면서 매매한다고 머리 아프게 신경 쓸 것도 없이 그냥 주식을 매수해 놓고 일 년이나 반기에 한번 씩 추세를 보고 놔두어도 좋고 추세가 좋은
종목으로 투자금을 몰아주었다면 우량주에만 투자해도 4배의
수익을 거둘수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즉,
우리가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보다 황금주에 투자하는 것이 따따블의 수익을 볼 수 있다는 것을 시뮤레이션으로
확인하였다.
그 후
88TV에서 세
명의 전문가를 거치면서 리딩을 받는 와중에 삼원금천비록을 도서관을 뒤져서 찾아 읽고 요점 정리를 하고 일본어로 된 삼원금천비록 원문까지 구해서
해석해 가면서 역사를 관통하는 시세원리에 감탄 또 감탄 하면서 틈틈이 읽고 있다.
부자아빠가
쓴 ‘주식
시세의 비밀’이
발간되었는데,
이 책은
삼원금천비록의 내용을 포함한 경험을 숙성한 발효음식같이 푹 삭여서 먹기 좋은 죽같이 설파하고 있어서 단숨에 감사하며 읽었다.
88TV에
입문하고 시세원리를 터득해 가면서 몇 종목에 몰아서 투자하던 기존의 습관을 버리고 약 100여 종목에
골고루 분산투자하면서 마음이 안정되는 투자를 하던 중에,
이번에
발간된 ‘팜시스템
주식투자’는 내
이마를 탁!
치게
만들었다.
이번에는
농사와 주식투자의 콜라보라니...
시골
태생이다 보니 봄부터 논밭에 나가서 땅을 갈아엎고 거름을 주고 씨를 뿌리고 잡초와 해충을 없애주고 물을 적기에 주고 시간의 흐름 속에 익어가는
열매를 기다리는 농부의 마음으로 주식투자를 해야 한다는 득도한 도사의 법어같은 일련의 가르침이 너무나 감동적이어서 책을 읽는데 채
10분도
걸리지 않은 것 같았다.
“곡식은
주인의 발자국 소리를 들으며 큰다.”라는
아버지의 말씀이 다시 한번 뇌리에 떠 오르면서 그동안 남이 다 농사지어 놓은 열매를 따 먹으려고 상승하며 날뛰는 주가의 등에 올라탔다가 떨어져
골절상을 입었던 내 자신을 한없이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다.
팜시스템
주식투자법의 내용뿐만 아니라, 책의 중간 중간에 쓰여있는 짧은 경귀들은 주식 투자에서 깊이 새겨야 할 금언으로서 넛지와 같이 두고두고 투자판단과
행동에 큰 틀을 제공해 줄 것이다.
주식투자
회원 경험담은 거울에 비친 자화상같기도 하고,
앞서가는
선배의 경험은 교본이 되어 투자의 발판이 될 것이다.
책의
서두에부터 “자본없이
부자가 되려면 주식에 투자하라.
단,
공부를
먼저하라.”를 보면서
주식에 투자하면 돈을 벌수 있다는 말만 믿고,
소위
전문가와 주변 사람들의 말만 듣고 덜컥 주식매매를 했던 초보시절을 떠 올리며 실소를 금할 수 없었다.
팜시스템
주식투자법에서 설파하는 시세원리에 따라 투자하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이라고 생각한다.
“공부가
안된 상태에서 주식시장에 가져온 돈은 네 돈이 아니다.”라는 말은
초보나 경험자나 마음 깊이 새겨야 할 경귀이다.
책을
읽으면서 나의 능력으로
시장에서 수익을 내는 것이 아니라 수익은 시장이 주는 것인데,
아무 때나
수익을 먹겠다고 덤벼들었던 것이 주마등처럼 스쳐갔다.
시장이
자비를 베풀어서 수익을 줄 때가 있지만 그것은 시장이 마음이 좋아서가 아니라 단지 어쩔 수 없는 상황이므로 개인 투자자들이 수익을 올려도
방관하는 것인데,
그것을 내
능력으로 착각하고 투 자를 계속하다가 결국 수익을 반납하고 원금까지 잃었던 기억이 뼈저리게 아파왔다.
주식시장에는
야로가 판을 치고,
돈이 있는
곳에는 반드시 야로가 있다고 하는데,
이것은
시장이 야로를 부리는 것이 아니라,
시장
참여자들이 시장에 떠도는 뉴스와 정보에 현혹되어서 급등락하는 테마주와 인기주에 투자하면서 손실을 보면,
시장에다
분풀이하는 넋두리에 불과하다.
주가가
상승을 준비할 때는 시장을 악재로 뒤덮어서 투자자들이 철저히 공포에 젖게 만들고 장기간 바닥에서 횡보하는 주가에 지치게
하여,
희망을
잃은 사람들이 주식을 매도하지 않고는 못 배기게 하여 시장 참여자들은 주식을 헐값에 투매하지 않을 수 없게 한다.
세력들은
일반 투자자들이 매도하는 주식을 싸게 대량으로 매집한다.
주가가
하락하기 시작할 때는 주가가 영원히 상승할 것 같은 터질듯한 환희와 호재 뉴스와 호실적을 발표하여 이번 기회를 놓지면 영원히 돈을 벌 수 없을
것 같은 분위기를 조장하여,
참여자들은
비이성적으로 매수에 동참하게 하고 세력들은 바닥권에서 매집한 물량을 꼭지에서 무섭게 매수하는 참여자들에게 분양한다.
더 이상
매수 주체가 없어진 주식의 주가는 단기간 천정을 보이고 하락추세에 접어들게 된다.
결국,
뉴스와
정보에 휘둘린 투자자들은 야로에 놀아났다고 하는데,
이것은
자신들이 찾아다닌 뉴스와 정보의 산사태에 스스로 묻히면서 주식시장에서는 세력들이 부리는 야로에 이길 수 없다는 패배주의에 젖어 자발적으로
시장에서 밀려나는 것이다.
부자아빠가
설파하는 “주식은
마음의 사업이다.
착한
마음으로 남들이 팔고 싶으면 사 주고 남들이 사고 싶어서 안달을 하면 주식을 넘겨준다.”라는 말을
처음에는 무슨 말인지 몰랐는데 이 말 한마디에 주식투자에 대하는 마음과 행동이 모두 함축되어 있다.
주식투자는
투자하는 시점에 매도세와 매수세의 음양의 힘의 세기를 판단하는 것이 기본이다.
더위가
쇠하고 추워지기 시작했는지?
달이 차기
시작했는지 기울기 시작했는지?
매수세가
강한지 매도세가 강한지?
주식투자는
매도세인 음의 힘이 극에 다다라서 남들이 팔려고 투매할 때를 기다려서 매수세인 양의 힘이 들어가는 초입에 매수하여,
매수세인
양의 힘이 극에 달하여 바닥권에서 매도했던 사람들이 시장의 상승 분위기에 취해서 주식을 매수하려고 할 때 매도하는 일련의 순환
과정이다.
이
과정에서 남들이
주식을 팔려고 하면 사고 남들이 사려고 하면 주식을 파는 간단한 원리이다.
가장
간단한 원리로 보이는 이 부분이 주식투자자들이 지키기 가장 힘든 것이 아닐까 감히 생각해 본다.
많은
사람들이 돈을 빨리 벌고 싶은 유혹에 빠져 세력들이 유인하는 급등주,
테마주에
상승의 천정 부근에서 투자하여 손실을 보고 ‘다시는
이런 실수를 하지 않겠다’고
반성한다.
그러다가
다음에 주가가 급등하고 호재 뉴스가 난무하면 ‘이번에는
꼭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이다’는 생각에
세력이 물려주는 주식을 고점 구간에서 매수하여 주가가 하락하면 손실나는 주식을 끌어안고 손실을 회피하면서 손절매를 하지
못하다가,
상승으로
추세를 전환하기 직전에 세력들이 매집하는 바닥 구간에서 마지막 한 주까지 상납하곤 한다.
“변동성은
오히려 기회다.
급락 뒤에
급등이 온다는 것을 기억하라.”라는 글을
읽으면서 예전에는 하루하루 등락하는 주가에 안달복달하며 투자심리가 흔들려서 매수할 때의 다짐을 까맣게 잊고 뇌동매매를 했던 시간을 줄였다면
주식투자로 수익을 지금보다 훨씬 빨리 그리고 안정적으로 거둘수 있었을 것으로 생각되어 시세원리를 공부하지 않고 투자했던 시절에 대한 후회가
밀려왔다.
지금도
위기 속에 살고 있지만 위기가 곧 기회 또는 위기는 위대한 기회라는 긍정의 마인드로 투자하는 사람은 반드시 성공의 열매를 맛 볼
것이다.
나는
시장이 흔들릴 때면 주식시장의 역사를 읽으며 “걱정하지
말자.
어떻게든
된다.”하면서
마음을 가다듬곤 한다.
인천에서
미두 거래를 시작으로 국내에 주식시장이 열린 이후 주식시장은 끊임없는 경기의 부침 속에서도 장기적으로는 상승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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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차
오일쇼크로 주가가 급락하였지만 중동 특수로 건설주가 급등하였다가 몰락하면서 건설주 파동을 두 번이나 불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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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올림픽
전후의 금융,
무역
건설주 폭등했다가 주가가 대폭락했지만 깡통계좌
일괄정리 조치 후 매도세가 없어지니까 주가가 폭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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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실명제
실시와 IMF
외환위기로
코스피가 폭락하였지만,
외국인
큰손과 슈퍼개미 등장 및 닷컴과 바이오 열풍으로 급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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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11테러로
주가가 급락하였지만 한달 만에 회복하였고,
줄기세포주가
폭등하고,
국제유가
급등에 급부상한 태양 ·
풍력
에너지 테마가 급등하였으며,
중국
관련주가 급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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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금융공황 발생하여 글로벌 금융위기로 주가가 폭락하는 10월 증시
대폭락에서 사이드카가 무려 22번
발동하였지만 차화정 랠리로 급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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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재정위기로 차화정이 침몰하였지만 정치인 테마주가 급등하였다.
아무리
위기가 와서 시장이 요동을 치면서 흔들어댈지라도 시장 경제를 믿고 자본주의의
성장과 자산의 끊임없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신념을 확고히
하면서,
시장의
위기에 따라 주가가 폭락할 때마다 시세원리를 믿고 주식을 매수한다면,
주인을
찾아가는 강아지처럼 시장가치로 회귀하는 주가를 느긋하게 즐기면서 수익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모든 좋은
주식을 소유하는 내 펀드를 스스로 만드는 “팜시스템
주식투자법이 정답이다. ”
좋은 땅에
씨앗을 골고루 뿌려 놓고 가꾸면서 기다리면 반드시 풍성한 결실을 거둘 수 있듯이,
주가의
시세원리에 따라 좋은 주식을 적기에 매수하고 끊임없이 공부하면서,
마음을
닦는 구도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며 시간의 흐름 속에서 주가가 숙성해 가기를 기다린다면,
2%의 날자에
상승하는 주가를 수익으로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수천만
명에 달하는 투자자들의 생각의 물방울이 모여서 거대한 강물이 되어 흘러가는 것이 주가의 흐름이므로,
주가가
언제 어떻게 움직일지는 신도 알 수 없는 영역이다.
결국
기회가 될 때마다 좋은 주식을 골고루 담고 시간여행을 하는 팜시스템 주식투자법이 주식투자의 경전이고 바이블이다.
봄이
되었네요.
이제
농부는 볍씨를 물에 담가 싹을 틔운 후 못자리를 만들고 모종을 기르겠지요?
모종이
크는 동안 비료와 물도 잘 주면서,
모종을
옮길 논의 흙을 갈아엎고 거름과 비료를 뿌려서 논을 기름지게 한 후에 논에 모를 심고 잡초를 제거하고 병충해를 방제하며 자주 논에 가서 모의
성정과정을 노심초사 살펴보겠지요?
한 알의
볍씨가 싹이 터서 하나의 모가 되고,
그 모가
자라면서 가지를 쳐서 많게는 열개의 벼로 자랍니다.
열개의
벼는 열개의 이삭을 만들고 한 개의 이삭이 백 개의 열매를 맺어 천 개의 벼 알이 됩니다.
즉,
한 개의
볍씨로 천 개의 벼 알을 수확하는 것이지요.
찬란하게
시작해서 비극적으로 끝나는 것보다 시작이 좋지 않더라도 찬란한 끝맺음이 더 중요하겠지요?
주식투자를
시작할 때는 멋모르고 많이 방황했지만,
팜시스템 주식투자법으로 한 주의 주식을 가슴으로 품고 착한 마음으로 구도의 시간여행을 하면서 천 배의 수익을 거두는 그날까지 묵묵하게 숨 쉬듯이
투자해서,
행복한
인생으로 끝맺음하기를 다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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