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아빠의 팜시스템 주식투자법을 읽고!!!
먼저 아빠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가 이 글을 올리는데는 참으로
많은 용기가 필요했습니다. 저의 지난 암울한 시기의
치부를 드러내는 것 같아서...
그러나 이 글를 통하여 저의
잘못된 주식투자의 습관을 바로잡는 반면교사의 기회로 삼고자하는
마음으로 독후감이라기보다는
반성문에 가깝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저는 전라북도 전주에 거주중이며
현재는 생업으로 부동산중개업을 하고 있습니다.
소규모로 주식투자를 세상과
비밀리에 하면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습니다.
제가 처음 주식시장에 발을 드려
놓은 건 2002년 월드컵이 한창이던 때로 기억됩니다.
지난 아빠님의 무료 강의와 이번
아빠님의 “팜시스템 주식투자법”의 책을 통하여
구구절절이 어리석은 짓거리만 골라서 시장의 먹잇감이 되어주었다는 사실에 그
충격은
말로다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처음 시작은 2002년 당시
아무런 공부도 되어있지 않은 상태에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앞으로의 시대의 흐름상 인터넷!
IT가 대세이니 나름 가치투자라는 미명아래 sk브로드밴드가
sk텔레콤자회사로 편입되기 전
한 종목에 몰빵 해서 5년 가까이 보유했음에도 주가는 오히려
마이너스 상태여서 손절하고 다른
종목으로 갈아탔습니다.
그 뒤로 당시 삼성전자 전
부사장인 아무게씨가 인스프리트라는 주식을 매입했다는 소식에
뭔가 있나보다 생각하고 재무제표상 실적이 안좋은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몰빵 매입으로
2012년 9월 28일 상장폐지로 인해 소위 말하는 깡통계좌를
경험했습니다.
그 뒤에도 신용, 미수 등
반대매매로 계좌는 반 토막이 되는 시련을 몇 차례 겪어야 했고...
테마주에 편승하여 손실본
투자금을 한순간에 만회해 보려고 적자기업에 투자해서 감자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그 후로도 깡통 한 번 더
당하고 주식은 나하고 맞지 않는 것 같아 잠시 주식시장을 떠났습니다.
그러다 2년 반 전쯤인가 우연히
부자아빠님 주식 무료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첨에는 아~! 무릎을 탁 치며
왜 내가 그런 기본도 없이 큰손들에게 내 피 같은 돈을 그냥
갖다 바쳤구나, 큰손들 입장에서
보면 물반 고기반의 주식 시장이었겠구나,
그래서 그때부터 우선 아빠님
무방 강의를 계속 들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들으면서 어느 순간
회의에 빠져들게 되었는데 이유인즉슨 이 영감탱이는
주식강의는 안하고 허구헌날
정신이 어떻고, 명상 어쩌고, 무슨 책을 읽으라는둥...
식상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나중에 왜 아빠님이 그렇게
말씀하셨는지 깨닫는데까지는 그리 긴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그 후로 시간 날 때마다 생업에
종사하면서 아빠님의 무료강의를 듣다보니 나도 그렇게만
하면 부자가 될 수
있겠구나하는 희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무방만으론 뭔가 2%가
부족한데 아빠님의 유료강의는 저같은 소액 투자자에게는
조금은 금전적으로 부담스러운게
사실이었습니다.
투자할 자금도 부족한데 비용을
들여 수강을 하는 것이 쉽지 않아 아빠님의 제자인 한수님의
강의를 카드 결재하여 몇 개월
들었지만 시장이 좋지 않은 시기에 입문해서 상황은 그다지
녹록지가
않았습니다.
항상 책을 많이 읽으라는
아빠님의 말씀에 “팜시스템 주식투자법”을 읽고 주식투자에서 제일
중요하고 투자의 기본과 근본은
자신의 맘속에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두 번 반복해서
읽고는 아빠님의 지난 저서인 “주식투자는 마음의 사업이다“라는
책을 또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조그만 시골마을의 가난한 집안의
장남으로 태어나 유년시설 아비를 여의고 가난을 대물림하지
않으려고 나름 성실하게 열심히
살아왔다고 자부하지만 하루하루 삶에 메달려 살다보니
반 백살이 넘은 나이가 되었고
노후준비는 아직도 미지수이고 이런와중에 아빠님의 무료 강의와
책을 통하여 새로운 삶의
희망과 용기를 갖게 되었습니다.
빌게이츠의 말처럼 가난하게
태어난 것은 죄가 아니지만 가난하게 죽는 것은 죄가 된다는데,
저는 그 죄를 사함받기 위해
매일매일 공부하고 노력하는 투자자가 되겠다고 두서없는 글을
쓰면서 다시 한번
다짐해봅니다.
감사합니다.
부자아빠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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