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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메인을받아라]차분한 20대들의 하얀 나비들을 기억하는 공간(bgm有)+수정

작성자꽃같은 아이들이 꽃잎되어 사라졌다|작성시간15.03.24|조회수2,143 목록 댓글 14




























세월호 1주기가 얼마 안남았길래

만들어봤어


잊지말아주세요 

 

 

 

+

 첨부한 노래 가사

 

 

친구야 듣고 있니? 내가 그동안 많이 미안 했어
넌 내게 너무 소중한 사람이었어.
같이 있어주지 못해서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어둡고 차가운 이 공간 속에서 우리는 살기위해
몸부림 친다절대로 이손을 놓지않겠다고
그렇게 우린 약속 한다 아 아
아무리 기다리고 기다려 보아도 아무런
목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한줄기 빛 조차도 없는 이곳에서 지금
난 너무 무섭다 아 아 아 아

빨리 구하지 못해서 미안해 얼마나 춥고
무서웠을까 우린 너희를 잊지 않을게
나 평생토록 너희들을 기억할게

[랩] 바다가 너무 착한 아이들을 삼켰다.
대한민국은 눈을 뜨고도 아이들을 잃었다.
그리고 난 너희가 돌아올거라 믿었다.
하지만 너흰 끝내 돌아오지 못했다.
듣고 있으면 마음이 편해지던 파도소리,
친구들을 삼켜버리고선 마치 아무일도
없다는 듯 고요하게 들려오는 파도소리가 싫다.
나는 그 파도소리가 차라리 밉다.

이렇게 가 버릴 줄 알았다면 진작 너에게
말해 둘걸 미안해 고마워 사랑해

빨리 구하지 못해서 미안해 얼마나 춥고 무서웠을까
우리 너희를 잊지 않을게
나 평생토록 너희들을 기억할게 빨리 구하지 못해서
미안해 얼마나 춥고 무서웠을까 우린 너희를 잊지 않을게
나 평생토록 너희들을 기억 할게

2014년 4월 16일 우리들은 친구를 잃었습니다.
그리고 소중한 아들, 딸 들을 잃었습니다.
이 곳에서 이루지 못한 꿈 그 곳에서는 이룰 수 있기를
이 하얀 나비가 되어 날아올라 부디 그곳은 따뜻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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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휘문고 모세의 기적 | 작성시간 15.03.26 잊지말자..
  • 작성자뿌링클시킨다 | 작성시간 15.03.26 슬프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메인됐으면 좋겠다
  • 작성자169/55 | 작성시간 15.04.01 잊지말자.....0416....
  • 작성자간달프 더 그레이 | 작성시간 15.04.09 벌써 1년이 다가오네.. 시간이 참 빠르다 싶다가도 아직 마음은 차가운 바닷속에 있는 유족들과 미처 다 꺼내주지 못 한 분들을 생각하면 먹먹해
  • 작성자미스터츄잉껌 | 작성시간 20.07.23 잊지말자 ㅜ 슬픈기억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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