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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시뉴스데스크]‘부자’나라 스웨덴, 그러나 연봉의 착시 현상

작성자yale|작성시간19.01.12|조회수72,228 목록 댓글 28

출처 : http://www.dailian.co.kr/news/view/764551





<알쓸신잡-스웨덴㉛> 한국의 ‘거의’ 2배 1인당 국민소득
한국보다 더 적은 연봉으로 느껴지는 스웨덴 연봉의 진실


▲ 말라가 시내 피카소 생가 앞의 카페에는 2월임에도 따뜻한 태양으로 가벼운 옷차림의 사람들이 많다. 그들 중에는 특히 말라가의 태양을 따라 온 스웨덴 사람들이 많다. [사진 = 이석원]




스페인 남부 환상적인 지중해의 도시 말라가는 특히 북유럽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곳이다. 어둡고 추운 북유럽에 사는 사람에게 2월의 생소한 태양이 이국적이다. 말라가의 해변에는 과감히 옷을 벗어던지고 바다에 뛰어드는 스웨덴 젊은이들을 볼 수가 있다. 스웨덴 사람들 사이에서 겨울이면 짧게는 일주일, 길게는 한두 달 씩 말라가로 여행을 가는 것은 흔한 일이다.

스웨덴이 부자 나라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일까? 최근 부인과 함께 말라가로 한 달간 골프여행을 다녀온 스웨덴의 평범한 직장인인 리카르드 홀름 씨는 “스웨덴이 부자인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스웨덴 사람들이 부자는 아니다”고 말한다. 스웨덴 사람들은 부자가 아니라고? 



(중략)



하지만 스페인 말라가 해변에서 2월에 시원하게 벗어던지고 일광욕을 즐기는 스웨덴 사람들은 한결 같이 얘기한다. “우리가 부자여서 이곳에 놀러온 것은 아니다”라고. 먹고 사는데 크게 힘에 부치지 않고, 노후에 대한 걱정이 없으며, 아이들이 자라는데 필요한 것은 어차피 국가가 책임져주니 많이 벌지 않아도 멋지게 쓰면서 살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한다.

어쩌면 우리가 그들을 부러워해야 하는 것은 그들의 높은 GNI가 아니라 그들이 삶을 즐기는 방식, 살아가는 방식일지도 모른다. ‘부자로 살기’보다는 ‘행복하게 살기’에 더 마음 바쁜 그들의 스타일이 더 부러운 일일 것이다. 

글/이석원 스웨덴 객원기자





내 기준 뉴스 겸 흥미돋..

한번쯤 읽어보면 재미있을 사실같음

전문은 출처의 링크 타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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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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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겨울엔롱패딩 작성시간 19.01.12 솔직히 재화는 한정적인데 한쪽이 잘살면 한쪽이 못사는게 어쩔 수 없는 자본주의임,, 누군가가 억소리나게 잘살면 누군가는 굶어 죽는게 현실이야,,
  • 답댓글 작성자겨울엔롱패딩 작성시간 19.01.12 그러네 맞아.. 그래서 열심히 노력한 만큼 가져가는 거라지만 애초에 기회가 균등한 것도 아니고 분배가 균등한 것도 아니니까 한 사람이 부를 독식하고 축적하는 건 이기를 넘어 악이라고 생각해...ㅠㅠ 연예계도 그렇고 기업들도 그렇고.. 진짜 생각해볼 문제야
  • 작성자4월을 기억합니다. 작성시간 19.01.12 스웨덴이랑 노르웨이 이런 곳보단 핀란드처럼 식민지였다가 일어선 나라를 모델루 해야하지않을까.. 근데 내 친구 핀란드애들은 다 스웨덴이나 메인유럽에서 일하고 싶어해서 다 영어 스웨덴어 불어 배우더라... 저기도 욕심있으면 마냥 막 편안하고 이런건 아닌거 같으
  • 작성자닉뭘로하냐111 작성시간 19.01.12 싱가포르나 스웨덴 이런데는 정부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도? 신뢰도? 이런게 높더라고. 그만큼 잘하는거 같기도하고. 근데 여기는 그게 안되잖아. 그러니까 세금내는것도 불안함. 내 세금이 공정하게 쓰인다는것도 확신할 수 없고 에이즈 환자 지원하는데 들어가는것도 그렇고 대책이 필요한데 그 대책조차 결국에는 시민 갈아넣는거고, 윗대가리들이 먹는거라서 답이 없음..사실 누가 올라가도 이 나라는 변함이 없을 것같다는 그런 정부와, 국회의원들에 대한 신뢰도가 없어서 불안함.
  • 작성자조엘키나만 작성시간 19.01.12 복지 문제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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