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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돋][네이트판] 내 결혼식와서 축의안하고 먹고 간 친구 복수했어요

작성자Ranunculus|작성시간19.02.16|조회수19,303 목록 댓글 30

출처 : https://m.pann.nate.com/talk/345376819?currMenu=ranking&stndDt=20190215&page=1&gb=d





저 26살때 결혼했어요 ,
지금은 28이구 아들하나 키우고있어요

암튼 그때 당시 친했던 친구 언니 동생들 포함해서 12명한테
밥 사주면서 청첩장 직접 돌렸어요 ㅎ
당연히 다 오긴왔어요 , 축의도 생각보다 많이 했던 친구랑 언니들도있었구요 ..
신혼여행 갔다와서 선물 하나씩 사서 줬어요 , 고맙기도하고해서 ..

근데 그 축의금 낸 사람 적은 장부같은걸 보고있는데
유독 그 친구 이름만없는거에요 ㅎ
그래서 그 친구한테 연락해봤어요 ,
장부보고있는데 니이름이없어서 혹시 누락이된건가해서 이러니까
아 그때 돈이없어서 내가 못냈어 ,
이번달말에 내가 계좌이체해줄께 이러길래
그래 고마워 이러고 끊었어요 ㅋㅋ
근데 그후에 연락도없고 그러더라구요
뭐 간간히 그친구한테 연락오는건 결혼준비할때 뭐뭐해야하냐 이정도였어요 ㅎㅎ
그전엔 저도 딱히 연락하진않았어요 ,축의금 언급도 일절안하구요..
쪼잔해보이는것같기도해서 ㅎ
근데 제가 더 열이받는건 그 친구가 지 남자친구랑 다른친구+남자친구
이렇게 4명이서와서 처.먹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축의도안하고 ..
그깟거 그냥 넘어가도 그만이지만 너무 괘씸하더라구요 ..
꾹 참고있었어요 , 복수해주려고 .. ㅎ

근데 그 친구 1월중순쯤에
2월10에 결혼한다고 연락왔더라구요?ㅎㅎ
모바일 청첩장 보내줘더라구요 ㅎ
그래서 제가 가서 축의도하고 축하해주겠다고
결혼 축하한다고 말하고 그때보자고 얘기했어요~ㅎ

그리고 10일날 그친구 결혼식에
신랑,저,신랑친구,신랑친구 여자친구 데리고가서
엄청먹고 축의도 안하고왔어요

뭐 나중에 지도 알게되겠지만 지금은 신행가서 모르겠죠~~
나중에 신행갔다와서 알게되면 연락오겠죠
그럼 그때가서 니가 그때와서 하고 간 그대로 행동한건데
뭐가 잘못된거야? 뭐가 잘못된건데? 이렇게 말해보려고요~

암튼 .. 쪼잔한 행동인건 알지만 ..
화가나서 저도 똑같이 해버렸네요 ..



(여혐 욕 지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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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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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낄끼빠빠빠 작성시간 19.02.16 잘했네
  • 작성자반짝여라 내 젊은날! 작성시간 19.02.16 진짜 이런일 없을거 같은데 있더라ㅋㅋ 내친구 결혼식에 고향 남사친+남사친의 여친 왔는데 축의도 안하고 식권 3장 받아갔다함.. 가족중에 한명이 2명 왔는데 식권 3개 받아가길래 의아해했는데 축의록 보니까 남사친이 없더라며ㅋㅋ
  • 작성자엔지니 작성시간 19.02.16 혼자 왔으면 넘어갔을 수도 있는데 축의금은 안 내면서 주렁주렁 달고 왔다니 ㅋㅋㅋ
  • 작성자응~느개비~~ 작성시간 19.02.16 존나 거지같은 인간이네.. 문자 그대로 거지 ㅉㅉ
  • 작성자좆틈새로 비치는 네 모습 참 좋다 작성시간 19.02.16 상대방이 애초에 일부러 가서 맥인거 아녀?? 아니 진짜 정상적인 사람이 축의금도 안하면서 지 남친의 친구의 여친까지 ...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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