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방 완성샷
배두나!! (배고픈 두팔 나야나 라는 뜻)
아 배고픈 두팔들 안냐심까 ~
맛있는게 먹고싶지만 집에 있는거라곤 라면뿐인 두팔들 다 들어오세요
제가 심청이가 되어 새로운 맛에 눈 뜨게 해드리겠습니다!!!!!!!!
그냥 라면 끓여먹기엔 질려서 먹기 싫고
색다르게 먹을 순 없을까 하다 만들게 된
"신라면 투움바 파스타"
막생 눈팅만 오지게 하다가 글 쓰는건 첨인데 좀 떨리네요
그러나 레시피 공유해달라는 두팔 성림들의 댓글에 힘 입어
용기를 가지고 좋은 레시피 공유하도록 하겠음다 ㅋ
문제 있으면 둥글게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읍니다
재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 필수 : 신라면(라면이면 다 가능) 우유 체다치즈 양파 마늘
☆ 선택 : 버섯 당근 고추 소시지 등 두팔 취향에 맞는 재료들
1. 먼저 물을 끓여주세요
2. 물이 끓을 동안 재료 손질을 해줍니다
양파를 양팟!양팟! 당근을 탕!근 탕!근 소시지 칼집 삭삭
3. 물이 끓으면 라면사리를 넣어주세요
이때!!!! 주의!!!!!! 면을 너무 많이 익히면 아니됩니다!!!!!!!
2분동안만 익혀주세요
4. 면을 체에 걸러주고 찬물샤워 시켜주세요
그래야 아주 탱~글허니 맛있는 놈이 됩니다 ㅋ
5. 면은 잠시 제껴두고 팬에 기름을 두르고 마늘을 넣어주세요
마늘기름 내려는거니까 기름 좀 두둑하게 둘러도 ㄱㅊ습니다
6. 마늘이 노릇하게 익었으면 미리 손질해놓은 채소들을 넣어주세요
양파가 투-명 해지면 부가재료들 (소시지, 새우 등등)을 넣어주세요
7. 부가재료들도 대강 익었다 싶을 때 우유와 치즈를 넣어줍니다
2인분 기준 우유 600미리 체다치즈 4장 썼습니다
8. 체다치즈가 다 녹으면 신라면 스프를 넣어주세요
저는 2개 중에 1개 반 썼습니다
이게 불을 계속 켜 놓으니까 졸아들거든요?
스프 다 넣으면 짜지니까 알아서 간 조절 해가면서 넣으세요
9. 소스가 보글보글 끓으면 그때 면 투하!
10. 면이 소스와 잘 어우러지게 섞어주세요
저는 매콤결~ 이니까 청양고추도 쓸어넣었읍니다ㅋ
이제 그릇에 담고 맛있게 후루룩짭짭 해주시면 됩니다
우유와 치즈 때문에 자칫 느끼할 수 있는 것을
신라면 스프와 청양고추가 싹~ 잡아주고
파스타 면보다 부드러운 것이 아주 술술 잘 넘어갑디다
신라면 투움바 파스타 이놈 아주 미친놈이에요;;;;;
다들 꼭 드셔보시길...
++ 다들 코로나 조심하세욥!
문제시 빠르게 고치겠음 ㅠ
불펌시 죽음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