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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끝의 정교한 예술 매듭

작성자탄천|작성시간16.12.03|조회수136 목록 댓글 2

손끝의 정교한 예술 매듭


 



하나 이상의 밧줄·노끈 또는 기타 휘어지기 쉬운 끈 모양의 재료를 가지고



그 재료의 여러 부분을 서로 얽히게 만드는 것




                   우리나라 매듭은 문헌이나 유물로는 배우기 어려운

                   손끝에서 손끝으로 이어져 내려온 전승 민속 공예이다.

 

                   사람들은 한 곳에 정착해서 살기 시작한 농경시대 부터

                   가는 나무줄기나 껍질, 또는 짐승의 가죽을

     한가닥이나 두가닥씩 꼬거나 엮고 세가닥 이상을 땋아 끈을 만들었으며

                   이것으로 연장을 만들거나 집을 짓는 데에 사용해 왔다.

 

                   그렇게 인류의 역사와 함께 시작된 매듭은

                   그 쓰임이 점점 많아지고 중요성도 높아졌다."




 





 





 




 



 



 



 


            매듭이 장식성으로 부각되기 시작한 것은 고려시대로 여겨지며


                  조선시대에 들어오면서 부터 복식의 변천에 따라


                  매듭의 형태가 다양해지고 노리개의 발달이 장식보단


                  매듭 자체의 아름다움을 추구하게 된다.


 


                  중국, 우리나라, 일본 등은 공통된 매듭이 많은데


                  그중 국화 매듭, 생쪽 매듭, 나비 매듭의 엮음이 같다.


                  일본은 우리나라 매듭과 엮는 과정이나 형태는 같으나


            조이는 과정이 거의 없어서 같은 매듭이라도 주는 느낌이 다르다.


 


      중국 매듭은 대만 고궁 박물원, 역사 박물관에 있는 청나라때 장신구에서 


                  볼수 있는데  특히 여의에 달려있는 매듭은 주로 생쪽 매듭으로


                  수복같은 한자를 만들어 중국 매듭이라는 느낌을 강하게 해준다.


 


                  또 술 길이의 비례나 색감이 우리 매듭과 달라


                  같은 형태의 매듭이라도 다른 매듭 같이 보인다.


                  서양에도 매듭이 있다.


 


                  미국 해병들이 밧줄을 묶는 것에서 시작하였고


                  서양 매듭은 동양 삼국의 매듭과는 시작부터 달라서


                  여러개의 잘린 끈으로 서로 엮어서 만든다.



 



 



 



 



 



 



 



 



 



 


      매듭 재료로는 비단실로 만든 끈목을 쓰고 색상은 염색의 기술과 더불어


     다양해 졌으며 현재 쓰는 매듭 명칭은 조선 시대 명칭을 그대로 사용하나


                  궁중과 민가에서 부르는 것이 다르며 지방따라 다르다.


 


         궁중과 서울에서는 도래 매듭이 지방에서는 도리 매듭으로 불리고,


      궁중에선 단추 매듭이 서울에선 연봉 매듭 지방에선 단추 매듭으로,


             궁중과 서울에서는 생쪽 매듭이 지방에서 정자 매듭으로,


   국화 매듭이 서울에서만 두벌감기로지방에선 안경 매듭 등으로 불리고 있다.


 


               명칭은 대부분 동물이나 식물의 자연물에서 따 온 것이다.


        예를 들어 국화, 잠자리, 매미, 생쪽 매듭등과 연봉, 안경, 가지 방석,


                     가락지 매듭 등 생활 주변에서 비롯된 것이다.



 



 



 



 



 



 


                  주로 물건을 한데 묶는 데 많이 이용된다.


   매듭의 기원은 인류가 최초로 덩굴·노끈 등의 섬유를 이용해 나무 막대 끝에


      돌을 묶어 원시적인 도끼를 만들었을 때부터 비롯되었다고 볼 수 있다.


 


             매듭은 그물이나 올가미를 만드는 데 이용되기도 했지만,


              초기 범선의 돛을 조종하는 밧줄 또는 삭구에 이용되면서


                       비로소 복잡한 형태로 발전되기 시작했다.


 


     지금도 일상생활에서는 매듭이 널리 이용되고 있으며, 특히 캠핑·하이킹,


                      등산·낚시, 베짜기 등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여전히 필수적인 기술이라 할 수 있다.



 



 


       남자용 매듭과 술은 조선시대 사대부들의 외출용으로 도포끈이 있고


        지금의 주민등록증과 같은 호패에 술을 달아 허리에 찼고 부채끝에


               선추라 하여 동심결 매듭으로 장식했으며 남자용 매듭으로


                            주머니 끈술,안경집 끈목이 있다.


 


                   여자용 매듭과 술은 노리개, 매듭,귀거리 술등이 있다.


    조바위에 장식했던 잔술, 아얌의 술장식, 남바위의 매듭과 술장식등이 있다.


 


       그 외 실내 장식용으로는 여름에 대나무 발에 걸던 발거리 매듭이 있고


  겨울에는 외풍을 막아주는 방장 거리에 달던 방장유소도 있으며, 궁에서 쓰던


                               실내 장식용 향낭도 있다.


 


           전통매듭' 참고 좋은 매듭의 첫번째 조건은 매듭을 지었을 때


    미끄러지지 않아야 한다는 것과 손쉽게 묶고 풀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밧줄과 밧줄이나 노끈과 노끈을 이어 맞출 때, 또는 마스트를 만드는 데


             쓰이는 원재(圓材) 고리나 기타 물건에 밧줄을 묶는 데에는


                                매우 다양한 방법이 이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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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탄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6.12.03 정교한 솜씨. 감탄외엔 할말이 없습니다. 너무 수고들 하여 이런물건을 만들어내고 있으니????
  • 작성자돌담길 | 작성시간 16.12.03 대단 하네요 예술작품 잘 보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행복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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