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은 소문난 이름만큼이나 그 값을 톡톡히 하고있었다.
처음 올려다 본 금강산의 위용에
앞도되어 멍하니 바라만 볼 뿐이다.
욕심내어 찍은 사진이 많아 어느세월에 정리를 다 할지 몰라서 우선 몇장만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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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g1.daumcdn.net/relay/cafe/R400x0/?fname=http%3A%2F%2Fwww.hongsk.net%2Fphoto%2Fgumgang_mt%2FDSC_1977-out.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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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바라본
외금강의 장관, 앞에 보이는 인물 좋은 소나무를 미인송 혹은 금강송이라 부른단다. 우리들이 알고 있는 홍송이나 춘양목과 같은 것이다. 이
소나무가 금강산 전체에 군락을 이루고 있어 경치를 더해준다. |
![](https://img1.daumcdn.net/relay/cafe/R400x0/?fname=http%3A%2F%2Fwww.hongsk.net%2Fphoto%2Fgumgang_mt%2FDSC_2020-okryu.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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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 들어오던 옥류동계곡이다. 옥류동이라는 이름은 옥류폭포로 흘러내리는 물줄기가 마치 옥구슬을 굴리는 듯
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앞에는 하늘에 피어난 꽃송이같은 세존봉 천화대가 막아서 있고, 뒤에는 수려하고, 얌전하며 이쁘장한 옥녀봉이,
그리고 높이 58m의 옥류폭포가 드리워져 있다. 옥류담의 면적은 630㎡이고, 담소의 깊이는 약 5m~6m라고
한다 |
![](https://img1.daumcdn.net/relay/cafe/R400x0/?fname=http%3A%2F%2Fwww.hongsk.net%2Fphoto%2Fgumgang_mt%2FDSC_2023-okview.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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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류폭포를 가로지나는 철다리위에서 바라 본 아름다운
풍경. |
![](https://img1.daumcdn.net/relay/cafe/R400x0/?fname=http%3A%2F%2Fwww.hongsk.net%2Fphoto%2Fgumgang_mt%2FDSC_2041-9fall.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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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폭포
전졍, 높이
50m의 폭포전경을 가로로는 도저히 잡을 수가 없다. 폭포물줄기 아래에 보이는 구룡연은 9마리의 용이 승천했다고 이름이 붙여?으며 그 깊이는
10m에 달한다고 한다. 그런데 그 9마리의 용을 본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계곡에 물이 많을 때는 지금 사진찍는 곳까지 물방울이
튄다고한다. |
![](https://img1.daumcdn.net/relay/cafe/R400x0/?fname=http%3A%2F%2Fwww.hongsk.net%2Fphoto%2Fgumgang_mt%2FDSC_2055-8damL.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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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팔담(上八潭), 사진으로만 보아왔던 이 곳을 나는 몇 년만에 왔는가. 평생에 꼭 한번은
찍어보고 싶었던 광경이다. 보통은 가을에 찍은 사진들이 많아서 더욱 유혹을 받았는지도 모르겠다. 금강산 최고봉인 비로봉에서 흘러온
구슬같은 물이 이 곳 8개의 潭에 머물면서 옥색빛을 발하고 왼쪽 끝에서 떨어지는 곳이 윗 사진의 구룡폭포가 된다. 상팔담(上八潭)이란
그렇게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구룡폭포에서 30분가량 험한 철계단을 오르면 여기에 올라서게 된다. 벼랑 끝에서 셔터를 누르고 돌아설려니
아찔하다. |
![](https://img1.daumcdn.net/relay/cafe/R400x0/?fname=http%3A%2F%2Fwww.hongsk.net%2Fphoto%2Fgumgang_mt%2FDSC_2063-8dam-s.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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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담(八潭)중 1,2,3,4담의
풍경이다. |
![](https://img1.daumcdn.net/relay/cafe/R400x0/?fname=http%3A%2F%2Fwww.hongsk.net%2Fphoto%2Fgumgang_mt%2FDSC_2105-goast.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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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보아왔던 귀면암은 상당히 우람스럽다고 생각되었는데, 실제는 20m가량 되어보인다. 생긴 꼬라지 때문에
유명했지만 약간 실망... |
![](https://img1.daumcdn.net/relay/cafe/R400x0/?fname=http%3A%2F%2Fwww.hongsk.net%2Fphoto%2Fgumgang_mt%2FDSC_2110-samsun.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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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선암(三仙岩)역시 생각보단 작았고 귀면암과 인접하고 있다. 만물상으로 오르는 입시에
있다. |
![](https://img1.daumcdn.net/relay/cafe/R400x0/?fname=http%3A%2F%2Fwww.hongsk.net%2Fphoto%2Fgumgang_mt%2FDSC_2117-man-scene.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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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상을 오르면서 바라 본 외금강 풍경. |
![](https://img1.daumcdn.net/relay/cafe/R400x0/?fname=http%3A%2F%2Fwww.hongsk.net%2Fphoto%2Fgumgang_mt%2FDSC_2129-manml.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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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g1.daumcdn.net/relay/cafe/R400x0/?fname=http%3A%2F%2Fwww.hongsk.net%2Fphoto%2Fgumgang_mt%2FDSC_2139-manmul.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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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상(萬物相),은 '여기가 만물상이요.'라고 봉우리가 지정된 곳이 아니라 산 전체가 서로
조화를 이루면서 萬物의 형태를 가지고 있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란다. 그래서 相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하며 기기묘묘한 바위모양이 가히 장관을
이루고있다. |
![](https://img1.daumcdn.net/relay/cafe/R400x0/?fname=http%3A%2F%2Fwww.hongsk.net%2Fphoto%2Fgumgang_mt%2FDSC_2132-topstair.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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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상방향에서 관광객이 올라갈 수 있는 제일 꼭대기 천선봉을 올라가는 아찔한 철계단. 바람이 몹시
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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