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전체산행:도봉산등정(道峰山登頂)
2014년4월13일 일요일 5060카페 산행동호회를 통해 말띠방에서 주관하는 전체산행을 하는 날 의정부시 관내 1호선 망월사역 (望月寺驛)에서 카페 회원들을 만나 산행길을 A코스 B코스로 나뉘어 도봉산(道峰山)을 오르는데 봄비가 내린다고 예보된 날씨였지만 조금 흐렸을 뿐 전형적인 4월 중순의 봄 날씨였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도봉산은 자신을 찾는 이들에게 희노애락(喜怒哀樂) 이라는 삶의 방식이 깃들여진 곳이여서 슬픈 추억(追憶)도 있을 것이며 기쁜 추억도 있을 것이고 자운봉 정상에 올라 일천 수백만이 산다는 시야에 펼쳐진 강남북의 거대한 수도 서울과 그의 위성도시들을 내려다보며 자신의 삶에 대하여 만감이 교차했을 것이고 젊은 산악인들이 좋아하는 인수봉에는 뜻하지 않은 등반사고로 젊은 청춘들의 영혼이 잠들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나는 B코스로 망월사 경내까지 올랐다가 A코스로 먼저간 일행들과 합류하지 못해 망월사 경내를 꼼꼼히 돌아 볼 예정으로 등산일정을 수정하고는 그 곳 여성신도들이 만들어 보시(布 얻어 먹고는 잠시 쉬었다가 원형보존을 위해 애쓴 당(堂)과 전각(殿閣) ↓도봉산 (道峰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