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태양광발전의 모든 것 카페지기입니다. .
오늘은.. 너무너무나 궁금하실 듯 한.. 태양광발전사업을 윟나 업체선정방법을 적어보려합니다.
물론.. 너무나 주관적인 의견일 수 있으니.. 보시는 분들 추가 의견은 자유롭게 달아주세요..
먼저.. 저를 알아야 제 글을 신뢰하실 수 있으실테니..
저는 2006년부터 태양광분야에서 업무를 보았습니다..
물론 처음엔 태양광 주택부터 시작하였고.. 현장 공사도 많이 했습니다. (감독만 한게 아니고.. 잡부로 시작하다시피..ㅜㅜ)
전문기업은 총.. 세곳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으며, epc쪽에는.. 총 수십 MW의 시공경험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시공업체 선정방법을 한번 적어볼게요..
1. 무조건 싸게 시공하는 것이 좋은것이 아니지만, 무조건 비싼곳은 나쁜곳이다!.
: 요즘 제가 공사한 곳이 아닌, 여러곳에서 공사를 한 현장을 많이 보게 될 기회가 있는데.. 정말 시공사 선정은 잘 해야합니다.
공사비는.. 거의 모든 업체들이 '평준화'되어 있는 형상입니다.. 누구하나 독불장군처럼 많이 받을 수는 없었은 테니 당연한데요..
어느 업체들도.. '믿지고 공사하는 곳'은 없을 것 입니다.. 너무 가격만 후려치게 되면. 거기에 맞는 설비가 될 수 밖에는 없다는
것을 먼저 아셔야 하는 부분이며, 또 하나 중요한 부분은..
'시공 계획이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가격을 내리지 말 것'입니다.
어떻게 시공할지, 시공도면이나 시공계획이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가격만 내려깍게된다면..
시공업체는 어쩔 수 없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가격을 내리려 할 수밖에'는 없습니다.
계약전에.. 확인하셔야 하는 사항으로, 구조도면, 시공계획도, 공정계획표, 견적서는 사전확인 후 계약이 좋아보입니다.
2. 현재 시공을 하고 있고, 과거에 시공 경험이 풍부한 곳이 좋습니다.
: 대개.. 신규 업체들을 보면.. 홈페이지나, 홍보책자등을 보면..
토지사진만 많이 올려놓고.. '시공 중' 또는 '추진 중' 이라고 홍보하는 곳을 많이 보게 됩니다..
이런 곳들이 정말.. 경험이 없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 스타트업 기업에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기도 하지만요..
저 같으면, 현재 시공하는 현장을 한번 보고 싶다, 고 하여 한번 살펴보고.. 이전에 시공했던 현장을 한번 보자고 할 듯 합니다.
가까이 있지 않더라도. 그정도 발품을 파시는 것은 향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단!, 발전사업이 아닌 보급사업현장(지자체, 관공서, 학교 등)에 시공한 현장은 아무리 보셔봐야 헛수고일 경우가 많습니다.
세금으로 하는 사업은 가격에 시설을 맞추는 경우가 많다보니.. 사업자가 현장에서 하는 설비와는 큰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3. 영업사원과 그 회사 대표의 '마인드'는 그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중견기업 이상정도되면.. 그나마 마음이 놓일 수 있는 부분은 - 단계약서를 제대로 작성했을 때 -
행여 문제가 생기더라도 그 회사에서 '책임'을 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런경우에는 '믿지고도 할 수 있는'사항이 되는 것이죠..
그렇지만 일반 중소기업의 경우, 믿지면서 '책임'을 다하기란 사실상 쉽지 않은 일입니다.
이럴 때는.. '사장의 마인드'를 꼭 살펴야 합니다. 그 사람이 '책임'을 질 수 있는 사람인지 아닌지..
그리고 영업사원도.. 기본적인 시스템을 이해하고 있어야 합니다... 문제가 생겼을 때, 제일먼저 달려와 조치방법 정도는.
최소한 알려주고, 선 조치를 할 수 있는.. 현장을 볼 수 있는 능력정도는 있어야 할 듯 하네요..
번외 ) 하기사.ㅜㅜ 사람마음을 그렇게 잘 알 수 있으면 얼마나 좋겠어요..ㅠㅠ
4. 계약서는 그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지난 번.. '공사계약 시 꼭 알아야 할 사항'에 대해.. 간략하게 글을 남긴적이 있는데요..
사람일이라는건 모릅니다..
앞으로 혹여나 생길 수 있는 위험을 방지하기 위한 방안이라도, 계약서는 너무나 중요합니다.
그리고 또하나, 저희가 공사계획신고를 지자체에 할 때 꼭 들어가는 서류중에 '시방서'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 시방서는 어떻게 공사를 할 것인지.. 그리고 공사의 '기준'이 되는 자료인데요.. (계획도되고, 기준도됩니다)
가능하다면.. 이 '시방서'를 계약서에 첨부하여 도장을 찍으시면 좋습니다.. - 뭐 요건 좀 아는 분들이 하는 것이지만.. -
그럼 향후, 공사가 완료된 후, 시방서를 기준으로 부족한 부분이나, 추가해야 할 부분, 공사가 잘못된 부분에 대한
추가, 보완, 보수공사를 요청할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5. 구조물공장을 가지고 있으며, 시공경험이 풍부한 기업
이런 기업들이 가끔있습니다.. 그런데 거의 영업 홍보활동을 안하시고.. 하도급 공사들을 많이 하시는데요..
가끔은.. 너무 아까운 기업들도 많이 있습니다... 이런 분들이 성공하셔야 하는데..ㅜㅜ 잘 찾아보세요..
6. 아는 사람의 소개로 공사를 준다(?)
이런경우 그 '아는 사람'이 소개비만 받고 빠져버리는 경우가 많을 겁니다. ㅎㅎㅎ
얼마전에 본 업체의 경우 '시공경험이 꽤 있고, 아는사람에게 소개받은 업체'에서 공사한 현장을 보았는데요..
거짓말 하나도 안보태고.. 그 지역에 시속 20m/s만 바람이 불면.. 99.99% 붕괴할 수밖에 없는 현장을 보았습니다..
정말.. 보고만 있어도 불안한 현장.
제발.. 이런곳에 일 주지마세요... ㅠㅠ
7. 이것저것..신경쓰고 싶지않다.. 그러면 분양이나 매매쪽으로 알아보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 ? ^^;;
단, 분양의경우에도 이미 선 분양되어 시공되어 있는(완료)현장을 볼 것, 준공일이 언제인지 확실하게 못 박을 것..
전문가가 괜히 있는게 아니니까요.
더 궁금하신거 댓글달아주시며 답변드릴게요.. ^^
<추가> 신문에서 유망한 기업이라고 광고하는 기업..
신문기사를 스크랩하여서 '우리가 이렇게 유망한 기업이다'라고 홍보하는 기업.. 등.등...
이런류의 홍보를 즐겨하는 기업또한 유념하여 보셔야 합니다.
보통의 경우 '비용'으로 기사를 만들어 내는 경우가 더 많다고 보여집니다.
그러나, 이런 것들을 정말 '기술력이 뛰어난 기업'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고, 이로인한 피해가 많습니다.
신문에.. '광고'가 아닌, '기사화된 광고'또한 그저 '광고의 일부분'으로 받아들이심이 좋습니다.
태양광 발전소를 가장 쉽게 소유하는 방법 : www.solartrad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