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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영업사원 이야기

작성자이준호|작성시간19.05.28|조회수205 목록 댓글 0

70년대 한참 경제가 성장하던때 신발을 수출하는 회사의 영업사원들이 아프리카에 다녀와 

정반대의 보고서를 제출했다는 이야기가 한참 유행했었다 내용은 이렇다.

 

한 명은 "모든 사람이 맨발로 다녀서 신발을 팔 곳은 없습니다."

 

다른 한 명은 "모든 사람이 신발이 없어 시장이 무궁무진합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우리는 획일적인 교육을 받아야만 한다.

 

그 당시 회상으론 한 명이 그렇게 진취적이지 않으니 회사가 발전할 수 없는 것 아니냐고

 

자연은 가만히 놔두는게 자연을 지키는 최상의 방법이다.

 

신발을 사기 위하여 총을 사기 위하여 문명사회의 상품을 사기 위하여 침팬지를 잡아 팔고 사자나


표범가죽을 팔고 코끼리를 밀렵해 상아를 팔고 코뿔소 뿔을 판다.

 

이젠 그 흔하던 아프리카 코뿔소도 몇마리밖에 남지 않았다.

 

1960년대 탕가니카 호숫가에 몇 킬로미터씩 뻗어있던 숲은 이제 곰베국립공원 밖에서는 나무를 

찾아보기 힘들다고 한다.

 

부룬디와 콩고동부에서 난민들이 계속 유입되면서 인구가 늘어 나무를 마구 베어냈기 때문이다. 

이젠 그 푸르디푸르던 산비탈도 사막이 되어가고 있고 침팬지가 멸종위기에 빠진 것도 다른 원인

이 있을 수도 있지만 숲이 빠른 속도로 파괴되고 있기 때문이다.

 

모든 생명체는 죽고 태어나기를 반복하며 지금까지 존재해왔고 인간 또한 생명체의 한 종으로 

연일 순환을 거듭하고 있다.

 

아프리카에서 본격적으로 노예사냥이 시작되던 16세기 아프리카인구5천만 20세기 8억5천만 

지금 9억돌파 타잔이 줄타던 정글은 지금은 난민촌.

 

몇 명의 아프리카 탐사대원이 얕은 호수에서 사람을 보자 갑자기 배를 부풀린 복어를 들어올리며 


낄낄거리며 웃는다. 비웃지마라 그들로 사람도 다 같은 동물이다. 동물은 본능적으로 상대보다 

나를 크게보이게해야 적을 물리친다는 본성을 가지고 있다.

 

고등어를 보자 천적인 상어를 쫓아내기 위하여 상어보다 크게보이게하기 위해 항상 무리를 

이루고 다닌다.

 

사람을 보자 화가났을 때 양손을 허리춤에 대 양쪽에 팔로 삼각형의 공간을 만든다.

 

이러면 영역표시이기도하고 자신을 크게 보이게 함으로써 상대에 대한 방어나 공격본능으로 

보이게 되기 때문이다.

 

영장류과인 침팬지나 우랑우탄도 똑같은 방어기제를 가지고 있다.

 

인간은 700만년전 아프리카 콩고의 보노보원숭이에서 분화된 영장류의 일종일 뿐이다.

 

물질문명팽창의 기폭제는 경제주체들의 극단적 이윤추구에 있다.

 

올림픽이 열린다. 이번엔 브라질이다 남미최초의 올림픽이라 자랑이 대단하다.

 

월드컵경기장을 짓기 위해 지역주민들과의 충돌이 뉴스에 보도가된다.

 

브라질에서의 그 흥분은 지금 모두 없었던 일이고 월드컵도 올림픽도 경기할 때를 제외하곤 15일

이 지난이 그 큰 경기장 운영하는데 드는 비용은 누가 댈까 그곳은 무엇이 있던 곳일까 밀림,

원시림은 민간인이 사는 곳으로 다시 경기장으로 아나콘다와 악어가 서식하던 밀림은 지금은 

산동네 판자촌으로 인구증가 또는 인구폭발.

 

그리고 인류는 한국을 비롯한 모든 나라가 인구를 늘리자고 아우성이다.

 

세계인구는 농업혁명이 일어나 식물과 가축을 기르기 시작한 1만년전까지 호모사피엔스는 겨우 

500만명에서 1,000만명 정도였다.

 

그리스도시대에는 2억5천만명에서 3억5천만명 정도

 

1650년경에는 전세계인구 5억명

 

1850년경엔 10억명

 

1930년엔 20억명

 

1950년엔 25억명

 

1960년엔 30억명

 

1979년엔 45억명

 

2010년엔 67억명

 

2050년에 세계인구는 100억명이 될 수도 있다.

 

종교가 지속되는 이유는 아마도 과학이 윤리에 대해 분명한 근거를 제공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척추동물은 약5억년전에 처음 등장한 이래 물고기부터 개구리,악어,까치를 거쳐 소와 사람에 

이르기까지 모두 척추를 가지고 있다.

 

다시 올림픽이나 월드컵 경기장을 지으려면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지만 서로 유치하려고 난리다. 

그만큼 관광수입이 짭짤하니까 올림픽은 사실 고대 그리스의 도시국가들이 너무 전쟁을 

많이하니 딱 하루만 어느 정해진 장소에서 그들이 모시는 신이 지켜보는 가운데 전쟁을 그만두고 

경기만을 하자는데서 유래한걸 근대 프랑스의 쿠베르텡남작이 이를 승화시켜 현대의 올림픽으로 

재탄생시켰지만 그건 그때 일이고 부작용이 심각하다 경기장은 15일만 쓰고마는 영화세트장으

로 전락한다는 것이다.

 

한편, 열대림을 가지고 있는 나라는 모두 후진국이고 지구 생물다양성 자원의 대부분이 여기 몰려

있다 열대림을 가진 나라는 모두 후진국이거나 개발도상국이며 인구증가가 가파른 나라들이다.

 

이 나라들도 모두 월드컵이나 올림픽경기를 유치했으면하고 꿈꾼다.

 

이러면 어떨까 월드컵이나 동'하계올림픽을 유치할 자격이 있는 나라는 그것을 유치했던 나라에

만 국한시키는 것으로하고 또 지구상의 대부분의 생태자원을 가지고 있는 후진국에는 경기를 

유치하지 않는 대신에 유치국이 경기장을 짓지 않아도되는 잉여비용을 모두 열대자원을 가진 

후진국에 자연자원보존을 영구히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면 서로서로 공생할 수 있는 지구를 만들 

수 있는 환경월드컵,환경올림픽을 재탄생시킬 수 있지 않을까한다 이 세상에 변화에 적응하지 못

하는 생물종도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기업도 언젠간 반드시 도태되게 되어 있다.

 

브란트란트보고서는 지속 가능한 개발의 개념을 '미래세대가 그들의 필요를 충족시킬 능력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현 세대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한국을 보자 대원군시절 대략 천만 기미독립선언을 한던 1919년 천6백만 1923년 천7백만 

1945년 3천만 1950년 3백만명사망 1979년 남한인구만 3천만 이때의 구호가 '아들딸 구별말고 

둘만 낳아 잘기르자'

 

1990년 노태우대통령 담화에서 "7천만 남북한 동포여러분"

 

이 때의 구호가 '둘도 많다 하나만 낳아 잘기르자'

 

2010년 8천만

 

2017년 9천만을 향해 정부는 막대한 양의 국비를 쏟아붓고 있다.

 

그리고 70년대 80년대 듣도보도 못한 초미세먼지란 용어가 일기예보때마다 등장한다.

 

지금 남한 인구는 5천만 묘지수는 2천만기 대통령이든 대통령후보자들이든 그분들의 

부모님들도 모두 묘지를 만든다.

 

국토야 망가지던말던 권력만 잡으면 그만이라는 이런 지도자들이 있으니 산림이 계속 황폐화되건

말건 국민들도 묘지를 선호하는 것 아닌가

 

역대 대통령들마다 그리고 역대 대통령후보자들까지 쭈!~욱

 

제발 정신 좀 차리세요

 

우리나라 묘지는 전국토의 1%인데 이는 우리나라 주택면적의 절반이나 되며 서울시면적의 

1.6배 매년 여의도 면적의 3/4에 해당하는 면적이 묘지로 변한다.

 

이웃 일본에선 100%화장이다.

 

1640년 중국이 그들의 350분의 1밖에 안되는 동이족의 한 일파인 여진족의 식민지인 청나라가 

되었을때 화교는 1억 1913년 신해혁명으로 해방되었을때 5억 모택동이 인구증가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고 죽은 1978년 10억 지금은 13억 지금은 인구조사자체가 불가능하다 지구가 한정된 

땅만 있는 행성이란걸 모르던 시절 맹자는 "여자는 아이를 많이 낳는 것이 선이다."

 

영화 '나는 왕이로소이다'에서 마지막 해피앤딩장면 숲속 오두막집에서 젊은 부부가 아이들 

데리고 행복하다 지금 여기 고층아파단지가 들어섰다. 숲은 없어진지 오래다.

 

영화 '군도'에서 주인공이 대갓댁에서 얻은 음식을 수레에 싣고 오두막으로 가져온다.

 

들판이 휑하고 백정집 한채만 덩그러니있다.

 

근처에 무덤을 만들건 아무데나 농지를 만들건 임자없는 땅이다.

 

지금 여기 아파트단지 들어섰다. 한 번 상상해보자 아파트단지 모든층을 지상1층으로 옮긴다면 

인도도,도로도,학교운동장도,숲도,농토도 모두 잠식할 것이다.

 

우리는 인구증가를 잊고산다 왜?

 

인간은 대기권1,000미터이하 반경4km이내가 활동반경이며 할머니,할아버지를 알고 손자,

손녀만 볼 수 있도록 살 수 있는 유한한 존재다.

 

예로 삼국지의 '도원결의'에서처럼 한마을에서 그렇게 극단적인 얼굴이 나온다는건 교통통신이 

발달하지 못한 고대엔 100%불가능했다. 고대엔 비슷한 얼굴,비슷한 체형의 사람들이 한마을에 

모여살았다.

 

좀 다른이야기지만 거짓말도 한계선이 있다. 어느 사기꾼이 천만원을 투자해서 1억을 

번다고하면 솔깃할 것이지만 1조를 벌 수 있다고하면 우린 "너나 가져가" 할 것이다.

 

적벽대전에 동원된 조조의 군대는 5만 임진왜란때 명나라장군 이여송의 부대는 5만1천 만약 

소설가가 1억대군이라고했다면 아무도 믿지 않을 것이다.

 

삼국지는 중국판 홍길동전이라고 정의하면 100% 정답이다.

 

고대의 인류는 모든 사물에 영혼이 깃들어 있다는 애니미즘적 사고를 가지고 있었다. 따라서 

자연을 함부로 해치지 않았다.

 

하지만 과학주의와 산업문명이 번창하면서 인간은 자연을 정신이 없는 물질덩어리로 보고 

이용하고 착취한다.

 

이로 인하여 현재 인류는 생존을 위협하는 환경문제에 직면하게 되었다.

 

묘지의 92%가 산림에 있으며 주로 풍수지리가 좋다는 5부능선위에 몰려있다. 이 위치는 산림

생태계의 핵에 해당하는 지역이다.

 

또, 성묘객의 실화가 전체산불의 7%를 차지한다.

 

인류가 시신을 버리지 않고 매장하기 시작한 것은 약30만년 전으로 추정한다.

 

수목장을 실시하는 나라에선 옥수수,밀등 쉽게 썩는 재질로 만든 유골함이나 추모목에 거는 

명패등이 이미 상용화되었다.

 

수목장이 처음으로 시작된 스위스에서는 수목장을 위한 시설이 전혀없기 때문에 수목장은 

일반산림과 별반차이가 없다. 스위스의 수목장입구에는 안내표지조차 허용되지 않는다.

 

스위스 사람들 가운데 50%이상이 이미 생전에 추모목을 구입하고 있다.

 

푸른숲 나무 아래

 

나랑 함께 누워서 새들의 달콤한 소리에 따라

 

즐겁게 노래하고 싶은 사람은 오라, 오라,이곳으로 오라

2019.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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