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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듈 25~30년 출력보증, 믿을 만할까?

작성자글로벌태양광이슈|작성시간20.12.22|조회수521 목록 댓글 4

[글로벌 태양광 이슈 - 모듈 25~30년 출력보증, 믿을 만할까?]

[자체 번역편집 및 분석정리 by임과장]

요즘 생산되는 모듈을 보면 출력보증이 25~30년까지 되어 있는데, 만약 2020년에 생산된 모듈의 수명을 직접 확인해 보고 싶으면 최소 2045년까지 기다려야 한다. 그러면 현재로써 25~30년이란 모듈 수명을 과연 믿을 수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을까? 이 궁금증에 대해 관련 자료를 조사해 보았고 그에 대한 결과를 모두와 공유한다.

1995년 미국 제일의 태양광 모듈 제조업체인 퍼스트솔라(First Solar)의 전신인 SCI(Solar Cells Inc.)는 우수한 CdTe태양전지를 제조해, 미국 서부 콜로라도 주에 위치한 국립재생에너지연구소(NREL)에 옥외 테스트베드를 설치한 바 있다.

열대건조지역인 콜로라도 주에서 CdTe태양전지 모듈을 테스트한지 올해로 25년이 되었다. 결과부터 말하면 놀랍게도 여전히 좋은 발전량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NREL의 선임 물리학자 Dirk Jordan은 "이 옥외 테스트베드에서 데이터를 모아도 환경별로 장기적인 성능까지 모두 예측하는 데 한계가 있겠지만, 다년간 누적된 데이터를 통해 향후 제품에 대한 검증과 태양광 모듈 제조업체에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태양전지 성능의 핵심 지표는 효율의 지속성이라고 할 수 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모듈 효율은 떠러지게 되는데 얼마나 천천히 조금씩 떨어지는지가 결국 기술력의 차이로 이어진다. 그리고 이에 따라 모듈 제조업체는 태양광 모듈에 보증기간을 부여한다.

2020년 올해까지 25년간 옥외설치 시험결과 CdTe태양광 모듈은 연간 평균 감쇠율이 0.5%로 나타났는데, 이는 곧 25년 된 모듈이 여전히 88% 정도의 출력을 보증한다는 것이다.

NREL에서 27년 근무한 엔지니어 Ben Kroposki는 "수년간 축적된 데이터이기 때문에 신뢰성이 높은 자료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계속 테스트베드를 이용해 많은 기록을 확보할 것이다."고 밝혔다.

퍼스트솔라 품질관리 부사장은 "NREL에서 얻어진 결과는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높여줬다. 앞으로 30년 이상의 수명도 보증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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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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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솔라플래너 | 작성시간 20.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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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글로벌태양광이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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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한누리 | 작성시간 20.12.23 좋은 기사네요./
  • 답댓글 작성자글로벌태양광이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12.23 감사합니다!! 더 좋은 기사로 찾아 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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