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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꼽
    "배꼽을 만져보게.
    몸의 중심에 있어. 그런데
    비어 있는 중심이거든. 배꼽은 내가 타인의
    몸과 연결되어 있었다는 유일한 증거물이지.
    지금은 막혀 있지만 과거엔 뚫려 있었지 않나?
    타인의 몸과 내가 하나였다는 것, 이 거대한
    우주에서 같은 튜브를 타고 있었다는 것.
    배꼽은 그 진실의 흔적이라네."
    - 김지수의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중에서-

    * 엄마의 태중에서
    아기는 탯줄로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엄마와 아기는 하나였고 한 몸이었습니다.
    아기가 태 밖으로 나와 탯줄을 끊고 공기로 숨을 쉬며,
    비로소 세상으로 들어왔습니다. 그 흔적이 배꼽입니다.
    배꼽과 대칭되는 부위에 '명문'이라는 혈이 있습니다.
    '생명의 문'이라는 뜻입니다. 배꼽은
    그 문으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생명의 중심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비가 오네요.
    건강 유념 하시고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수요일 되세요.~~~愛
    작성자 냉산(冷山)송덕진 작성시간 24.02.21 '배꼽"배꼽을 만져보' 글에 포함된 이미지 이미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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