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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꼽은 늘 웃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비어 있다네.
    생명의 중심은 비어 있지. 다른 기관들은
    바쁘게 일하지만 오직 배꼽만이
    태연하게 비어 있어.
    비어서 웃고 있지."
    -김지수의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중에서-

    * 태풍의 눈은 고요합니다.
    하늘과 바다가 뒤집혀도 요동치지 않는 중심입니다.
    인체에 있는 태풍의 눈이 배꼽입니다. 마음이 혼란하고
    거친 풍랑이 일 때 배꼽 맨살 위에 두 손을 포개어 얹으면
    신기하게도 고요해집니다. 배꼽은 고요히 비어 있으나
    태곳적 생명의 에너지를 품고 있습니다.
    배꼽은 늘 웃고 있습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오늘이 절기상 경칩 개구리가 잠에서 나온다는 날
    고운님! 항상 건강 유의하시고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화요일 되세요.~~~愛
    작성자 냉산(冷山)송덕진 작성시간 24.03.05 '배꼽은 늘 웃고 있다' 글에 포함된 이미지 이미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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