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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기의 옹알이
    아기의 말에는
    내용보다 선율이 더 많다.
    아기의 언어는 소리로 변한 침묵이다.
    어른의 언어는 침묵을 추구하는 소리이다.
    - 박연준의 《듣는 사람》 중에서 -

    * 아기는 말을 못 합니다.
    그 작은 입을 오물이며 노랫가락처럼 옹알거릴
    뿐입니다. 바라보는 어른들은 너나없이 미소를 지으며
    그 옹알이에 대꾸를 합니다. 근원적 태초의 선율입니다.
    반면에 어른의 언어는 너무 많이 오염되어
    선율을 잃었습니다. 차라리 침묵하며
    아기의 옹알이 때로 돌아가는 것이
    좋을지도 모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고운님! 항상 건강 유의하시고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화요일 밤 되세요.~~~愛
    작성자 냉산(冷山)송덕진 작성시간 24.04.09 '아기의 옹알이아기의 ' 글에 포함된 이미지 이미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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