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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동악산

작성자게른산꾼|작성시간17.06.07|조회수181 목록 댓글 0

6/ 6일 비 소식을 안고 싱그러운 초여름 숲을 찾아 집을 나선다.

곡성에 있는 동악산은 어떤 모습일까?

주차장에서 오토캠핑장을 지나 산으로 들어가니 돌탑이 산객을 맞아준다.

곡성 서편 산악회원들께서 쌓은 시간과 정성이 깃들은 돌탑이 산행 중간 중간에 쌓여있다.

산등성이에는 비구름이 하늘을 잔뜩 덮어  바람이 불어 선선함이 감돌은 산행이다.

부채바위 초악산을 지나 정상까지는 그런저런 산행을 이어가다 신선들이 놀았다는 신선바위을 보고 진행방향을 잘 못 잡아 약초꾼들이 다니던 길을 따라 개척 산행을 했다.

회원님들이 지나온 산행로와 트랭글 궤적을 보면 알바가 어는 정도인지 아실 겁니다.

비는 내리고 맘은 급하고 버스시간 늦지 않으려고 몸부림을 친 동악산 산행은 나의 산행일기에서 죽지 않고 영원히 살아서 애기 거리를 만들어 줄 것이다.

아무튼 청류동계곡과 도림사를 보기위해 다시 한 번 동악산을 찿아야 하는 이유가 확실히 생겼다.



▲오토캠핑장을 지나며 산행 시이~작.


▲산으로 들어가니 돌탑이 산객을 맞아준다.



▲곡성 서편 산악회원들께서 쌓은 시간과 정성이 깃들은 돌탑이 산행 중간 중간에 쌓여있다.

  이들은 어떤 간절한 맘 으로 이리 돌탑을 쌓아을까요?


▲그~류 주글거 갓슈.


▲앙증맞은 불상이 모셔진 불탑이라 불리우는 돌탑.


▲형제봉을 보고....나아갑니다.


▲동악산에는 특징없는 이런 잘 잘한 봉오리가 여럿이 있다.


▲깃대봉을 지나며 전망이 열리기 시작합니다.


▲이곳에서 잠시 부채바위를 오른다.



▲부채바위 능선


▲험한산에 어~~누구인가?


▲했더니 산행대장 보리님 이시네요.


▲같이 산행한 회원님.




▲동악에도 하늘로 통 하는 문이 있네요.


▲동악산에서 오늘 경험한 가장 아름다운 산행로 입니다.

  모름지기 산은 계곡과 기암괴석이 있어야 명산 반열에 들수 있지요.


▲이곳에서 초악산(최악산)으로.....갑니다.

  초악 최악 어느명칭이 정확한지 헷갈립니다. 해당관청에서 정리를 해주면 좋겠다는 생각.



▲방금 다녀온 초악산을 대장봉에서 바라 보며.....특징 없는 초악산이 어느 봉오리인지 모르겠다.

  아마도 맨 오른쪽 봉오리이지 싶은데......확신이 안 선다.


▲산행시작부터 끝까지 참 많아습니다 소나무가.





▲정상.


▲이 산은 정상석도 돌 구조물로 되어 있다.



▲바위틈에 생명줄을 대고 강인함을 보여주는 소나무.


▲신선이 놀았다는 신선바위.

  이곳에 앉아 아래를 내려다보면 시원한 계곡이 보인다하는데 날씨땜에 오늘은 꽝.

  바위에서 내려서부터  알바 하느라 사진이 없습니다.

  버스 있는곳 까지 개고생 길 시이~작.



극심한 가뭄에 애타는 농심을 조금이라도 달래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동악산 산행에 단비가 내렸습니다.

능선길에 강한 바람이 함께 불어들어 선선한 그래서 여름산행으로는 알바만 지우면 괜찮은 동악산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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