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스크랩] 청화산 조항산 산행기 : 2018-05-22

작성자누리사랑|작성시간18.05.23|조회수1,170 목록 댓글 0

* 청화산(984M) / 조항산 (951 M)

* 위 치 : 경상북도 문경시 상주시, 충청북도 괴산군

* 산행일시 : 201805월 22

* 교통편 : 안내산악회 (햇빛산악회)

* 산행코스 : 늘재-제단터-청화산-갓바위재-조항산-고모치-의상저수지-옥양교

* 산행시간 : 09:36~15:41 (산행6:05분/6시간30분)

* 산행속도 : 2.45 km/h

* 산행거리 : 14.11km

* 참가인원 : 약70명

* 날씨 : 맑음 

* 기온 : 22

* 약수터 정보 : -

* 조망점 : 제단터,청화산, 조항산

* GPX 트랙 : 별도 첨부

* 100대 산 정보 블랙야크

* 산행난이도 : 고도차:중 , 거리:중, 난이도:

* 주요 볼거리 : 속리산능선, 대야산 , 백두대간 능선





청화산

소재지 : 경상북도 문경시 상주시, 충청북도 괴산군

산높이 : 984 M


백두대간 마루금상의 청화산(984m)은 정상은 경상북도 상주와 문경시, 충청북도의 괴산군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북쪽 대야산에서 남진하여 조항산을 지나온 백두대간이 청화산에 이르면 방향을 남서쪽으로 틀어 눌재로 떨어진 다음 속리산으로 이어져 나간다.

 

<택리지>에서 이중환은 청화산은 뒤에 내외의 선유동을 두고 앞에는 용유동에 임해 있어 경치가 지극히 좋음은 속리산보다 낫다고 표현할 만큼 이름다운 산이다. 육산의 웅장함과 바위산의 아기자기한 맛을 함께 맛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백악산, 군자산 등 속리산국립공원 일원의 산봉들을 조망할 수 있다.

 

청화산 오름길은 크게 세 코스다. 오래전부터 많이 이용돼온 입석1리나 심송2리에서 송면지~갓바위재를 경유하는 코스와 사계절 인기 있는 백두대간상의 눌재 기점, 그리고 쌍룡계곡 병천에서 화산마을로 들어가 정상 접근이 가장 ª은 원적사를 경유하는 코스가 있다.

  


조항산 [600세 왕소나무가 지키는 산]

소재지 : 경상북도 문경시 농암면, 충청북도 괴산군 청천면

산높이 : 951 M

 

조항산은 청화산과 이웃해 있는 산으로 해발이 제법 높은데 비하여 많이 알려지지 않아 인적이 드문 산이다. 조항산에 오르기전에 삼송리라는 마을을 거치게 되는데 이곳에는 천연기념물 제 290호로 지정된 `용송'이 볼만하다. 수령 약 600여년이 된 소나무로 밑둥둘레가 약 5m에 높이가 15미터나 되며 용의 형상으로 가지를 드리운 폭이 20미터가 넘는다. 주변에는 아름드리 노송 20여그루를 거느리고 있어 일명 왕소나무라 불리기도 한다.

 

정상에 오르면 북쪽으로는 대야산과 둔덕산 줄기너머로 군자산 장성봉, 희양산이 보이고 남으로는 청화산이 서쪽으로는 백악산 정상이 한눈에 들어온다.갓바위재와의 중간지점에 있는 병풍 같은 암릉지대가 이 산에서는 제일 절경이며, 정상 서편 770봉 주변 암릉지대에 있는 거암군 또한 일품이다.



모처럼 휴일이라서 오늘도 산행을 하기로 했다.

일전에 산방기간에 속리산 국립공원에 산행허가를 득하려 했는데 단순 산행은 불가능하다 한다.

나중에 알았지만 화북면에다 산행허가를 신청한 사람들은 다 다녀왔다고 한다.

형님댁이 그 근처라서 쉬 갈 수 있는곳이라 지금껏 남겨 두고 있었는데

올 추석에 가도 되지만 6월에 마무리를 하려고 이번에 다녀오기로 했다.

예전에 청화산에서 대야산까지 백두대간길을 걸었지만 그때에는 인증을 하지 않는 때라서 이번에 다시 산행을 했다.

하지만..

3년이 지난 다음 가보니 등산로도 다 다시 정비되어 있고 가는길이 기억에 없었다.

오로지 정상석만이 기억속에 있었다.

어떻게보면 한두번 가는 산행은 몇년후 다시가면 새로운 산이 되어버리는것이다.



늘재이다.

백두대간길이고 큰 표지석이 놓여 있다.

이곳은 예전에 다녀와서 백두대간은 인증을 하여 이번에는 패스하고 바로 청화산으로 향했다.


등산로가 이렇게 잘 정비되어 있었다.

아마도 산객들이 많이 다니다보니 이렇게 정리를 했나보다.


제단터가 뜸금없이 자리 잡고 있다.

이곳에서 속리산 조망이 좋다.


저 위가 바로 청화산 정상이다.

늘재에서부터 정상까지는 약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가파르지도 않고 그리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다.


늘재 부근 마을이다.

그 뒤로 속리산 능선이 보인다.


청화산 정상이다.

늘재에서 이곳까지는 약 2.7KM 정도 되며 1시간20분 정도 소요되었다.



멀리 조항산 능선이 보인다.


조항산으로 향하는 능선이다.

좌측 부분이 조항산 정상이다.


뒤돌아본 청화산의 모습이다.



하산지점의 의상저수지부근이다.





백두대간 능선길이다.

청화산에서 조항산까지는 약 5KM 정도 되는것 같다. 소요시간도 2시간30분 정도 소요되었다.

야생화를 담는다고 시간을 소비해서 조금 더 걸린것 같다.


저 위가 조항산 정상이다.

이곳은 갓바위재 부근이 아닌가 한다.


조항산 정상부근의 모습이다.


조항산에 오르면서 백두대간을 온 능선을 뒤돌아 보았다.

중앙부 뒤쪽에 있는 산이 청화산이다.




조항산 정상에서 바라본 대야산의 능선 모습이다.




정상을 향해 가는길이다.

이곳은 암릉이다.

조금은 위험할 수 있다.

그렇지만 칼바위 능선도 아니고 조금만 조심해서 간다면 특별한 위험이 없는 곳이다.


청화산쪽 능선이다.



조항산의 모습이다.


조항산이다.

조항산 정상석도 참 아담하게 생겼다.


의상저수지이다.

하산은 저수지 측면으로 하산하여 이 저수지길을 걸어서 마을을 통과하여 다리를 지나면 작은 주차장이 있다.



저곳을 지나서 조금만 내려가면 큰길가의 주차장이 있는데 그곳이 바로 날머리이다.

이렇게 오늘 하루도 행복한 산행을 하였다.

산행을 마치고 차에 타자마자 하늘에서 빗방울이 하나둘씪 떨어지기 시작을 했다.




다음검색
스크랩 원문 : 누리사랑의 산이야기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