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옹진군 장봉도+신도

작성자게른산꾼|작성시간19.12.26|조회수278 목록 댓글 2

비록 나라는 시끄럽고 경제는 우울해도 산에 오르고 하면서 모든 것을 잊을 수 있는 것이 아웃도의 매력이 아닌가 한다.

무거운 등짐을 메고 잠시나마 땀을 흘린 뒤에 마음 맞는 사람과 함께 나누는 음식도 특별하고.

자동차 냄새가 나지 않는 곳에서 자연과 교감하며 본연의 나를 만날 수 있어서 좋았고.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아기자기한 서해바다 풍광도 덤으로 볼 수 있는 곳 장봉도 +신도.

예수생일날 다녀왔습니다.




세종9호를 타고 우린 장봉도로 갑니다.


바다가 잠잠 하네요.


산행의 재미는 반이 날씨가 좌우한다.

  특히나 섬산행은 햇빛이 없으면 그 빛이 바래는데.

  아무튼 하늘은 곰탕 하늘을 끊이고.



영종도 삼목선착장에서 신도를 거쳐 뱃길로 40분정도 소요되는 거리에 자리한 섬 장봉도에 도착.


▲그리고 장봉도 순환버스가 우리를 기다리다.


팔각정이 있는 버스종점 이곳에 내려놓았고 우린 산행을 시작합니다.



바다도 보고 바람맞으며 쉬어가기 좋은 정자가 참 많았습니다.

  등산로와 쉼터 정비가 잘되어 있는 산 이네요.

  군청 담당자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오늘 하루를 장봉도와 함께 즐거운 한 때를 보내시는 분들.



▲섬산행은 햇빛이 없으면 이리됩니다.

  국사봉 정자에서 바라본 발아래풍경인데 여전히 곰탕이네요.




섬 여행의 묘미는 해안선 따라 걷는 것인데 어쩌다 나는 그냥 산길을 걷고 있네요.



▲리키다송이 조림되어 있고 꽃은 없지만 순한 꽃길이 이어지는 등산로.


▲지나온 국사봉 팔각정.




▲구름다리를 지나 내려선 해안 바위에는 생을 마감한 조개껍질이 빼곡히 붙어있고.



▲장봉도에서 더 쉬어가면 좋겠지만 내게 남은 시간이 그리 많지 않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신도로 갑니다.


▲멀어지는 장봉도.


▲잠시후 다가오는 신도


▲신도선착장에 도착해 구봉산 산행을 이어 갑니다.




▲갯벌이있는 마을을 지나


▲구봉정까지 임도를 따라가는 다소 지루한 산길이 대략 1km이상 이어지고요.


▲구봉정에서 바라본 평화로운 어촌마을.


▲구봉정.

  길을 걷다 잠시 멈추는 곳.

  구봉산과 벗 삼아 숲과 함께 먼 바다를 보며 잠시 쉬어 가는곳.





▲오늘 산행을 함께하신 두분 힌구름님과 여름바다님.

  저마다의 포즈를 취하며 추억도 남겨봅니다.





▲신도산행을 마무리하고 영종도로 되돌아 나오면서 오늘 일정을 마무리 합니다.

  서울에서 접근성도 좋고 한적한 여유로운 산행하기에 딱 좋은 장봉도산.

  날씨만 맑아드래면 능선에 올라서면 완만한 등산로 사이로 걸으며 환상적인 서해 바다 풍광을 즐길 수 있었을 텐데 아쉬움이 남는

  그런 산행이었습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흰구름, 작성시간 19.12.27 게른산꾼님 안녕하세요
    올만에 만나서 장봉도 *신도 섬 산행 트래킹 함산해서 하루 아주 즐거웠고요
    사진봉사 하시느라 수고 많으셨고요
    좋은 산행지에서 또 봬요
    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게른산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12.27 아이구 제가 감사하죠.
    얼마남지 않은 한 해 마무리 하시고 안전한 겨울 산행 이어가시길 소망합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