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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산행 후기

동악산(2019년 11월 30일/써니대장님)

작성자처음그느낌|작성시간19.12.01|조회수294 목록 댓글 2

곡성에 위치한 동악산에 다녀왔습니다.

☆ 등산로 정비를 하면서 이정표도 많이
바뀌어 있더라고요.
특히 형제봉(성출봉, 동봉758m)에서
부채바위를 다녀오기 위해서는
길상암터 방면으로 왕복하셔야 합니다.

일시: 2019년 11월 30일 토요일
코스: 도림사주차장-돌탑군-깃대봉-형제봉-부채바위(왕복)-대장봉-배넘어재-동악산-신선바위-도림사-도림사주차장
거리&시간: 11.91km, 5시간10분
( 휴식 33분 포함, 평속 2.5km )

2년전 11월 4일 더사세 총무님의 인솔로
B코스로 다녀온 동악산을 오늘은 A코스로
다녀왔습니다.

써니대장님 산행안내를 하시며
A코스 대장봉까지 오르락내리락을
계속 반복해야 하고, 거리는 짧아도
만만치 않다고 하신다.
마감시간은 5시 30분입니다.
5시 30분 무조건 출발하니
그 시간까지 못오시면 내일오세요!
와~~써니대장님 카리스마~~!

수국꽃이 피었던 흔적이 가득한 야외음악당을 지나며,
수국이 활짝 필 때 오면 너무 예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야외음악당을 지나 본격적인 들머리 시작.
조금 오르니 돌탑이 반겨주네요.
꾸준한 오름길이 이어지며 군데 군데
쌓아올려진 돌탑과 돌탑 상단부의 다양한
모양과 문구를 보는 재미로 불탑이
세워진곳까지 힘든줄 모르고 올랐습니다.

오르락내리락하며 땀이 줄줄 흐릅니다.
살랑살랑 불어주는 바람이 시원하게
느껴지는 것이 11월 마지막날인가 싶더라고요.
지난 주에 이어 오늘도 무지 덥네요.
날씨가 좋아서 조망도 너무 멋지네요.
부채바위를 보며 공룡능선길을 바라보며
저 능선길도 가고프다는 생각을 하며
열심히 오르고 올라 드디어 형제봉 도착.
이곳까지 왔으니 부채바위를 가기로 하고
길상암터 방면으로 발을 내딛으려는데
가파른 나무계단을 왕복하려니.. .
잠시 망설여졌지만 부채바위로 향합니다.
형제봉에서 부채바위까지는 왕복 30분이
걸리더라고요.
1시가 조금 넘었기에 점심을 먹고 갑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 시간 가는줄 모르고
30분을 앉아있었네요.
서둘러 대장봉으로 오릅니다.
형제봉에서 대장봉을 오르지않고 우회할 수
있는 길이 있었지만 올라봅니다.
그런데 너무 가파르네요. ㅜㅜ
대장봉에서 내려오는길은 더 가파르기도 하고,
얼어있던 길이 녹으며 살짝 미끄럽기까지...
1키로정도 가파르게 내려오니 편안한 길이 이어지네요.
배넘어재는 2년전에 왔을때와는 많이 바뀌었네요.
정자도 생기고, 넓은 임도길도 생겼더라고요.
배넘어재에 도착하니 14시 35분.
서둘러 동악산 정상을 향해 오릅니다.
오르는 초입에서 써니대장님도 만나고..
배넘어재로 내려가시는 대장님을 뵈니
부럽기도 하더라고요. ㅋ
배넘어재에서 동악산 정상까지도 살짝 오름길이기도 하고, 나무 데크길이....ㅜㅜ
그렇게 배넘어재에서 한시간이 걸려 동악산
정상에 도착을 합니다.
시간이 많지많아 하산을 서두릅니다.
그래도 신선바위는 보고가기로 합니다.
도림사 2.2km지점 이정표에서 곡성읍(향교) 방면으로 가다보면 신선바위로 내려가는 길이 있습니다.
나뭇잎이 쌓여서 무지 가파르네요.
신선바위에서 조망을 하고 서둘러 하산을 합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멋진 조망을 하였던
동악산이었습니다.

써니 대장님 먼길 산행안내하시느라
너무 수고많으셨습니다.
초코우유도 맛있게 잘 마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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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한 주 | 작성시간 19.12.02 따라댕기느라 힘들어 죽을뻔했시여~~ㅋ
    먼길 고생많으셨습니다.
  • 작성자더*사*세 | 작성시간 19.12.02 오메...안가본 코스네요...힘들게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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