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해남 두륜산(703m)1
(2021/03/06)
두륜산은 사찰, 유적지 등이 많고 한반도의 가장 남쪽 끝에 있는 산으로
난대성 상록활엽수들이 숲을 이루고 억새밭이 무성하다.
두륜봉, 가련봉, 고계봉, 노승봉, 도솔봉, 연화봉 등
여덟개의 크고 작은 봉우리들로 이루어져 있고,
정상에서는 서해안과 남해안 곳곳의 다도해가 한눈에 내려 다 보인다.
울창한 숲이 이루는 가을 단풍과 푸르른 종백나무는 두륜산의 자랑거리이다.
주차장에서 사찰에 이르는 2km의 경내 도로 좌우에는 절경을 이루는 계곡이 이어진다.
두륜산은 보는 멋, 안에 들어가서 걷는 멋 모두 뛰어나다는 점에서
명산이라 불러 부끄럽지 않은 산이다.
산 입구의 마을 이름이 봄이 긴 곳이라는 뜻인 장춘리이니,
봄 산행에 유달리 더 어울리는 산이라고 할 것이다.
산 곳곳에 기암절벽이 있으나 외양은 두루 뭉실 덕스러워
외유내강형 산의 대표격이라 할 만하다.
산행코스
오소재-오심재-노승봉-가련봉-만일재-구름다리-두륜봉-
진불암-일지암-대흥사-대흥사집단시설지구주차장
(약 11km 4시간30분)
만덕산, 주작산, 두륜산, 달마산이 한 줄로 늘어선 한반도 땅끝의 산들...
이번 두륜산 산행으로 이 네 개의 산을 다 올랐다.
만덕산(2011/03/11) 주작산(2013/04/10,2015/04/14)
달마산(2015/05/03, 2020/06/07)의 기록이 이 블로그에 포스팅 되어 있습니다.
12:09
07:35 죽전정류소를 출발한 버스가 들머리 오소재에 도착
10시방향에 노승봉이 보인다
12:44
35분만에 오심재에 도착, 간단하게 먹고...
맞은편에 고계봉...케이블카 상부역사가 있는 곳
13:00
잠시 허기를 면하고 노승봉으로...
뒤를 돌아보니 고계봉과 케이블카 상부역사의 지붕이 보인다
2시방향으로 흔들바위 지점이...
바위에 올라 아래 오심재를 본다
3시방향 아래로 오늘의 날머리 대흥사도 보인다
13:12
흔들바위 도착
13:18
노승봉아래 헬기장
등산로 오른편 바위 위에서 본 대흥사
고계봉 케이블카상부역사가 선명하다
나무데크가 없을 때 이쪽으로 올랐나 보다
고계봉과 오심재가 한눈에,,,
노승봉에 거의 노착할 무렵, 두륜산 주봉인 가련봉 정상석이 보인다
13:42
노승봉 도착
거너편에 가련봉이다
아래 대흥사가...
가련봉 만일재 두륜봉 이 나란히...제일 뒤 희미한 대둔산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