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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산행 후기

100년의 세월을 품은 섬 옹도 그리고 꽃지해수욕장 할매바위와 어우러진 아름다운 낙조

작성자코알라21|작성시간21.11.22|조회수403 목록 댓글 2

106년만에 개방된 섬, 100년의 세월을 품은 섬 옹도는 충남 태안군 근흥면 가의도리 산 29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태안 신진도의 신진항에서 뱃길 따라 40분정도 소요된다.  

가는 뱃길 우측편으로 가의도가 길게 늘어서 있어 가는 동안 볼거리를 제공한다. 

 

옹도는 충남 유일의 유인등대를 품고 있다. 옹도등대는 높이 19m로 8각형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로 섬 꼭대기에 우뚝 솟아있다

1907년 1월에 첫 불을 밝혔고, 35~40Km 밖에서 유관으로 보인다.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그 불빛은 그 일대를 지나는 배들을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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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 섬은 봄이되면 동백꽃이 아름답게 피어 터널을 이루고 있다. 등대 바로 앞에 옹도를 상징하는 옹기가 마당 중간에 자리하고 있다. 

이 섬을 둘러보내는 데 1시간이면 충분하다. 그러나 탁 트인 먼 바다와 아름다운 옹도 지형에 정신을 삐았긴다. 

왠지 모를 감성에 젖어 그냥 바다 멍을 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 1시간도 채 안되는 입도시간이 많이 짧게 느껴진다. 

옹도 유람선과 선착장
100년 등대와 옹도의 상징 옹기
옹도의 사징 옹기

 

옹도 뒷편 아름다운 경치가 좋다.
11월에 홀로 피어있는 동백꽃

 

 

옹도 가는 길

 

옹도 가는 뱃길 가의도 끝자락에 볼 거리들이 있다. 

독립문바위, 자사를 닮은 사자바위, 거북바위, 수심의 차이로 발생하는 급류가 흐르는 바다를 볼 수 있다. 임진왜란 때 이 급류에서 외적을 무찔렀다고 하는 선장님의 해설이 있다

 

옹도 가는 뱃길 따라 펼쳐져 있는 섬 가의도

 

목숨바친 수 많은 독립운동가의 희생위에 지금의 내가 서 있다. 독립문바위

 

중국을 외면하고 앉아 있는 사자바위

 

누구를 기다리나? 애틋한 사연이 있을 것 같은 거북바위

 

 

꽃지해수욕장의 낙조는 아름답기로 소문이 나 있다. 

특히 할매, 할배바위와 같이 어우러진 낙조의 모습은 그 아름다움을 더한다. 

꽃지해수욕장에서 방포항으로 가는 다리위에서 바라보는 낙조가 제일 좋다.  

꽃지해수욕장 할매 할배바위
꽃지해수욕장 낙조1

 

오매불망 할아버지를 기다리다 바위가 되었다는 전설을 간직한 핼매바위 위로 떨어지는 낙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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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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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햇빛운영자 작성시간 21.11.22 코알라님 감사합니다. 멋진사진과 설명글을보니 지금도 옹도에 있는느낌이네요. 앞으로도 자주오셔서 생생한 후기 남겨주세요. 많이추워진날씨에 촬영하실때 감기조심하세요~~
  • 작성자코알라21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1.11.22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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