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2019년 10월 20일/써니대장님)

[처음그느낌]

가을로 물들어가는 계룡산에 다녀왔습니다.

코스: 동학사주차장-천장골탐방안내소-큰배재-
남매탑-삼불봉-자연성릉-관음봉고개-관음봉-
연천봉고개-연천봉-갑사-갑사주차장
거리&시간: 10.3km, 5시간 10분
( 휴식: 41분포함, 평속: 2.3km )

4개월만에 다시 찾은 계룡산.
그때는 안개로 인해 조망을 거의 못보았는데,
이번에는 조금씩 가을로 물들어가는
계룡산을 조망할 수 있었습니다.
구름도 적당히 있고, 바람도 살랑살랑 불어주었는데도 땀이 흐르더라구요.
쉬엄쉬엄 걸으며 단풍을 찾아봅니다.
남매탑까지 오르는 길은 거의 단풍이 없고,
남매탑에서 멀리 알록달록한 풍광을 조망할 수 있더라고요.
단풍은 가까이서 보는것보다 멀리서 보는것이 멋진거 같아요~^^
이제부터는 진짜 오름길이 시작됩니다.
한주내내 행사준비로 힘들어서그런지
오늘은 발걸음이 무겁네요.
그래서 천천히 오릅니다.
단풍을 본다는 핑계아닌 핑계를 대면서 ~~ㅎ
관음봉 가기전 자연성릉에 올라서
멋진 풍광을 조망하며 점심을 먹습니다.
느긋하게 점심을 먹고 자연성릉 능선을 걷습니다.
와~~ 풍광이 정말 멋지네요~^^
다른분들은 이곳의 풍광을 못보셨을 듯 해요.
너무 멋진 풍광이었거든요~^^
이제는 관음봉으로 향합니다. 에고 철계단..ㅜㅜ
관음봉에 역쉬나 인증을 하려고 줄이 ~~
간단히 옆에서 찰칵! 인증하고 연천봉을 향해 걷습니다.
연천봉에서 바라보는 조망도 멋지네요.
지난번에 들려보지 못한 등원암에도 들려봅니다.
이제는 서둘러 갑사로 하산을 합니다.
하산길...
가파르기도 하고 너덜길 연속이네요.ㅜㅜ
이곳으로 오르신분들 무지 힘드셨을 듯 하겠다 생각하며 조심조심 하산합니다.
갑사에 들렸다 깊어가는 가을의 계룡산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가을로 물들어가는곳 계룡산
산행 안내해주신 써니대장님 덕분에
즐겁게 여유롭게 보내고 왔습니다.
써니 대장님 수고많으셨어요. 감사합니다~^^

[써니(선이)]

늘 밝은 미소가 함께하는 회원님을 뵈면 즐거워 집니다. 함께해 줘서 감사했습니다. 늘 안전산행 하시고요! 자주 뵈어요~^^

[한 주]

델꼬가심 앙되어요~~ㅎ

[처음그느낌]

ㅎㅎ
대장님과 함께한 금수산 첫산행이 기억나는 날이었습니다.
그땐 눈이 푹푹 빠지는 길이었는데..
이번엔 단풍과 함께한 즐거운 날이었습니다.
좋은 산행지에서 또 뵈요~^^
써니대장님 편안한 산행 안내 감사했습니다.~^^

[한 주]

함께본 계룡산인데 느낌이 완죤 다르네요.
십여년전 뛰놀던 계룡산인데 이제 낯설기만 하더군요.
청정골 초입부터 자연성릉길 많이 달라졌어요.
몇년전 겨울 금남길 걸으며 천황봉의 멋진 상고대와 관음봉아래 철계단에서 미끄럼타던 추억이 생생합니다.
언제 기회되면 천제단에 올라 기 많이받고오셔요~~ㅎ
함께한 산행 즐거웠습니다.

[처음그느낌]

사람마다 보는 느낌이 다르기 때문일듯 해요.
대장님 덕분에 자연성릉길의 멋진 풍광도 보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