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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규리(희정) 작성시간19.12.15 마이 갓~~~이 찬솔 음성으로 가슴 크게 울리며 들었던 그 소리를...
컴컴한 새벽.. 눈에 뵈는 것 없는 대신 오감은 하나, 둘 더욱 깊이 열려
내 딪는 발걸음. 들리는 소리, 이슬 머금은 흙냄새, 풀냄새, 비릿한 갯내음.. 더욱 진하게 느끼고..
더욱이 섬산행에서 맞이하는 수평선과 맞닿아 떠오르는 벅찬 태양..
이런 희열을 채우려 무박 산행을 매번 감행하고...
오늘 하루도 어메이징한 하루였음을 감사하며...
연이틀 산행으로 노고스러운 몸 끌고 사진까지 찍어주며 산행 마치느라 넘 고생하셨쑤...고마워~~~
다음 또 아름답고 멋찐 산 길을 기약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