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藥)과 독(毒)

작성자정하니|작성시간14.11.04|조회수496 목록 댓글 2

 어느 여자환자분이 오셔서 푸념을 하십니다.

 

몸이 너무 피곤하고 해서 조금만 움직여도 힘이 없고 어지러움증도 많이 나타나서

유명한 한의원에서 비싼돈을 주고 녹용이 들어간 한약도 많이 먹어보고 별짓을 다해봤는데

나아지는것이 전혀 없어 너무 우울하다고 하십니다.

 

한의사들이 환자분을 치료하는 시각과 그에 따르는 치료방법은 한의사들에 따라서

매우 다를수 있습니다,

제가 모르는것을 다른분들이 알수도 있고 반대로 다른분들과 다른 치료법을 제가

쓸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한의학이 객관성이 떨어지고 비과학적이라는 비판을 받는지도 모르겠지요.

 

그런데 한가지 만은 확실합니다

모든 약은 한사람에게는 독이 될수도 있고 약이 될수도 있다는 사실입니다.

모든 사람에게 다 맞은 약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한사람에게 정말 딱 맞는 약을 찾아내는게 정말 능력입니다.

그런데 그 능력이 객관적인 사실만 가지고 찾아내는것이 아니기 떄문에 상당히

어렵기도 하면서 오류가 생기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렇기 떄문에 아무리 비싸고 귀한 약재라고 해서 모든사람에게 좋을수는 없지요

오히려 쉽게 구할수 있고 흔한 약재가 그 어떤 약보다 좋은 효능을 발휘하여

환자를 치료할수도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다른사람이 좋다고 해서 본인한테 좋은것은 아님을 명심하시고

늘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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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선착순 작성시간 15.05.22 안녕하세요. 금일도 유용한 지식을 습득하고 갑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 작성자니나노킴 작성시간 16.06.05 어 ~ 휴 ~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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