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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산행/여행 후기

인도 네팔 배낭여행기(7).... 아버지를 유폐한 아그라의 붉은 성채

작성자왕뿅망치|작성시간22.04.20|조회수27 목록 댓글 0

아그라포르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의 타지마할 북서쪽 자무나 강변에 위치한 무굴제국의 성채(城砦)로 1565년

 무굴제국의 제3대 황제 악바르(Akbar) 대제에 의해 군사적인 목적으로 만들어졌으나 샤 자한 때에 왕궁으로 사용

되기도 했다고 한다.

아그라성 테라스에서는 강 건너편으로 타지마할을 볼 수 있는데 타지마할을 건축했던 샤 자한이 아들 에게 유폐를

 당한 곳이 아그라포트로 이 테라스에서 타지마할을 바라보다가 죽은 곳이기도 하다. 그리고 아그라포르는 타지마

할과 같이 1983년에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인터넷에서...안내도

 

아래는 두디피아라는 백과사전에서 아그라 성채(城砦)를 설며한 내용임

 

 견고하고 딱딱한 외관의 요새

성벽과 성문이 붉은 사암으로 만들어져 ‘붉은 성’이라고도 불리는 아그라 성은 밖에서 보면 천상 견고하고 딱딱한

 요새다. 성을 빙 둘러 해자가 있고 높이가 20m, 길이가 2.5km나 되는 성벽이 이중으로 성을 감싸고 있으며 현재

까지도 군사시설로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견고한 성벽 안에 감춰진 내부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크고 작은 궁전과

 모스크, 정원의 테라스와 분수대는 자무나(Jamuna) 강 건너편의 타지마할이 그렇듯 동화적인 아름다움과 화려함

의 극치를 보여준다.


타지마할의 북서쪽 자무나 강변에 위치한 아그라 성은 1565년 무굴제국의 제3대 황제 악바르(Akbar) 대제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후대의 왕들에 의해 지속적으로 증축되었다. 특히 건축에 남다른 애정과 재능을 보였던 샤 자한

(Shah Jahan) 시대에 궁성으로 개조되면서 화려한 건축물들이 대거 추가되고, 샤 자한의 아들 아우랑제브

(Aurangzeb)가 외부 성채를 건설하고 이중으로 된 성벽 사이에 물길을 설치했다.  

 

화려하고 아름다운 모습의 내부

내부의 자한기르(Jahangir) 궁전은 악바르 대제가 힘겹게 얻은 아들 자한기르를 위해 지은 것이라고 하는데 아그라 

성벽과 같은 붉은 사암으로 건설되었으며 정교하고 화려한 조각이 일품이다. 한편 흰 대리석으로 지은 카스(Khas)

 궁전은 단아한 느낌을 준다. 샤 자한 황제가 만든 디완이암(Diwan-i-Am)과 디완이카스(Diwani Khas)도 놓치지 

말아야 할 볼거리다. 디완이암은 1631년~1940년에 건설한 강연장으로 붉은 사암으로 만든 뒤 백색 치장벽토로 장

식을 했으며 내외부가 무척 호화롭다. 디완이카스는 귀빈들을 맞는 왕의 접견실로 1635년에 건설되었으며, 자한기

르 왕이 만든 검은색 왕좌가 놓여 있다.

제항기르 궁전


무삼만 버즈-서글픈 유폐의 성

가슴 시린 사연이 있으면 같은 건물이라도 다시 보게 마련이다. ‘포로의 탑’이라는 뜻의 무삼만 버즈(Musamman

 Burj)는 8각형의 커다란 탑으로 샤 자한이 말년에 아들 아우랑제브에 의해 유폐되어 살았던 곳으로 유명하다. 이

곳의 테라스에 서면 샤 자한이 아내 뭄타즈 마할(Mumtax Mahal)을 애도하며 만들었다는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무덤’ 타지마할이 아련히 보인다. 샤 자한은 날씨가 맑은 날이면 이곳에서 타지마할을 보며 죽은 아내를 그리워했

다고 한다. 아그라 성 안에는 여러 개의 아름다운 모스크가 있다. 가장 유명한 것은 역시나 샤 자한이 만든 모티 

마스지드(Moti Masjid)다. 대리석으로 만든 사원으로 ‘진주 모스크’라고도 불리는데 완벽한 조형미를 자랑하고 있다

. 이외에도 궁녀들을 위한 사원인 나기나 모스지드(Nagina Masjid), 황제의 개인 예배실로 규모가 작은 미나 모스지

드(Mina Masjid) 등이 있다.

  

  무삼만 버즈(Musamman Burj)와 멀리 보이는 타지마할

********

 

타지마할 관광과 점심식사를 마치고 한참을 걸어나가서 릭샤를 타고 아그라포틀 가는데 우측에 보이는 붉은 성벽

이 아그라포트로 유럽이나 동양에서 보았던 모습들과는 너무나 다른 모습이다.

일단 그 색깔과 모습에 압도를 당하게 된다.


타지마할 서문 쪽에서 아그라포트로 가기 위해서 릭샤를 잡으러 가는 길에 보이는 낙타

릭샤를 잡으러 가는데도 한참 걸어나간다.

시간을 아끼기 위해서 가능하면 릭샤를 이용한다.


릭샤를 타고 가는 도중에 보이는 아그라성채...폐쇠적이며 위압적인 느낌을 받게 된다.


성을 둘러싼 해자와 성문 그리고 내성으로 들어가는 길 등이 군사요새라는 것이 실감이 나게 된다.

아마르 싱 게이트라는 위압적인 정문을 들어가면 넓은 잔디밭과 제항기르 궁전이 정면에 보이며 제항기르 궁전을

 들어가게 되면 샤 자한의 궁전이 나오게 되고 궁전의 2층으로 가게 되면 샤 자한이 유폐되었던 무삼만 버즈가 있

는데 이곳에서 타지마할이 보인다고 하는데 우리가 갔을 때는 야무나(쟈무나)강에 안개가 끼어서 타지마할이 희미

하게 보인다.

    

성을 둘러싼 해자

해자를 건너면 성벽에 있는 이 성문으로 들어가서

아미르 싱 게이트라는 이 문을 만나게 되고

지하로 파진 오르막을 올라가서 문을 통과하게 되면




이런 잔디 밭이 있는 광장과

제힝기르 궁전을 만나게 된다....의자에서 잠깐 쉬는 일행


정면에서 본 제힝기르 궁전..악바르 대제가 어렵게 얻은 아들인 제힝기를 위해서 지어준 궁전이다.


다람쥐가 관광객들에게 다가와서 무엇을 주기를 바라고...

회랑의 기둥의 무굴식 문양이 정교하기 그지 없다.

확대한 기둥...무굴제국의 문양이라고..

무굴식 목욕탕이라고 한다....아래는 물이 빠지는 구멍이 있다.

야무나 강변과 타지마할이 보이는 곳..안개 때문에 보이지 않는다.

희미하게 겨우 보인다.

무굴식 무늬의 정원

정원을 둘러싸고 있는 궁전들과 회랑

희게 보이는 것이 디와니카스이고 뒤에 보이는 것이 무삼만 버즈이다.

1층은 붉은 사암으로 2층은 흰 색으로 대리석이다.

사람들이 모여서 보는 곳이 야무나강과 타지마할이 있는 쪽이다.


화려하게 지어진 특별알현실인 디와니카스를 구경하고 회랑 위에서 야무나강변과 타지마할을 볼 수 있고 성 안쪽을 쪽을 보게 되면 기학적 무늬로

 만들어진 무굴식 정원이 보인다.

한글로 된 안내문을 볼 수 없어서 화려한 건물들에 감탄을 하면서 나오다가 보면 일반알현실인 디와니암을 보게 되는

데 회랑내부의 화려함이 감탄이 저절로 나오게 된다.

   

디와니 암과

디와니암 내부의 화려한 모습


샤 자한의 궁전

궁전 내부의 문양들

이런 문양들을 사진을 찍어서 책으로 만들어서 비싸게 판다.


밖에서는 안을 볼 수 없게 만든 창

무삼만 버즈 건너로 야무나 강이 보인다..인터넷에서

 일본 관광객들과 사진을... 죄측과 뒤쪽에 있는 아가씨들이 일본 사람들이다.


정신없이 구경을 마치고 야무나강변에서 타지마할을 배경으로 지는 석양을 보러 가는데 구경을 하는 곳이 타지마할 바

로 옆 야무나 강변이다.

그 때가 1월이어서 석양이 별로 아름답지도 않고 해가 야무나 강변으로지지 않고 타지마할 위로 지는 것을 보았는데

격적인 광경은 야무나 강물이었다. 

쓰레기로 차 있는 강물과 더러운 쓰레기와 오물이 있는 강변으로 인해서 아무리 석양이 아름답다고 해도 오래 있고 싶

은 생각이 없을 정도이다.

타지마할 남문이 있는 곳에서 야무나  강을 가는데 길에서 만난 소...쓰레기통을 뒤지고 있다

짜이를 끓여서 비닐 봉지에 담아서 판다.

겨울이어서 해가 짧아서 타지마할 지붕위로 지고 있다...여름에는 강변너머로 진다고...

쓰,레기가 널린 강변과 석양을 바라보는 일행들...우리밖에 없다.

멀리서 봐야만 하는 야무나 강

이 포즈는 시진을 찍는 각도에 따라 타지마할을 손에 들 수 있는 포즈이다.

  타지마할 맞은 편 공원..블랙타지마할을 지으려고 했던 곳이라고...

 

기차역으로 가기 전에 타지마할 옆 골목에서 현지인과 배트민턴을 치는 일행..아들을 데리고 온 선생님이다.

타지마할 근처에서 제일 맛있고 유명한 커피점이라고...


식사를 하고 호텔이 보관해 두었던 배낭을 찾아서 바라나시로 가기 위해서 아그라 역으로 갔는데 플렛트 홈 바로 옆에

 수돗물이 나오는 벽이 있는데 사람들이 거기에서 양치질을 하고 세수를 한다. 우리에게는 낯설어 보이나 이 사람들은

 일상인 듯하다.

인도의 기차는 몇 시간씩 연착을 하는 것이 보통이라고 하는데 어쨌든 밤 9시 경에 기차를 타고 바라나시에 도착한 

시간이 그 다음날 오후 4시로 19시간을 기차를 탄 셈이다.  

아그라역 대합실의 모습

오른쪽 물 나오는데서 양치도 하고 세수도 하고...

기차를 타려고 대기하고 있는 중...배낭을 지고 걸어가는 일행은 객실이 다르기 때문에 객실이 있는 곳으로 가고 있다.

  3층이어서 일어나 앉을 수가 없기 대문에 눕거나 엎드려 가야 한다. 


아그라성에서 본 야무나 강과 타지마할...안개 때문에 보이지 않는다.

왕전 내부

궁전외부

야무나 강변에서 타지마할의 석양

아그라 역 플렛트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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