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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산행/여행 후기

카라코람하이웨이 그리고 실크로드30일 여행기(23)파키스탄(18) 훈자계곡(3) 호퍼 마을과 발토르빙하

작성자왕뿅망치|작성시간22.06.20|조회수29 목록 댓글 3

호퍼라는 동네에서 뒤에 있는 설산들을 트레킹 하기 위해서 출발하기도 한다고 한다....골짜기처럼

보이는 것들은 빙하계곡들로 우리는 호퍼 바로 옆에 있는 발토르 빙하를 보았다.

 

호퍼라는 동네는 나가르카스 도로 끝에 있는 막다른 몇 가구 살지도 않는 조그만 시골마을로 외부인

들은 이 곳에 찾아오지 않는 지역이다.

호퍼 마을 뒤에 있는 말루미팅 산 등의 산군(山群)들을 트레킹 하기 위해서 오는 사람이거나 이곳의

 발토르 빙하를 보기 위해서 오는 사람이 아니라면 이곳을 찾을 일이 없는 동네이다.

아니면 이 곳에서 태어나 외지에 나가서 사는 사람들이 고향을 찾아오는 경우이거나...

 

앞에 보이는 언덕너머에 빙하골짜기가 있다.

호퍼라는 동네...이 골짜기를 통해서 왔는데 이곳은 지프차가 아니면 들어올 수가 없다.

이곳에서 잠깐 쉬었다가

골짜기가 보이는 언덕을 올라간다.

 

언덕에 올라가면 이런 광경이 눈 앞에 펼쳐진다.

전망대쪽으로 올라가는  길

앞에 전망대가 보이고...한 폭의 그림 같다.

전맹대와 빙하를 이고 있는 산...지도를 보면 말루미팅이라는 산처럼 보이는데...이곳은 이런  산들에

 둘러쌓여 있어서 알 수가 없다.

언덕에 있는 아래 전망대에서 파키스탄 사람들이 산들을 보면서 무엇인가를 이야기 하고 ...

언덕에서 보는 골짜기와 맞은 편

 

마을을 관통하는 도로를 지나면 발토르빙하가 흐르는 골짜기를 볼 수 있는 언덕에 오르게 되고

그 언덕을 따라서 조금 더 올라가면 산 아래 중턱에 발토르빙하와 그 빙하의 근원들인 여러 산들을 볼 수 있다.  

해발이 3천을 넘지는 않지만 그래도 그 가까이 되기 때문에 전망대까지 올라가는 것이 숨이 차기는

 하지만 그만한 보상을 하고도 남는다.

훈자에서는 조금만 차를 타고 나가면 동서남북 어디에서나 이런 빙하를 볼 수 있는 곳이 훈자이기도 한 곳이다.

 

뒤돌아 보는 경치 앞에 보이는 산이 카리마다드 뒷산인 울타르 산군이다.

빙하를 위에서 내려다 보는데 아래로 내려 올 수록 검다....모레노 빙하 같은 경우에는 곧바로 호수로

 떨어지기 때문에 흙먼지가 없어서 깨끗하지만 대부분 육지에 있는 빙하의 아래 부분은 번지와

흙 때문에 이렇게 검게 생겼다.

 산에서 빙하가 흘러 내려오는  것을 볼 수가 있는데....골짜기마다 이런 빙하가 내려 오는데 이름이 다 다르다.

 

빙하를 남미나 유럽 등에서 본 사람들도 있겠지만 처음 빙하를 보는 사람들도 있어서 감개무량해

하는 사람들도 있다.

전망대에서 감상도 하고 사진도 찍은 후에는 골짜기 아래로 내려가서 빙하를 직접 걸어볼 수 있는 

곳으로 내려가는데 그 골짜기가 빙하로 패어진 골짜기라서 U자형 골짜기로 아주 가파르게 생겼다.

전망대에서 보면 골짜기에 남아있는 시간의 역사를 볼 수가 있는데 의 강바닥(아마도 홍적세?)이었던 자국이

산 중턱에까지 남아 있고 그 강바닥을 다시 빙하가 깎아내려간 것을 볼 수가 있다.

 

한 달 반전에 캐나다의 로키에서 빙하를 보고 걸어보았지만 그래도 이곳까지 왔으니 내려가 보지 않을 수 없다.

골짜기 아래 빙하는 말라 없어지고 빙하가 끌고 내려온 바위와 토석만 가득하고 우리는 빙하 끝자락에서

조금 걸어 올라가서 만년설을 이고 있는 산들을 보면서 사진들을 찍는다.

 

빙하골짜기로 내려가는 일행들

빙하골짜기를 걸어도 되는지 걱정도 되는데...

아래쪽은 빙하는 없고 빙하가 끌고 내려온 바위 조각들만 쌓여 있다.

골짜기로 걸어 올라가면 발 밑에 빙하가 있는 곳이다.

뒤에 전망이 잘 보이는 곳에서 나름대로의 인생샷을 찍는다....일행 중 한 사람

 

만약 이곳이 유럽이나 남미 같으면 크레바스의 위험 때문에 사람이 갈 수 없는 지역을 표시하거나 감시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나 이곳은 아무도 간섭을 하지 않고 오로지 본인의 안전은 본인이 책임져야 한다.

 

빙하체험을 하고 난 뒤에는 내려갔던 만큼 다시 올라와야 하는데 고산지대에서 오르막을 오르는

것이 얼마나 힘이 드는가는 고산트레킹을 해 본 사람만이 아는데 U자형 골짜기를 올라가는데

사람들이 많이 고생을 한다.

 

내려왔던 길을 허렵게 다시 올라가고...올라가는 길에 허기도 지고 고산증 때문에 주저 않는 사람도 나온다.

먼저 올라간 사람들..언덕을 지나서 마을로 내려가고 있다.

우리가 지마왔던 마을 뒤 언덕

  뒤돌아 본 골짜기...빙하가 흐르는 골짜기 위에 흙이 100여미터 이상 쌓여 있는 것을 보는데 강

바닥이었거나 호수 바닥이었을 것이다.

 

미 마을이 옛날에는 농사를 지으면서 살아온 곳이지만 지금은 이곳의 빙하를 보러 오는 사람들을

위해서 숙소나 레스토랑 등도 있어서 우리도 점심을 이 동네의 레스토랑에서 먹었는데 우리를

태우고 온 이곳 현지 여행사(?)가 준비한 점심으로 비용은 지프차 렌트 비용에 포함되어 있는 것이다.

 

마을로 내려 오는  길에 만나는 현지인들 ..일을 하는 것 같은데 무슨  일을 하는지

언덕에 있는 전망대...놀러온 파키스탄  사람들

언덕에서 본 호퍼 마을

언덕의 전망대에서 바라본 전망대

이곳은 이슬람교가 국교인 나라인데...기도를 하는 곳인 듯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이게 파는 음료수?? 사람도 없다. 빙하에서 흘러나온 돌이나 보석류를 파는 곳인 듯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고...

시간을 잠깐 내여 마을이 잘 보이는 곳에서 사신을 찍어 본다.

레스토랑 옆에 있는 게스트 하우스...이 동네도 관광객들을 위한 편의시설이 만들어 지고 있는 줃이다.

 

일행 중에 한 사람을 데려와서 사진을 직어준다....사람들은 자기가 간 곳에 대해서 어디를 가면 가장 좋은 경치를 볼 수 있는지에 대해서 고민을 하지 않는 것 같다....이곳에서 몇 사람 사진을 쩍어 주었다. 

 

오후에는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는 가네쉬라는 실크로드 유적이 남아 있는 동네와 이곳의

왕궁이었던 알팃포트 그리고 카라마바드의 뒷산인 울타르와 핑거레이디주변의 설산들을 볼 수

있는 이글네스트라는 언덕으로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식사를 하고 우리가 왔던 길을 되돌아서

카리마바드의 평지마을인 가니쉬로 먼저 간다.

 

왔던  길을 다시 돌아나가고...

산 중터겡 난  길로 내려간다.

우리가 지나가자 돌아 앉는 사람들

나가르 카스 마을

파키스탄의 국기와 같은 크리켓을 하는 사람들과 구경하는 사람들...영국의 식민지 영향을 받아서이다.

포플러가 아름다운 길

이 골짜기를 들어왔다.

나가르 강..바닥에 있느 바위가 이곳의 지형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바위다.

탁류로 흐르는 훈자강

훈자마을을 소개할 때 자주 등장하는 다리

 

 

호퍼 전망대

 

발토르 빙하

 

호퍼 마을

 

나가르 강의 탁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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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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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둥굴레 | 작성시간 22.06.21 살구꽃 필때 훈자마을 보는것이 희망인데 부럽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왕뿅망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6.23 인터넷에서 보면 장관이기는 하더군요...

    살구가 익을 때와 꽃이 필 때 어느 쪽을 선택할 것인가가 고민이 되겠네요
  • 작성자둥굴레 | 작성시간 22.06.23 네네 여건만 되면 꽃필때가서 익을때까지 있다오면 더욱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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