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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산행/여행 후기

카라코람하이웨이 그리고 실크로드30일 여행기(25)파키스탄(20) 훈자계곡(5) 무지개호수가 있는 날타계곡(1)

작성자왕뿅망치|작성시간22.06.24|조회수44 목록 댓글 0

오늘 다녀 오는  곳 아침 8시 출발을 하여 저녁 7시에 숙소로 돌아오는데... 11 시간이 걸렸다.

 

훈자에서 3일째를 맞는 날로 오늘은 일행이 3팀으로 나누어지는데 한 팀은 이곳에서 140㎞ 떨어져 있는

 날타벨리를 가는 팀과 라카포쉬 베이스 켐프를 가는 팀그리고 그냥 쉬는 팀이다.

라카포쉬 등반을 마음에 두고 온 사람들 여섯 명은 별도로 새벽에 출발을 하고 호텔에서 쉬는 사람들은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어제부터 쉬던 사람들이다.

대부분은 날타 계곡을 선택햐였는데 이곳에 호수가 두 개가 있는데 아주 아름답다고 한다.

그 중에 하나는 무지개 호수라고 불려지는데 여러 가지 색깔이 나는 호수라고 한다.

호수에서 여러 가지 색깔이 날 수가 있는지는 모르지만 어쨌든 기대를 하고 간다.

 

 

훈자계곡..날타르 계곡을 가기 위해서 길기트로 가는 길

 

훈자계곡..들어 올 때 제대로 보지 못해서

 

아곳은 훈자계곡보다는 길기트에서 더 가까운 곳으로 날타르 계곡입구의 동네인 Nomal이라는 동네까지는

 우리가 타고 왔던 버스 두 대로 가고 노말에서 부터는 지프차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 곳이다.

 

버스를 타고 3일 전에 우리가 왔던 그 길을 되짚어 가는데 아직 이른 시간이어서 덥지도 않고 대기도 깨끗하여

우리가 들어올 때 제대로 보지 못했던 훈자계곡을 감상하며 날타르 계곡으로 간다.

 

날타 밸리를 가기 위해서 숙소를 출발하여 길기트 쪽으로...

 

점심을 먹었던 알리아바드

대기가 깨끗하여 산들이 손에 잡힐 듯 하다.

골짜기에서 흘러나오는 물...겨울이 되면 맑아지려나...적응이 안된다.

길기트 쪽으로 되돌아가 가는길

  등교하는 아들의  손을 잡고 가는 어머니

 

길 건너편 마을...나무에 가려진 집들이 보인다.

우리가 3일 전에 지나오면서 보았던 올드 실크로드가 있는 팻말이 있던 곳

아트 트럭도 만다고...카라치에서 출발하여 중국까지 가는 차들이 많다고 한다.

무너져 내리는 사태를 피하기 위해서 터널을 만들었다....캐나다의 로키에  가면 눈사태 때문에 이런 터널이 많이 있다.

 

잠깐 쉬면서 물도 사고 과일도 산다.

정육점?...이곳은 습기가 많지 않아서 부패가 되지 않는 듯

 

 날타르 계곡쪽으로 들어가는 길...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을 태우기 위해서 대기하고 있는 지프차들

 

날타르 계곡에서 지프차 네 대로 갈아타고 계곡을 들어가는데 길을 보수하고 확장하느라고 길이 성한 곳이 없다.

그리고 이 계곡도 칠라스에서 길기트로 가는 인더스 강을 따라 나있는 카라코람하이웨에서 보았던 것처럼

무너지는 산들이어서 길을 보수를 하더라도 언제라도 무너져 내리거나 유실될 것 같은 길이다.  

 

지도에 보더라도 막다른 길이고 계곡 입구에서 출발할 때의 모습을 보면 이곳에 사람이 살 수 있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과는 달리 한 시간 반 정도 차를 타고 들어가자 사람이 살고 있는 마을이 있다그리고 이 마을에는 스키장도 있어서 겨울에는 스키를 타러 온다고 하며 자세히 보니 날타르 강 너머

숲 속에 집들이 보인다.

 

훈자강을 건너서 노말이라는 마을로 들어간다.

이곳에서 지프차로 갈아타고...학교 선생님을 모집하는 공고판 같은데...여자들은 얼굴 사진이 없다.

길이 막혀서 공사를 하는 곳인데 총을 든 군인(경찰)이 감시를 하고 있다.

길 보수를 하는지 확장을 하는지 공사를 하는 챠량들이 군데군데서 만난다.

이렇게 공사를 한다고 하더라도 산사태가 나면 도로아미타불이 되니...

설산에서 녹은 물이다....

이 다리를 건너면 마을이 나오는데 ...올라오는 길을 생각하면 이런 마을이 있을 것이라고는 상상을 할 수가 없다.

계곡으로 들어가는 길들...주변의 산들은 이 보다 더 험한 곳이 많다.

길인지 강인지...지도에는 날타강이라고 표시가 되어 있어서..

눈이 덮힌 산들이 보이고 골짜기가 넓어진다.

 

이 마을에서 호수를 보고 와서 점심을 먹는다고 한다.

 

이곳부터는 골짜기가 넓어져서 감자를 심은 밭들도 보이고 산에 나무들도 보이는데 이런 곳을 한 시간 반 정도 가니

 우리가 가고자 했던 호수가 보인다.

 

숙소에서 8시에 출발하여 계곡입구까지 도착한 시간이 9시 40분이고 이곳에서 지프차를 타고 목적지인 호수까지 도착한

시간이 12시 30분으로 계곡에서 지프차를 타고 세 시간을 타고 올라온 셈이다.

 

건너편에 보이는 집들...스키어들을 위한 숙소들이라고..

 

겨울에는 이런 스키장이 개설된다고...인터넷에서( 이 스키장은 이탈리아에서 개설했다고 한다.)

주변 마을...밭에 보이는 작물은 대부분이 감자인 듯

이런 골짜기가 나타날 줄은...

우리가 호수를 보고 내려와서 점심을 먹을 곳이라고 한다...구경하는 사이 식사를 준비한다고

이곳에서 학교가 있어서 학교를 갔다가 하교를 하는 아이들

지프차를 타고 가면서 찍은 사진이라.. 앞 사진의 뒷 모습이다.

본홍감자꽃이 꽃밭처럼 보인다.

길가에 빨레를 해서 널어 놓았고...빨래 하는 엄마 옆에 아이가 놀고 있다.

 강가에서 돌을 파내서 길을 보수하거나  공사하는데 쓰는 듯...

 

강에 죽은 소가 보이는데 밑에 사는 사람들은 이런 사실을 아는지...

이 다리를 건너면 소나무 숲이 나오는데 켐핑을 하기 좋은 곳이다.

아랫마을에서 한시간 반 가량 올라오면 또 이런 마을이 있고...

숲 속에 이런 텐트도 있는데... 코발트 색이 나는 호숫가에 있다.

 

 

당초 계획은 이곳 호수에서 보트도 타보는 것으로 되어 있었으나 이미 시간이 12시 반으로 오늘 저녁 7시 안으로

숙소로 돌아가야 하기 때문에 호수를 보고 사진만 찍는 것으로 계획이 변경된다.

 

이 호수는 코발트색 블루로 훈자의 흙탕물과는 전혀 달라서 이곳 사람들이 이 호수를 보러 올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다.

우리가 살면서 빙하호도 많이 보았기 때문에 그와 별다를 바가 없지만 인도와 파키스탄에서 흙탕물만 보다가

이런 호수를 보니 새삼스러운데 어디에 있는가에 따라 느낌이 달라지게 된다.

급히 구경만 하고 또 다른 호수인 일곱가지의 색깔이 난다는 레인보우 호수쪽으로 향한다.

 

코발트 빛이 나는 호수

이곳에서 음식도 팔고

보트도 탈 수 있다고..

흙탕물만 보다가 이런 호수를 보니...

이곳 사람들이 신비롭게 여기느 것이 당연하다는 생각이 든다.

 

인증샷을 남기는 일행들

 

하늘에서 본 호수...인터넷에서

시간이 없으므로..

 

 

 지프차를 타고 또 다른 호수를 보러 간다....이곳의 양들은 지프차에 익숙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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