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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산행/여행 후기

카라코람하이웨이 그리고 실크로드30일 여행기(32)중국(2) 카슈가르로 가는 길..운석이 떨어져서 만든 칼라쿨 호수

작성자왕뿅망치|작성시간22.07.07|조회수36 목록 댓글 0

신장 위구르의 카슈가르로 가는  하이웨이...카슈가르에서 카라코람 하이웨이는 끝이 난다.

 

우리가 이동하고 있는 이곳은 중국 영토의 약 10%를 차지하는 광활한 신장 위구르 자치구로서 이슬람국가로의

분리 독립을 추구하고 있는 지역이라고 한다.

이슬람교가 신장자치구에 전파되기 시작한 것은 10세기경으로 1759년에 청나라에 군사적으로 복속을 당하면서

청나라의 자치구가 되었으나지속적으로 분리 독립운동을 벌이고 있는 이 지역은 반중정서가 뿌리 깊은 지역이다.

지금도 분리 독립을 원하는 세력들이 중국의 곳곳에서 테러를 일으키고 있기 때문에 중국이 이곳을 가혹하게 감시를

 하는 중이며 이곳의 경찰들은 현지인들이 아닌 본토에서 파견나온 사람들이 대부분이라고 한다.

 

사실 인종도 다르고 종교도 다르기 때문에 완전히 이질적인 곳이지만 이곳의 지하자원들을 포기할 수도 없고,

이들이 독립을 하게 되면 다른 소수민족들도 독립을 원할 것이기 때문에 중국의 입장에서는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우리가 여행을 하면서 그곳의 역사를 세세하게 알 필요는 없지만 대강(大綱)이라도 알고 가는 것이 여행객의 예의일 것이다.

 

타흐만 전망대를 지나서 조금 더 가면 설산의 아버지’ 혹은 빙하의 아버지라고 불리운다는 만년설의 무스타가차산 (Muztagata.해발 7546M)

 뷰포인트가 나오는데 그곳에서 잠깐 쉬면서 구경도 하고 사진을 찍는다.

오늘 카스까지 가야 하므로 가는 도중에 경치가 좋은 곳에서 구경도 하고 사진을 찍기는 하지만 시간이 넉넉하지 못하다.

 

타흐만 전망대를 지나서 가는 길에 보이는 우측의 무스타카차산..유리창 선팅 때문에 검게 보인다.

마을을 들어가면서 또 검문이 기다리고...

무스타카차산 뷰 포인트..해발이 4천이 넘어서 전망대로 올라가는 것이 힘이 든다.

앞에 보이는 힌 눈이 쌓인 뒤가 파미르고원이다.

나중에 내린 사람들이 올라오고...

높은 곳이 뷰포인트지만 거기가지 가기가 힘이 들어서...

무스타카타산..해발 7,654메터라고...

골짜기마다 빙하도 보이고...그래서 빙하의 아버지라고 불리운다고

산 아래까지 빙하자락이 내려오다가 말려 올라갔는데 이곳도 온난화 때문일 것으로 점점 줄어들겠지

  자세히 보면 골짜기 마다 빙하가 흘러내린다.

 

눈 뒤에가 파미르 고원이라고...저곳은 타지키스탄의 땅이다.

 

길을 보면 고도가 낮아지는 것이 보이지만 곧 우리가 보게 될 칼라쿨 호수가 해발 3,600미터이니 아직도 고산지대이다.

구름사이로 산꼭대기가 보인다.

 

 

뷰포인트에서 본 무스타가타 산...

 

뷰포인트2...앞에 보이는 산 너머가 파미르고원이다. 

 

이런  길을 20여분 달려가면

 초원지대가 보이는데 칼라쿨 호수와 연결되어 있는 초원이다.

 

무스타가차산 뷰포인트를 떠나 20여분 정도를 더 가자 칼라쿨(Kala Kule Lake)호수가 나오는데 카라쿨호수는 유성으로

인해 생긴 호수 중 세계에서 가장 큰 호수라고 한다.

약 2,500만 년 전 또는 적어도 500만 년 전에 유성과의 충돌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는데그로 인해 패인 직경 52km

크레이터(crater; 웅덩이)에 호수에서 보이는 무스타가차산의 빙하가 녹아 흘러내리고 물이 고여 지금의 호수가 생성되었다고 한다.

 해발 3,900m 지점에 있는 검은 빛을 띠는 호수로동쪽의 작은 호수는 수심 19m, 서쪽의 큰 호수는 수심 221~230m에 이른다고...

 

카라쿨은 검은 바다’ 라는 뜻으로 해발 3,600M에 있어 파미르 고원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자리잡고 있으며 이 호수는

 설산의 아버지” 혹은 빙하의 아버지라 불리는 만년설의 무스타가차산 (Muztagata.해발 7,546M)

 콩구르튜베산 (7,630M) 콩구르타그산 (7,649M) 의 3개의 높은 산으로 둘러 싸여 있어서 이곳에서 녹아내린 눈들이 호수가 되었다고 한다.

 

이곳을 지나는 여행객들을 위해서 간식이나 음식들을 팔기도 하는데 아직 정리가 되어 있지 않다.

우리도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하기로 했으나 아직 배도 그리 고프지 않고 먹을 것도 별로 없어서 구경하고 사진만 찍고는

 또 차를 타고 떠나는데 좌우에 설산들이 버티고 있어서 카스로 가는 길이 아직 고산지대여서 힘은 들지만 눈은 호강을 하면서 간다.

 

호수위 동쪽 끝자락에 구름이 비친다.

칼라 라는 의미가 검다 이고 쿨이라는 뜻이 바다라는 의미로 이름과는 다르게  여느 빙하호처럼 아름답다.

호수를 싸고 있는 설산들

호수 뒤쪽 전맹대에서...

우리가 보지 못하는 호수가 서쪽에도 있다.

말을 타고 가는 사람들...아마도 관광객들을 위한 말인 듯

이근처에 공군기지가 있는지 전투기가 수시로 날아 오른다.

야크 샤슬릭을 판다는 한문

이런 간이 음식점들이 지어져 있다....이곳에서 점심을 먹는다고 했는데 계획이 변경되었다.

 

간식을 먹는 서양사람들

돼지국밥처럼 생긴 것을 끓이는 들통...샤슬릭 먹는 사람들을 위해서 겁에다 국물을??

샤슬릭을 굽고 있는 현지인...생김새는 서구인보다 더 잘 생겼다.

호수아래 대기하고 있는 낙타와 말들...아마도 관광객을 것이다.

또 비행기가...30여분 있는 동안에 네 번인가를 출격했다....키르키스스탄으로 넘어갈 때 메모리카드를 검사한다는데...

기념사진들을 찍는 일행들

관광객??

절은 사람들은 이곳에서 샤슬릭을 사 먹는다....그런데 아직 고산이어서 조심을 해야만  한다.

카라쿨 호수를 한문으로 ..간자체라서 읽기도 힘들다

다쓰베이더 처럼 검은 망또에 검은 안경을  걸치고 기념품 파는 곳에서 일행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는 가이드...늦으면 안되므로

 

 

차창 밖으로 보이는 칼라쿨 호수

 

 

칼라쿨 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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