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금정굴 민간인 학살사건
1950년 9.28 서울수복 직후
경기도 고양·파주지역에서는 최소 153명 이상의 주민들이
경찰, 치안대, 태극단 등에 의해 불법적으로 집단 총살당한 후
금정굴 수직 갱도 속에 암매장되었으며
연이어 240여 명의 주민들이 치안대에 의해 한강변 등에서 집단 학살되었다.
금정굴학살 희생자 유족들은
1995년 자체적으로 유해를 발굴, 수습하였고
현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 임시 보관되어 있다.
2007년 6월 26일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는
<고양 금정굴 학살사건>이 경찰에 의한 불법적인 학살이었으며
이에 국가가 공식적으로 사과할 것과
고양시가 금정굴에 '화해와 상생을 위한 평화공원'을 설립할 것을 권고하는
진실규명 결정을 하였고
2007년 11월 20일
<고양 부역혐의 학살사건>에 대해서도
경찰에 가해책임이 있는 불법적인 학살이었음을 인정하는
진실규명 결정을 하였다.
그리고 2008년 9월 27일
고양 금정굴학살 및 고양지역 민간인학살 희생자 합동위령제전에서
58년 만에 처음으로
경찰청장 명의의 공식 사과가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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