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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어수 작성시간20.09.28 ......
검사는 이내 본론을 말하기 시작합니다.
[B검사/당시 수원지검 특수부] "저쪽에서는 교수님들은 다시 복직하는, 그런 것에 대해서도 좀 자기들이 뭐 전향적으로 생각을 하고 있다, 그런 취지의 의견서도 하나 내더라고요."
여기서 말하는 저쪽이란 수원대 이인수 총장 측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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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A 교수에게 검사가 전화를 걸어 이 총장 측이 복직을 전향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알려주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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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검사/당시 수원지검 특수부] "이건 제 생각이예요. 저쪽에서 갑자기 복직 하시죠. 이렇게 하는 것도 사실 기대하기 어렵잖아요? 모든 게, 이렇게 좀 꿍짝꿍짝 주고 받는 것이 있어야. 대화라는 게 그런 거니까, 먼저 한번 만나…"
그러니까 검사는 복직을 하려면 대화가 필요하지 않겠냐며 총창 측과의 만남을 은근히 권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제안이 불편한 이유, 바로 검사 스스로가 말한 '꿍짝꿍짝'에 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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