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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발전 제안사항 ‘학교 운영체계’ - 1

작성자단풍 나무| 작성시간14.08.01| 조회수735|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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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단풍나무 작성시간14.08.01 교협의 제안사항은 매우 건설적이라고 생각되네요. 그런데 지금 다시 읽어 보니 하나도 실현된 것이 없네요. 보직교수들은 만나기만 하면 총장이 변했다고, 믿어보자고 말하는데, 믿을 수 있어야 믿지요. 내가 보기에는 하나도 변한 게 없어요, 없어.
    학과장이나 단대학장이나 아무런 재량권도 예산권도 없고 총장이 시키는대로 따라가는 거수기 노릇도 여전하고....
  • 작성자 자유영혼 작성시간14.08.01 교협과 교직원 노조를 인정하지 않는 학교는 거의 모두 재단이 전횡을 일삼으며, 교수와 직원들은 신분이 불안정하여 눈치만 보는 나약한 사람들이 있는 학교들이지요.
    결국 그런 학교들이 용기있는 교수님들의 노력으로 하나하나 정상화의 길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인천대학을 보세요.
    말썽을 부리던 무능한 재단은 물러가고, 인천시립대학을 거쳐 국립대학으로 전환하여 승승장구 발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인천대학의 국립대학전환 과정을 따르는 학교가 많이 나와야 합니다.
    어차피 교육은 공익적인 것이고, 따라서 나라가 책임을 지는 것이 순리입니다.
    사립 위주의 국내대학교육은 비정상적인 것이지요.
  • 답댓글 작성자 자유영혼 작성시간14.08.01 나라의 경제력이 좋아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 교육에 보다 많은 국가의 재원을 교육에 투자하여야 하며, 투자의 궁극목표는 교육의 공교육기반 확충에 두어야 합니다. 형식적으로만 비영리단체의 재단법인으로 만들어 놓고, 실제 운영은 가장 쉽게 돈벌어먹는 회사처럼 방치하면 안됩니다.
    학교는 몇몇 사람의 먹고사는 수단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아마도 종교단체의 사립학교를 제외한 모든 사립대학은 공교육기관으로 전환하는 중장기적 국가대계를 세워야 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 단풍나무 작성시간14.08.01 자유영혼 단순 명쾌하게 잘 설명하셨습니다.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 작성자 수원대호의 미래 작성시간14.08.01 대한민국은 더 이상 교육을 사립재단에 맡길 정도로 허약한 국가가 아닙니다.
    나라가 교육을 책임져야 합니다.
    부도덕한 사립대학의 재단을 해체하고, 국립대학이나 공립대학으로 전환시킬 장기적 비젼을 세워야 합니다.
    20년 정도의 계획이면 국가적 재정에 큰 부담을 주지 않고, 거의 모든 대학을 국공립으로 전환 시킬 수 있습니다.
    나라가 아무 것도 없을 때, 독지가들이 나서 인재를 키움이 국가의 미래를 위한 투자가 되었지요. 장기적으로 많은 사립대학을 통폐합하여, 시립대학시스템 또는 도립대학시스템으로 하여 교육의 질을 높여나가야 할 것입니다. 뉴욕주의 주립대학 시스템과 뉴욕시의 시립대학시스템.....
  • 답댓글 작성자 수원대호의 미래 작성시간14.08.01 뉴욕주와 뉴욕시의 모든 캠퍼스를 합하면 우리나라 전체 대학 수 보다 크게 적지 않을 것입니다. 물론 몇개의 사립대학도 있지요. 캘리포니아 주도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과 캘리포니아 대학을 합하면 그 수가 엄청나지요. 제대로 갖춘 사립대학은 몇개되지 않습니다.
  • 작성자 단풍나무 작성시간14.08.01 교육부가 파면 취소판결하면서 이총장부부가 재량권을 남용해 과도한 징계를 했다고 지적했다지요!
    교협에서 제안하는 것처럼 학과장이나 학장에게 지위에 합당한 재량권을 주어야 제대로 된 것입니다.
    그래야! 대학이 발전하겠지요!
  • 작성자 상생은그만 작성시간14.08.02 학과장에 임명하는 것을 총장은 교수에게 큰 시혜를 베푼다고 오해하고 있어요. 학과장 수당 얼마나 하나요? 막상 학과장에 임명되는 교수는 "아이쿠, 이거 똥밟았네"라고 실망하고, 주변의 친구 교수들은 당사자를 위로하는 식사를 산다, 위로주를 산다 하고 난리치지 않나요? 현실은 그런데도, 총장은 내가 너를 학과장 시켰으니 너는 나에게 감사하고 충성을 다하여야 하느니라 라고 요구하고 기대합니다. 이건 완전히 한편의 코메디이지요. 코메디!ㅋㅋㅋㅋㅋㅋㅋ
  • 작성자 단풍나무 작성시간14.08.02 학과에서 꼭 필요한 교수를 학과회의에서 뽑지 못하고 총장의 낙점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무슨 대학발전이 어떻고, 특성화가 어떻고 요구할 수 있는지?

    총장님, 학과에서 어느 전공의 교수가 필요한지는 학과에서 가장 잘 알고 있습니다. 지원자의 실력이나 자격요건도 학과 교수들이 가장 잘 판단할 수가 있습니다. 신임교수 선발권을 학과로 돌려 주세요.
    그런 조치가 눈에 보인다면, 그때에 교수들은 "아 우리 총장이 변했네"라고 인정할 수 있을 것입니다.
    교협이 생긴 이후에 변한 것이 눈에 띄지 않아요. 건물 2동 짓겠다는 발표를 했으니 변했다고 믿으라고요?
    건물도 중요하지만 제도가 변해야죠!
  • 답댓글 작성자 단풍나무 작성시간14.08.02 교수선발권은 커녕 강사추천권도 없지요. 강사의 출신학교가 왜 그렇게 중요한지 정말 이해가 안됩니다.
    학부를 어느 학교를 나왔는지가 뭐가 중요합니까? 그후 석사, 박사를 어디에서 공부했는지가 더욱 중요하지요.
    정말로 고리타분한 옛날 사고방식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한심하다는 말만 나옵니다.
  • 답댓글 작성자 그러게 작성시간14.08.02 이대로는 수원대호의 앞날이 암울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 권고합니다 작성시간14.08.02 맞아요.
    후문에서 내려오는 길 포장하고 건물 2동 짓겠다고 발표한 일 이외에는 총장이 뭐가 변했는지 알 수가 없어요.
    임진옥 교무처장님은 엉뚱하게 교수들에게 교협대표 험담만 하지 말고 "총장님이 이렇게 변했습니다" 라는 제목으로 글을 써서 전체 교수에게 메일로 보내시기 바랍니다. 총장이 정말로 변했는지 변하지 않았는지 교수들이 판단할 수 있는 자료를 발표하세요. 글솜씨 좋은 박태덕 교수에게 문안 수정을 부탁하면 좋을 것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 단풍나무 작성시간14.08.02 권고합니다 좋은 제안입니다.
    단순하게 말로만 총장님이 변했으니 믿어주세요 라고 하지 말고, 구체적으로 교협 출범 이후 총장이 어떻게게 변했는지 가까이서 지켜 본 교무처장으로서 상세하게 설명을 해 주세요. 교무처장님을 믿고서 메일을 기다려 보겠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단풍나무 작성시간14.08.02 권고합니다 좋은 의견입니다. 총장이 변했다는 상세한 증거를 소개해 주세요.
  • 답댓글 작성자 단풍나무 작성시간14.08.02 메이플 부총장 이하 모두 허수아비와 같은 존재들입니다. 자기 의사에 따라서 하는 일이 하나도 없어요. 꼭 개인회사 같아요. 모두들 총장 입만 바라보고 있어요. 대학교를 회사 운영하듯 하면 안 되지. 그래가지고서 어떻게 이미 다가온 위기를 극복할 수가 있을까요?
  • 답댓글 작성자 마중물 한방울 작성시간14.08.02 민주주의 제도를 올바로 정착시키려면 자치와 자율이 보장되어야 합니다. 대학교라는 집단이야말로 다른 어떤 집단보다 이상적인 민주주의를 실현할 수 있는 인적구성 요건을 잘 갖추고 있습니다.
    지성인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의견을 수렴하여 평화적으로 합의를 이끌어내는 본보기를 학생들 앞에서 몸소 보여주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각 학과와 단과대학은 각각의 책무를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자율권과 자치권을 확보해야 합니다.
  • 작성자 경영학박사 작성시간14.08.02 적정한 수준에서 권한을 위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중간계층 사람들이 열심히 일을 하지 않습니다. 경영학 교과서에 나오는 이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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