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들의 복직을 희망합니다.

작성자존야의모래시계|작성시간14.04.20|조회수760 목록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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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디어에 올라온 최근 기사를 퍼왔습니다.





어제 수원대 학생 자율 평화 집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었습니다.

1.학교 측에선 교직원분들이 대거 나와 시위하는 학생들의 사진을 무단 촬영하고, 인적 사항을 기록해가며 이동 때마다 따라다니며 시위를 지켜보았으나 별 다른 충돌은 없었습니다. 

2. 집회를 한 목적은, 학생들은 올해 2월에 이루어진 교육부의 수원대학교 감사의 공정한 발표 촉구하며, 학교 비리를 고발하다 해직된 교수님들의 복직을 희망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함입니다. 

3. 대학 퇴출 시대가 목전입니다. 우리 대학이 살아남는 것 이상으로 명문이 되기 위해서는 청렴하고 투명한 이사회를 얻어야 하며 이를 검증하기 위해 교육부에 적날한 발표와 필요에 따라선 엄격하고 강력한 행정 처분을 요구합니다.

4. 대학 퇴출 시대의 위기에 학교가 살아남기 위해선, 건강한 조직이 필요합니다. 건강한 조직이란 견제 세력이 있는 조직을 의미합니다. 이를 위해 재단 및 총장님 비리 고발, 학생들의 권리운동을 보장한 교수님들의 복직을 희망합니다.

5. 이 집회는 적법한 자율적인 평화집회입니다. 누구나 참가 가능하고, 누구나 자기 의견을 피력할 수 있습니다. 

6. 시위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예정이며, 주된 장소는 종합강의동 앞, 학교 정문안쪽입니다. 해직 교수님들의 복직 희망과 교육부의 엄중한 감사 결과 발표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이 개시될 예정입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최근 인권위에선 경찰의 집회 채증을(집회 참가자의 사진촬영 및 신원조사) 엄격히 제한하라는 권고를 내렸습니다. 하물며 평화집회이며 학교는 수사기관도 아닙니다.

학생지원처는 학생들의 동의 없이 자율적으로 참가하는 평화시위 학생들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반민주적 만행을 자제해주시길 바랍니다. 대학생들은 학교의 통제대상이 아님을 밝힙니다.

학교의 주인은 학생입니다. 교직원들께서 누굴 위해 일하고 있어야 하는건지 자각해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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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이뭐꼬 | 작성시간 14.04.20 정의롭고 용감한 학생들이 드디어 나서서 우리 해직교수들의 복직을 위하여 시위까지 하니 무어라고 말해야 되나요?
    우리 교수들이 스스로 해결해야 할 문제를 공부에 전념해야 할 학생들이 나서서 도와주니,
    한편으로는 미안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고마운 생각도 들고, 여러가지 생각이 교차합니다.

    어쩃든 우리 함께 힘을 합쳐서 수원대를 정상적인 대학으로 만들어 봅시다.
    여러 학생의 모교이며 우리의 직장인 수원대를 민주화시키고 발전시켜야
    대학퇴출 시대를 견디고 더욱 발전하는 대학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 교수님들,
    위 사진의 학생들에게, 우리의 제자들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행동합시다.
  • 작성자백호 | 작성시간 14.04.20 시위하는 학생들 사진을 보니 부끄럽습니다.
    저 학생들보다도 용기를 내지 못하는 자신이 너무도 부끄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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