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장석의 탄광 활동은 인간 광부가 쉬는 야간에 이뤄진다. 실장석의 빈약한 힘으로는 바위 굴착이 불가능하므로 실장들의 주된 업무는 인간이 파낸 석탄을 벨트 컨베이어로 옮기는 것. 가끔 곡괭이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이는 무거워서 옮길 수 없는 돌을 깨부수기 위해서다. 이걸 새벽까지 반복하면 보수로서 실장 푸드를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 그래야 다음날 노동에 대비할 것이다. 참고로 그녀들이 독라의 모습을 한 이유는 소중한 자를 새까맣게 더럽히지 않기 위해서이다.
- 광산에서 일하기에는 아직 어린 자실장으로는 체력도 근력도 부족하다. 그래서 탄광석은 성체인 친실장밖에 없다. 그것들에게 임신의 자유는 있지만, 그 아이도 계속 탄광석이 될 운명이다. 임신하면 바로, 탄광 회사측에서 만든 만든 태교 노래가 울려 퍼지는 출산 전용 방으로 옮겨진다. 부모의 쓸데없는 태교로 인해 회사에 대한 충성심이 희석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출산 후에는 부모는 즉시, 우지챠를 맡기고 노동으로 돌아온다. 우지챠는 전용의 교육 방에서 장래의 일의 방식이나 회사에 대한 충성심을 기른다. 가끔 나오는 분충이나 성장에 시간이 걸리는 우지챠는 회사측에서 솎아낸다. 부모와 자녀의 면회는 보장되어 있지만 새벽에 잠깐이며, 결국 그들은 제한된 시간만 볼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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