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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탈모의 각 원인별 치료법

작성자eldk|작성시간08.01.16|조회수1,533 목록 댓글 5

여성탈모의 각 원인별 치료법

1. 빈혈
1) 빈혈
2) 증상
3) 철분제
4) 식생활
5) 빈혈증 - 동의보감
6) 한방 - 빈 혈(1)
7) 한방 - 빈 혈(2)
8) 사물탕

2. 갑상선기능 저하증
1) 증상
2) 갑상선 호르몬이 낮아지면 탈모증 유발
3) 치료-한방
4) 식생활

3. 변비
1) 원인
2) 치료
3) 변비약의 오해-변 부피 늘리는 식이섬유가 최고

4. 난소-자궁을 건강하게 유지시켜 주는 생활법

 

 

 

1. 빈혈

1) 빈혈
빈혈은 혈액중 적혈구가 모자란 상태를 말한다.
어지럼증과 피로감을 동반하고 피부가

창백해지는 빈혈은 전체성인 여성의 45%가 경험할 정도로 흔한 증상이다 보니 대부분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쉽지만, 과거에는 영양결핍에 의해서 철분결핍성 빈혈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그런

경우는 거의 없고 대부분 위나 장출혈에 의해서 빈혈이 생긴다고 설명한다.

 

위장에 염증이나 궤양이 있으면 장 내부의 출혈로 철분이 지속적으로 빠져나가기 때문에

빈혈 증세가 오게 된다. 빈혈은 또 만성신부전증이나 자궁근종을 동반하기도 하므로 빈혈

증세가 지속되면 반드시 적절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전문의들은 강조한다.

 

2) 증상
피로감, 전신쇠약감 등 전신증상과 근육무력증, 호흡곤란은 물론 집중력 감퇴 등 여러 증상을 보인다.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빈혈철분이 부족해서 생기는 철결핍성 빈혈이지만 가끔 비타민부족,

만성질환, 골수기능장애 등에 의해서도 빈혈이 발생한다. 철결핍성빈혈은 철분섭취의

부족이나 월경 등 출혈이 심할 때 생긴다.

 

① 어지럼증, 빈혈과 착각 많아
어지러우면 흔히 빈혈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의사들은 실제 빈혈 때문에 어지럼증이

나타나는 경우는 100명중 1명도 안될 정도로 드물다고 말한다. 따라서 정확한 의사의 진단 없이

어지럽다고 약국에서 마음대로 빈혈제 등을 사서 복용하는 행위는 금해야한다. 어지럼증의 원인은

귀의 이상부터 고혈압, 당뇨, 갑상선질환 등으로 매우 다양하기 때문이다.

② 피부 장애
스트레스나 수면부족 등 건강을 해치는 생활이 계속되면 피부가 거칠어진다. 거친 피부의 주원인은

빈혈. 피부는 말초 부분이기 때문에 빈혈이 생기면 피부까지 영양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 피부가

거칠어지고 주름이나 기미도 생기는 것이다.

 

3) 철분제

① 복용
치료를 위해 철분제를 복용할 경우 최소 6개월은 꾸준히 복용해야 한다. 증상이 나아졌다고

해서 철분제를 먹다가 중단하면 별 효과를 볼 수 없다. 임신중에는 태아가 필요로 하는 철분이 많기

때문에 빈혈이 없더라도 임신중반기부터 출산시 까지 철분을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 철분제를

복용할 경우 변의 색깔이 까맣고 간혹 소화불량, 설사, 변비 등이 생기는 수도 있다. 철분제는

비타민C가 풍부한 쥬스 등과 함께 먹으면 도움이 된다. 잘못된 식생활 습관으로 철결핍성

빈혈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육류, 어패류, 계란, 해초류 등 철분이 많이 포함된 식품을 충분히

먹도록 해야 한다.

 

② 남용이 건강을 해친다
정확한 진단을 받지 않고 무심코 복용하는 철분제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을지의대 내과 공수정 교수는 "어지럼증을 느끼는 많은 사람들 이 전문의의 진단을 받지 않고

주의 없이 철분제를 복용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철결핍성 빈혈이 아닐 경우 심장이나 간, 췌장

등에 기능이상을 불러 또 다른 문제가 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4) 식생활

영양전문가들은 철분이 모자라는 사람은 철분보충제나 종합비타민을 택하기 앞서 식사메뉴를

조정해 적색육과 시금치, 케일, 브로콜리같은 푸른잎 야채 그리고 비타민C가 함유

식품을 많이 먹도록 권하고 있다. 철분결핍이 식습관의 잘못만으로 오는 것은 아니다.

균형식을 하더라도 다음의 경우는 충분한 철분 공급이 필요하다.

 

- 가임기 여성의 경우다.
가임기 여성의 경우로 매달 치러야 하는 출혈로 인해 철분이 부족해지기 쉽다.

- 체중조절을 위해 절식하는 경우다.
총 섭취 칼로리를 줄이면 철분 섭취량도 따라서 줄게 된다. 하루 1,200kcal 미만을 섭취하는

경우는 철분 보충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

- 임산부의 경우다.
임신으로 인한 혈액량의 증가와 태아의 요구량에 따르려면 충분한 철분 섭취는 필수적이다.

- 지구력을 요하는 운동선수의 경우다.
장거리 달리기 선수는 철분 부족상태가 잘 생기는 경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 채식주의자나 육류섭취를 잘 하지 않는 사람들의 경우다.
육류는 풍부한 철분 공급원일 뿐 아니라 체내 흡수율도 높다. 반면 채소나 곡류, 계란, 우유 등에

들어있는 철분은 체내 흡수율이 상대적으로 낮다.

 

① 보혈 작용이 있는 식품을 섭취
거친 피부를 윤기 나는 피부로 가꾸려면 무엇보다도 빈혈을 먼저 치료해야 한다. 보혈 작용이 있는

식품을 섭취해야 하며, 피부와 관계 깊은 폐의 기능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다. 보혈 작용이 있는

식품으로는 검은 콩· 금침채· 포도· 검은 목이버섯· 굴 등이 있으며, 폐를 튼튼하게 하여 피부를

윤기 있게 가꾸는 식품으로는 흰 목이버섯· 은행· 호두· 포도· 두유 등이 있다.

 

② 녹즙을 많이 마신다
채소의 철분 가용화율은 대단히 우수하다. 가용화율이란 음식물에 함유되어서 몸 안에 들어간

철분이 흡수되었을 때 얼마나 녹아나오는지 그 정도를 말한다. 예를 들면 돼지고기 29%, 참치 24%,

식물성 콩가루 39%, 현미 40%, 그리고 채소의 즙이 73% 정도가 된다.

녹색이 짙은 채소일수록 엽록소가 많을 뿐 아니라, 헤모글로빈과 구조가 비슷하여 적혈구의

증식에도 도움이 되고 피를 만드는데 필요한 비타민C 또한 많아서 빈혈을 예방하고 치료효과도

대단히 높다.

 

③ 두유를 마셔 영양대사를 좋게 한다
두유에는 콩에는 없는 유산균이 있는데, 이 유산균은 우리의 장 내부에서 다른 세균과 균형을

이루면서 건강 상태를 유지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 뿐만 아니라 두유에는 장B2와 B6 등을

생산하는 능력이 있으므로 두유 자체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에다 장 내부에서도 비타민을

생산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그리고 이들 비타민은 호르몬의 균형을 잡아주어 영양소의 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간장의

활동을 좋게 하므로 빈혈에 큰 효과가 있다. 동맥경화나 뇌졸중, 심근경색 등에 탁월한

치료식이기도 하다.

 

④ 레몬차에 꿀을 넣어 마신다
벌꿀을 그대로, 혹은 물에 타서 마시는 것도 좋지만, 레몬을 얇게 저며서 벌꿀 절임을 만들면

레몬의 비타민 C와 꿀의 과당이 상승 작용을 하여 철분의 흡수가 한결 좋아진다. 피곤할 때

이것으로 차를 끊여 마시면 몸에서 피로가 빠져나가는 것 같은 상쾌한 기분이 된다.

 

⑤ 종합적인 빈혈 치료제로서 로열젤리를 들 수 있다.
일반적으로 로열젤리에 함유되어 있는 엽산, B6와 B12, 판토텐산 등의 성분이 빈혈

개선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엽산은 적혈구를 생산하는데 없어서는 안 되는

성분이고, 비타민 B6는 세균성 빈혈에 유효하며, 비타민 B12는 성장을 촉진하고 악성빈혈을

치료하는 작용이 있다.

 

⑥ 단백질과 철분으로 기초체력을 기른다
철분이 부족하거나 철분 대사에 이상이 있는 아이에게 빈혈증세가 나타난다. 잘 먹고 아픈데도

없는데 항상 기운이 없고 얼굴이 창백하며 쉽게 피로를 호소한다. 이런 아이에게는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시켜 기초 체력을 길러 주고 우유, 간, 시금치, 건포도 등 철분을 다량 함유한

식품을 먹여 조혈작용을 돕는다. 빈혈이 있는 아이는 감염증에 걸리기 쉬우므로 월령별로 필요한

예방접종을 반드시 받도록 하고 피부나 점막이 상하는 일이 없도록 조심해야 한다.

 

⑦ 목이버섯을 먹는다.
목이버섯은 혈액을 깨끗하게 해 주므로 빈혈에 좋을 뿐만 아니라 동맥경화, 고혈압, 부인과

질병에 좋다. 중국요리에 특히 많이 쓰이는 목이버섯이 변비를 고치는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식이섬유가 주 성분인 이 목이버섯에는 단백질이나 비타민 등이 다양하게 들어

있다. 연세대 의대 연구팀이 목이버섯 분말을 만성 변비환자에게 투여한 결과 70%가 변비 증상이

호전됐다고 한다. 특히 식이섬유가 주성분인 만큼 기존의 변비 치료제와 달리 설사나 복통

같은 부작용이 없는 것이 특징이며 또 목이버섯은 대장암을 예방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연구팀은 보고 있다.

 

⑧ 다시마 우린물, 시금치 무침, 흰목이버섯 초절임을 먹는다.
- 말린 흰목이버섯 20g을 5~6시간 저도 물에 담가 오들오들해지면 버섯에 붙어있는 티등을

떼내고 다시 뜨거운 물에 24시간 동안 담근다.
- 잘 불려지 목이버섯을 찜통에 넣고 30분정도 쪄서 식힌다.
- 오이1개, 당근1개, 샐러리90g을 깨끗이 손질해 채 썰고 구기자10g을 술에 담가 불린다.
- 그릇에 찐 목이버섯을 담고 3의 재료를 얹는다. 그 위에 식초물을 잘 흔들어 끼얹는다.

(냉장고에 넣었다가 시원하게 먹으면 더욱 맛있다.)손가락 너비 되는 곳)

에 뜸을 하루 5장씩 15일 동안 뜬다.

 

⑨ 돌미나리 즙
비타민 A, B1, B2, C가 고루 함유되어 있으며 특히 비타민 A가 아주 많아 비타민의 보급원이

된다. 무기질로는 칼슘, 철분 등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재 료
- 돌미나리, 케일, 돌나물, 토마토, 사과
만드는 방법
- 돌미나리는 뿌리를 잘 다듬어 떼 내고 여러 번 흐르는 물에서 깨끗이 씻는다.
- 케일은 줄기를 꺾으면서 한쪽으로 잡아당겨 껍질을 벗기고 깨끗이 씻는다.
- 돌나물은 상하면 풋내가 나기 쉬우므로 체에 담아 흐르는 물에서 살살 흔들어 씻는 정도로

손질하여 준비한다.
- 토마토는 꼭지를 떼고 깨끗이 씻어 껍질째 사용한다.
- 사과는 씻어 껍질째 적당한 크기로 썰어 준비한다.
- 손질한 재료들을 적당한 크기로 썰어 녹즙기에 넣고 갈아 즙을 낸다.
- 즙을 유리컵에 담아낸다.
또한 위의 재료를 구할 수 없을 때엔 돌미나리에 사과반토막을 썩어 믹서로 갈아 아침저녁

먹으면 좋다.

 

⑩ 선짓국

 

선짓국은 사실은 다량의 철분을 포함하고 있어 특히 빈혈이 있는 여성들에게 좋다. 일반적으로 빈혈이 사람에게 가장 좋은 식품은 '동물 간'이라고 하지만 먹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이의 대용으로 선짓국이 추천된다. 선짓국에는 흡수되기 쉬운 철분이 많을 뿐 아니라 단백질이 많고 부 재료로 쓰이는 콩나물과 무가 선지와 잘 어울려 영양적으로 균형 잡힌 음식이다.

인체 내의 철분은 절반 이상이 혈액 중의 헤모글로빈 속에 들어 있는데

매일 남자는 0.7mg, 여자는 1.2mg씩 몸 밖으로 배설된다.

따라서 식사를 통해 철분이 제대로 공급되지 못하면 곧 빈혈이 나타나게 된다. 식물성 식품에

있는 철은 1~6%만이 체내로 흡수되는 반면 생선, 육류 등의 동물성 식품에 포함된 철은

10~20%가 흡수, 이용된다.

5) 빈혈증 - 동의보감

좋은 식품
-계란. 오징어. 굴. 해삼. 시금치. 부추. 마늘. 당근. 귤. 딸기. 레몬. 사과. 조개
증상
-혈액 속에 들어있는 적혈구가 감소되어 있는 상태를 빈혈 이라고 한다 .빈혈의 원인은 여러

가지로 생각할 수 있으나 그 대부분은 적혈구의 적혈소(헤모그로빈)가 부족한 때문이다 .

안색이 창백하고 현기증이 나며 숨이 차기 쉽다. 두통이나 미열이 나기 쉬우며 가슴이

두근거리는 수가 많다. 손발이 붓고 뇌빈혈을 일으키기 쉽게 된다

치료
- 철분이나 단백질, 비타민 등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버터,달걀,육류,오징어,굴,해삼,시금치,

부추,마늘,당근.귤.딸기,레몬, 사과, 가막조개 같은 것을 많이 먹는다
- 동물의 간(肝) 중에서도 특히 소간(牛肝)을 우우즙이나 무우채에 곁드려 먹으면 좋다
- 선짓국 도 좋다
- 당근을 갈아서 그 즙을 계속 마시면 유효하다
- 모과나 명자 엑기스를 1일 35g 가량 달여 마신다
- 상치 쌈을 많이 먹으면 효과가 있다
- 마늘 술에 레몬즙을 몇 방울 타서 하루3회 1잔씩 마신다
- 용안육을 먹든가, 용안으로 빚은 용안주를 마시면 매우 효과가 있다
- 가막조개를 삶아서 즙과 함께 먹든가, 국을 끓여서 자주 먹으면 유효하다

 

6) 한방 - 빈 혈(1)

증상, 처방
조금만 움직여도 피로감을 느끼며 두통, 현기증이 자주 일어나는 빈혈증은 예로부터 여성을

괴롭혀 온 병인데, 녹각교 1스푼을 인삼과 당귀 달인 물에 한 컵 타서 하루 두 번씩

복용하면 개선될 수 있다고 한다.
재 료
- 녹각 반근, 인삼, 당귀 각각 12g.
만드는 방법 :
- 녹각을 넣고 물을 다섯 대접 정도 부어 약한 불에서 7시간 정도 푹 곤후 차게 식혀 보관한다.
- 인삼과 당귀를 넣고 물을 넉넉히 한 대접 부어 반으로 줄때까지 달인다.
복용법
- 녹각교 1스푼과 달인 물을 한 컵에 타서 하루 두 번 복용.
한방해설
- 어지럼증을 잘 타는 사람은 기혈이 떨어져 몸이 쇠약하고 권태증을 앓는다. 주로 철 결핍이나

출혈과다, 저혈압 등이 원인이 되는데 이때 생혈, 활혈의 약지작용을 가진 녹각을 인삼, 당귀와

함께 쓰면 근치할 수 있다.

 

7) 한방 - 빈 혈(2)

증상, 처방
여성들은 출산이나 생리 등으로 인해 남성들보다 빈혈이 많다고 한다. 빈혈은 피의 부족 현상으로

나른하고 어지럽고 앉았다고 일어나면 현기증이 오며 귀가 울리고 가슴이 두근거린다고 호소하는

분들이 많다고 한다.
재 료
- 당귀 10g, 구기자 5g, 대추 2개.
만드는 방법
- 준비된 재료에 큰 대접으로 물을 1대접 붓고 30 - 40분간 달인다.
복용법
- 수시로 차처럼 마신다. 1개월 이상 장복.
한방해설
- 요즘 빈혈은 편식과 인스턴트식품을 식사대용으로 하기 때문에 많이 생긴다.
- 당귀는 보혈과 혈액순환을 잘 되게 해주고 맑고 신선한 피를 만드는 약으로 한방에서는

대표적인 약이다.
- 구기자는 신경성 열을 해열시켜 주고 피부를 윤택하게 해 준다.
- 대추는 풍부한 칼슘과 조혈작용을 하므로 빈혈에 좋다. 다만 혈압이 높은 분, 또는 상초에

열이 있는 분은 전문의의 자문을 받아서 복용하면 더 좋다.

 

8) 사물탕

빈혈처방으로는 사물탕이 도움이 된다. 당귀, 천궁, 백작약, 숙지황 각 5g으로 구성된

이 처방은 빈혈에 상당히 효과가 있다고 <동의보감> 에 기록되어 있다. 사물탕에 삼백초

12g을 가미해도 좋다. 삼백초는 조혈 효소의 활동을 활발하게 하여 세포 분열을 촉진하고 적혈구와

백혈구의 생성을 촉진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단방으로는 인삼이 좋다. 혈액 속의 헤모글로빈

생성에 큰 역할을 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며 체력을 증진시키기 때문이다. 수삼을 꿀에 찍어

먹어도 좋고, 말린 대추 15개에 인삼 6g을 배합해 달이다가 불린 현미 100g을 넣어 끓인 후 흑설탕을

넣어 하루 3회 공복에 먹어도 좋다. 대추도 보혈작용을 한다.

 

 

2. 갑상선기능 저하증

1) 증상

혈액 내 갑상선 호르몬의 양은 감소하고 갑상선 자극 호르몬의 양은 증가한 상태이다.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하므로 환자는 다음과 같은 증상을 호소한다.

- 추위를 견디지 못함
- 저체온증
- 피로 및 허약감, 권태감
- 체중증가
- 변비
- 식욕감퇴
- 감각 이상
- 목쉼과 저속의 낮은 목소리
- 눌러도 들어가지 않는 부종
- 거칠거칠한 피부 또는 노란색 피부
- 탈모

- 크고 두꺼운 혀
- 땀 분비 감소
- 생리양 증가 및 성적 흥미 감소, 불임
- 빈혈 증상
- 목부위 부어오름 (갑상선종) 등

 

2) 갑상선 호르몬이 낮아지면 탈모증 유발

갑상선 호르몬의 수준이 비정상적으로 낮아지면 탈모증이 유발될 수 있다는 연구보고서가 나왔다.  

뉴욕주롱아일랜드의' 나소카운티 메디컬센터' 연구원들은 미의학협회간행' 피부학자료'(Archives of

Dermatology)최신호에서 탈모증 환자 18명과 정상인 69명의 피를 검사한 결과, 환자들에게서 갑상선

호르몬의 하나인 CGRP(Calcitonin Gene-Related Peptide)의 수준이 정상보다 50% 정도 낮음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들은 "피가 毛根부위에 까지 흐르지 않아 머리털이 빠지게 된다"고 설명하면서 또한

CGRP도 염증과 같은 면역체계 반응들을 조정하는데 모종의 역할을 하는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이 보고서는 환자들에 대해 정기적으로 조직生檢을 실시한 결과, 백혈구가 모근을 공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CGRP가 보다 많아지면 이같은 공격이 줄어들게 될 것임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3) 치료-한방

양방에서는 갑상선 질환의 치료를 위해 약물요법이나 방사선 요오드 요법, 수술요법 등을

쓰고 있다. 하지만 여러 가지 부작용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가장 많은 것은 피부의 가려움증이다.

그 외 관절통, 관절염, 발열, 피부의 발진, 간기능 장애, 황달, 백혈구감소증 등의 여러 가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러한 부작용 중에서 가장 위험한 것은 ‘백혈구 감소증’ 이다.

한방에서는 대개 갑상선 질환에 걸리는 사람은 욕심이 많고 성취욕이 강하며, 내적으로 의지가

강하고 말이 없고 내성적인 사람에게 많은 것으로 본다. 체질적으로는 소양인과 소음인이 많으며

여성이 많다. 몸을 식혀 주고 기운을 넣어 줌으로서 에너지 효율을 최대한 낮추어 주고 정신적인

긴장을 풀어 주는 약재를 중심으로 처방한다. 갑상선기능 저하증은 신장과 비장이 약해 생긴다.

 

① 하고초와 시호
- 갑상선기능항진증으로 목이 굵어진 것을 치료하려면 하고초, 시호 길경을 각 10g씩 물 3백㏄에

넣고 1백㏄가 남을 때까지 달인 뒤 아침저녁으로 하루 2회 복용하면 효과가 좋다.

② 육미지황탕(六味地黃湯), 자음강화탕(滋陰降火湯), 십육미유기음(十六味流氣飮) 등을 사용한다.
항진증은 화가 왕성한 게 원인이므로 고춧가루, 돼지고기, 술, 담배 등을 금해야 한다. 불안, 초조가 심하고

가슴이 두근거리며 열과 땀이 나면 하고초, 시호, 황금, 죽여, 맥문동을 써서 속의 화를 끄고 안정시켜 치료한다.

③ 팔미지황환(八味地黃丸), 보중익기탕(補中益氣湯) 등의 한약을 쓴다.
이와 함께 요드가 많이 함유된 미역, 다시마, 김, 마늘, 양파, 미나리, 생선, 버섯 등을 많이 먹도록 하고 있다.

④ 뜸치료법
대추혈(7번 경추와 1번 흉추 사이), 심유혈(5번, 6번 흉추 사이에서 양 옆으로 각각 2치 되는 곳),

삼음교혈(안쪽 복사뼈 중심에서 곧바로 위로 3치 올라가서 굵은 정강이뼈의 뒷기슭)에 뜸을

5~7장 뜬다. 두통과 수면장애가 있을 때에는 백회혈(머리의 복판선상에서 앞 머리카락이 난

경계로부터 5치 올라가 오목한 곳)에도 뜬다.

 

4) 치료-식생활

갑상선호르몬이 적어져서 생기는 병이므로 치료는 갑상선 호르몬을 필요한 만큼 보충해주는

것이 기본이며 두부, 콩 등 식물성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고 비만한 사람의 경우 지방을 제한하는

식이요법을 병행하면 치료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  

① 다시마탕-요오드부족으로 갑상선이 부었을 때

해조류 중에서 요오드성분을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는 다시마를 반찬으로 만들어 먹던가

탕약으로 톳나물 과 함께 달여 마시면 좋은 효과를 낸다. 요오드의 공급은 갑상선종 뿐만

아니라 바세도우씨병의 후유증에도 도움을 준다. 특히 수술이나 방사선요법 등으로

갑상선호르몬 분비가 저하되었을 때 다시마를 적극 섭취하면 좋다.

② 톳나물술-응어리를 풀어준다

톳나물은 딱딱하게 응어리진 부분을 풀어주고 소염작용을 해준다. 또한 그 속에 함유된

요오드성분은 갑상선의 활동을 높이기 때문에 갑상선종증세가 있는 사람에게 권할만한 식품이다.

생톳나물을 이용해 담근 톳나물술을 매일 아침, 저녁으로 1잔씩 마시면 효과 만점이다.

그러나 과음은 피한다.

재료 : 톳나물 500g, 소주 1.8l
만드는 방법 :
- 톳나물은 손으로 잘 주물러 씻은 다음 깨끗이 행궈 물기가 빠지도록 소쿠리에 건져둔다.
- 톳나물의 물기가 완전히 빠지면 물기 없는 밀폐용기에 톳나물을 꼭꼭 눌러 담는다.
- 톳나물을 담은 병에 소주 1.8l 서서히 부은 다음 뚜껑을 닫고 서늘한 곳에서 2-3주 정도 발효시킨다.

③ 복숭아-밤에 식은땀을 흘릴 때에 좋다.

바세도우씨병으로 인해 심하게 땀을 흘리거나 목마른 증세를 나타낼 때는 복숭아가 특효약이다.

수분을 많이 함유하고 땀을 막는 작용이 있으며 특히 밤에 식은땀 을 흘리는 사람에게는 특효이다.

신선한 복숭아일수록 약효가 더욱 좋다.

④ 연꽂씨 달인 물-신경을 안정시켜준다.

연꽃씨는 위장을 튼튼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강정, 강장작용, 강심 작용 등 보신에도 좋다.

연꽃씨 달인 물을 차 대신 마시면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세에도 효과가 있다.

만드는 방법
- 연꽃씨 10g을 깨끗이 씻어 잘 달군 남비에 볶는다.
- 볶은 연꽃씨를 다른 남비에 옮겨 담고 물 3컵을 부어 물이 약간 줄 때까지 팔팔 끓여 마신다.
- 찹쌀가루 / 심하게 땀을 흘릴 때 효과가 있다.
- 찹쌀은 심하게 땀을 흘리거나 잦은 소변, 피로 등으로 시달리는 사람에게 좋은 식품이다.

같은 양의 현미와 밀을 볶아 분쇄기에서 가루로 만든 다음 현미국에 10g 씩 넣어 먹으면 좋은

효과를 낸다.

⑤ 그밖에 효과가 있는 식품

바세도우씨병의 증세로 쉽게 피로해지고 수면중에 심하게 땀을 흘릴 때는 검은콩의 껍질과

밀껍질을 달여 마신다. 불면증도 바세도우씨병의 한 증세인데 이런 경우에는 백합뿌리를

꿀에 쪄서 잠자리에 들기 전에 조금씩 먹으면 숙면을 취할 수 있다. 따라서 평소 갑상선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매사에 긍정적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하도록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또 기름진 육류보다는 신선한 야채위주의 채식이 좋다. 저하증에는 인삼

꿀 생강 등이 좋다.

 

 

 

3. 변비

한방고전 동의보감에서 ‘장청뇌청’이란 표현으로 대장 건강의 중요성을 지적한 말이다.

그만큼 장 건강은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돕는 버팀목이라는 뜻이기도 하다. 실제로

변비가 심한 사람은 만성두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역시 장에서 발생한 유독가스가

혈액을 타고 뇌에까지 흘러들어가 뇌기능을 어지럽히기 때문이라고 의사들은 말한다.

만성변비로 숙변이 장에 가득 차면 복부에 가스가 생겨 아랫배가 나오고 체중이 늘 뿐만

아니라 요통이나 어깨결림 등의 증상도 나타난다. 또 신진대사와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여드름, 기미가 생기기 쉽고 여성의 경우 화장이 잘 받지 않게 된다.

사람에 따라선 옆구리가 결리기도 하고 생리통이 심해지며 생리불순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물론 유익균보다 유해균이 장내에 더 많은 탓으로 일어나는

‘이상발효’의 신호로 냄새가 독한 방귀도 자주 뀌게 된다.

 

1) 원인

변비의 원인은 다양하다. 이 중 가장 일반적인 것은 잘못된 식습관과 배변습관에

의한 것이다. 당뇨 등 다른 질병에 의해 생기는 변비는 원인질환을 퇴치해야 제거된다.

반면 잘못된 생활습관이 원인이 된 변비는 꾸준한 생활태도 개선을 통해 증상을 가볍게 하거나

예방할 수 있다. 결국 헛배가 부르고 똥배가 불러오게 하는 숙변을 없애는 일도 변비 예방의

지름길이란 얘기다.

 

2) 치료

① 마사지

- 장운동을 강화하는 마사지
먼저 오목가슴에서 배꼽으로 마사지하면서 누르고, 배꼽에서 오른쪽 아래로 누르듯 마사지한

다음 오른쪽 아랫배에서 오른쪽 윗배로 마사지하며 지그시 누른다.
다음은 오른쪽 윗배에서 왼쪽 윗배로 ,왼쪽 윗배에서 왼쪽 아랫배로, 왼쪽 아랫배에서 방광

쪽으로 누르듯 마사지해준다. 하루 50∼100회 반복.

 

- 변의를 유도하는 마사지
두 손을 비벼 열을 낸 다음 오른손으로 왼쪽 손목을 잡고 왼쪽 손바닥 을 펴 시계방향으로

돌리며 배를 문질러준다. 특히 왼쪽배 아래는 힘을 주어 강하게 문지른다.
또 의자에 앉아 두 손바닥으로 허리에서 등 아랫부분을 따뜻한 느낌이 들 때까지 위 아래로

계속 문지른다. 다만 위로 올릴 때는 손가락으로, 내릴 때는 손바닥으로 두 손이 엇갈리도록

마사지한다.

 

② 식이요법

- 틈틈이 생야채즙·차가운 생수 마시도록
한방에서는 장에 열이 많으면 변비가 된다고 보아 변비 치료에 생야채즙과 차가운

생수를 자주 복용하는 방법을 권한다. 국내 한의사들이 변비로 인한 숙변을 제거할 때

써보라고 권하는 민간요법들을 소개한다.

*야채즙
장을 자극하고 신진대사를 촉진, 변비를 완화시킨다. 토마토 당근 오이 셀러리 각 100g을

 갈아 차게 해서 아침 공복에 마신다. 야채즙을 복용한 뒤 손가락을 모아 복부를 눌러주는

지압요법을 5∼10회 반복하면 효과가 배가된다.

*다시마
양질의 섬유질(알긴산)은 노폐물이 장내에 머무르는 시간을 짧게 하고, 장 활동을 원활히

해 대장 기능을 개선하며, 장내에서 유해물질 흡수를 방해해 신속히 몸 밖으로 배출한다.

다시마는 섬유질과 칼슘, 칼륨, 마그네슘 등 미네랄이 풍부하고 칼로리가 거의 없는 알칼리

식품이다. 다시마는 100배의 물을 흡수하므로 물을 자주 많이 먹어 갈증을 없애야 한다.

*식초콩
알칼리성 식품으로 성인병과 간장 및 위장질환에 효과가 있다. 또 강장효과가 있어 복용하면

변색이 좋아지고 피부도 매끈해진다. 검정콩을 씻어 햇볕에 잘 말린 뒤 병에 절반 정도를

담고 감식초를 8부 정도 붓는다. 그늘에서 15∼20일간 숙성시키면 콩이 불어 병에 가득 찬다.

냉장고에 넣어두고 하루 세 번 식후에 한 숟갈씩 먹는다.

*양배추차
원기를 돋우고 피로, 불면, 위궤양을 다스리며 뼈를 강하게 해준다. 양배추를 가늘게

채썬 다음 믹서에 갈아 즙을 낸다. 그냥 마시면 더 좋지만 마시기 힘들면 식초나 사과즙을

첨가하거나 따끈할 정도로 살짝 데워 하루 3회 한 컵씩 공복에 마신다.

*생감자즙
껍질을 벗겨, 믹서나 강판에 갈아 감자 생즙을 낸 뒤 공복에 한 대접씩 먹는다. 장이 좋아지고

변비가 없어지며, 체질 개선과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를 나타낸다

- 속 깊은 곳까지 시원하게… 변비 해소 요리
소화가 잘 안된 듯 배가 더부룩하면 무슨 일을 해도 편하지 않다. 화장실에 앉아 있어도

시원하게 볼 일을 볼 수 없는 변비는 경험해보지 못한 사람은 모른다. 속 깊은 곳까지

시원하게 해주는 변비 해소 요리.

 

*당근 샐러드

당근은 동물의 간과 맞먹을 정도로 비타민A가 풍부하다. 비타민A는 피부를 곱고 매끄럽게 해주고 홍역과 빈혈, 저혈압, 야맹증에 좋다. 비타민A는 물에 녹지 않고 가열해도 분해하지 않는 성질이 있으므로 기름에 볶아 먹는 게 흡수가 잘된다. 사과는 섬유질이 풍부해 변비 예방에 탁월한 대표 과일.

재료
당근 100g, 사과 1개, 두순이(야채) 약간, 씨겨자소스(올리브유 3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레몬즙 2큰술, 설탕 1작은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씨겨자 반 큰술), 칠리소스(핫칠리소스 4큰술, 생크림 2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와인 1큰술)

만드는 방법
당근과 사과는 껍질을 벗겨 곱게 채썰어 냉장고에 넣어 차게 준비한다.
1에 씨겨자소스를 넣어 고루 버무려 놓는다.
칠리소스 재료를 잘 섞어서 튜브에 담아 놓는다.
2의 재료를 모양틀에 담는다.
접시에 3의 소스를 모양내서 짜서 뿌린다.
5의 위에 4의 틀에서 빼낸 당근 샐러드를 올리고 두순이를 모양 있게 올려 장식한다.

 

*감자 수프

감자는 철분, 칼륨 및 마그네슘 같은 중요한 무기성분과 비타민C를 비롯하여 비타민B 복합체를 골고루 가지고 있다. 그래서 감자를 상용하는 나라에서는 영양결핍증이 거의 없으며 장수하는 사람이 많다. 또 감자는 아미노산의 조성이 우수한 식품으로 모든 필수 아미노산을 골고루 가지고 있다.

재료
삶은 감자 200g, 우유 11/4컵, 물 1/4컵, 생크림 4큰술, 소금, 후춧가루 약간씩

만드는 법

1.감자는 껍질을 벗겨 납작납작 썰어서 삶는다.
2.1의 삶은 감자, 우유 1컵, 물을 믹서에 넣고 함께 갈아 놓는다. 살짝 갈아 감자의 질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3.냄비에 2을 붓고 우유 4분의 1컵을 섞어 약불에서 끓인다. 바닥에 눌어붙지 않도록 계속해서

저으면서 끓이다가 소금과 후춧가루를 뿌려 간한다.
4.마지막에 생크림을 부어 휘저으면서 섞은 다음 불에서 내린다.

 

*미역국

미역은 영양소를 고루 지닌 강한 알칼리성 식품. 특히 미역속에 들어 있는 염기성 아미노산인 라미닌은 혈압을 내리게 하는 작용이 있다. 뿐만 아니라 피부미용, 변비, 성인병 예방에 좋은 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재료
쇠고기 100g, 불린 미역 2컵, 쇠고기 양념(다진 마늘 1작든술, 간장 1작은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설탕 1작은술, 참기름 반 큰술), 국간장 1작은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드는 법
1. 미역은 불려서 짧게 잘라 준비한다.
2. 쇠고기는 곱게 다져서 쇠고기 양념을 넣고 버무린 후 볶다가 1의 미역을 넣고 함께 달달 볶는다.
3. 2에 분량의 물을 부어 오랫동안 푹 끓인다. 국간장과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맞춘다.

 

*메밀국수

메밀은 단백질이 많고 비타민B1과 B2는 쌀의 3배나 지니고 있다. 가루가 곱고 잘 익어 소화가 잘된다. 변비뿐만 아니라 고혈압과 편식에도 효과가 있고 소화율도 아주 높다.

재료
메밀국수 400g, 무 1/4개, 당근 반 개, 오이 1개, 실파 10뿌리, 와사비 1큰술, 물 8컵, 표고버섯 2장, 다시마 2장(12×10cm 크기), 양념(간장 2/3컵, 맛술 2/3컵, 설탕 1큰술, 청주 1큰술, 생강즙 반 큰술, 조림장 3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참치액젓 2큰술)

만드는 법

1. 다시마를 찬물에 1시간 정도 우린 다음 표고버섯과 함께 냄비에 담고 물을 부어 중불에서

 10분 정도 끓인 후 다시마와 표고버섯은 건져낸다.
2. 나머지 양념 재료를 1에 넣고 끓인 후 식힌다. 반은 얼려 놓는다.
3. 팔팔 끓는 물에 메일국수를 넣고 삶은 다음 찬물에 헹궈 물기를 빼고 그릇에 사리지어 놓는다.
4. 파는 아주 곱게 송송 썰어놓고 와사비는 개어 놓는다.
5. 오이와 당근은 씻어 곱게 채썬다. 무는 강판에 갈아 즙을 낸 다음 물에 담가 매운맛을 빼고

물기를 꼭 짠다.
6. 그릇에 국수를 담고 오이채와 당근채, 무즙, 파, 와사비를 곁들이고 국물과 함께 낸다.

 

③ 생활습관

- 변의를 느꼈을 때 참지 말고 화장실로 간다
- 매일 일정한 시간에 배변하는 습관을 들인다
- 화장실에서 신문 등을 보면서 너무 오래 앉아 있지 않는다
- 규칙적인 생활과 함께 스트레스를 피한다
- 식사 전후와 공복에 여러 차례 물을 충분히 마셔 변이 단단해지는 것을 막는다
- 자극성 있는 음식, 향신료를 피한다
- 우엉 고구마 연근 죽순 무말랭이 곤약 등 섬유질이 많은 음식과 된장을 많이 섭취한다
- 적당한 운동과 목욕 등으로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한다

 

3) 변비약의 오해-변 부피 늘리는 식이섬유가 최고

잘 먹고(쾌식), 잘 자고(쾌면) 변을 잘 보는(쾌변) ‘3쾌(快)’는 예로부터 건강의 조건으로 꼽혀 왔다.

변비는 불쾌감 뿐 아니라 두통과 거친 피부, 어깨 결림 증상까지 동반한다. 만성이 될 경우

섬유소 부족으로 대장벽이 늘어나 염증과 출혈이 생길 수도 있다. 하지만 누구나 흔히 앓기 때문에

‘변비는 달고 사는 것, 병이 아니다’라며 치료를 아예 포기하거나 쉽게 변비약을 사먹기 일쑤다.

 

① 변비약을 장기 복용
변비 증상을 없애려고, 또는 다이어트 효과를 보려고 약국에서 판매되는 변비약을 함부로 복용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변비약을 오래 복용하다 보면 나중에는 양을 늘려도 배변효과가

떨어지고 장 건강을 해치기 쉽다.

② 민간요법
숙변 제거와 변비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체가 자율적으로 섭취와 배변의 자연스러운 리듬을

지키도록 해주는 것이다. 민간요법으로 효과를 보았다고 지나치게 장기간 매달리다 보면 장의

신경세포가 무력화돼 자율기능을 잃을 수 있고, 심한 경우 장이 종이부대처럼 처져 수축운동을

못 하게 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③ 과도한 절식과 소식
절식과 소식은 변을 만들 게 없어 변비를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또 야채가 좋다고 무조건

야채만 섭취하는 것도 좋지 않다. 기본적으로 적당량의 탄수화물을 함께 섭취해야 변비를 막고

숙변이 쌓이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④ 하루에 한 번 화장실에 못 가면 모두 변비일까?
정상적인 경우 음식물을 섭취한 지 24시간이 지나면 대변이 돼 배설된다. 그렇지만 하루 한번 변을

보지 않는다고 모두 변비는 아니다. 의학적으로는 일주일에 3회 이하로 변을 볼 때 변비라고

정의하지만 횟수보다는 상태가 더 중요하다. 변을 볼 때 딱딱한 변으로 고통스러우면

횟수에 상관없이 변비로 볼 수 있다.

⑤ 변비약은 무조건 먹으면 안 된다?
부작용이 두려워 약은 일단 피하고 보는데 바람직하지는 않다. 약을 먹고 변을 보는 것은 치료의

시작이다. 부작용은 변비약 종류에 따라 많이 차이가 난다.

- 식이섬유
변의 부피를 늘리는 식이섬유가 가장 좋다. 현미나 밀기울, 차전자씨, 해초 등이 주성분이다.

팽창성 변비약도 부작용이 거의 없다. 식이섬유처럼 장에 들어가면 수분을 흡수해 스스로

불어남으로서 변의 부피를 늘린다.
- 마그밀, 실콘, 메타실
팽창성 변비약이다. 장이 좁아지는 장협착증이나 장폐쇄증 환자는 주의해야 한다.
- 삼투성변비약
대개 전문의약품으로 의사가 처방한다. 증세가 좀 더 심해 팽창성변비약에는 반응이 없을 경우에

이용한다. 마그네슘염으로 구성되었으며 삼투작용에 의해 대장 내로 수분을 끌어들인다.

하지만 마그네슘이 체내에서 전해질 이상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심부전ㆍ신부전증 환자는

신중히 적용해야 한다.
- 자극성 변비약
문제는 시중에서 많이 팔리고 있는 자극성 변비약이다. 직접 장을 자극해 장운동을 촉진하기

때문에 효과가 가장 빠르고 강력하지만 그만큼 남용하기도 쉽고 부작용도 크다.
오래 복용하면 의존성이 생겨 먹는 양이 계속 늘어나면서 장 자체의 운동능력이 저하된다.

그래서 약 때문에 변비가 생기기도 한다. 증세가 심한 경우에만 소량을 단기간에 사용해야 한다.

⑥ 약이 치료의 전부?
- 변비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약물이 아닌 생활습관 개선이다. 패스트푸드 대신 섬유소를

충분히 섭취한다. 변비완화를 위해서는 하루 평균 25~30g의 섬유질을 먹어야 한다. 현미 양상추

당근 오이 고구마 등은 자신의 무게보다 수십 배의 물을 흡수해 변비 예방효과가 탁월하다.

- 하루 2리터 이상의 물을 마시고 운동을 한다. 운동은 장의 움직임을 활성화해 변비치료에

 좋다. 조깅, 수영 등 땀을 흘리는 유산소 운동이 권할 만 하지만 노약자에게는 생활체조도 괜찮다.

체조만으로도 증세가 호전된 환자도 있다.

- 규칙적으로 식사하고 아침식사 후에는 꼭 변을 보려 노력한다. 이때가 장운동이 가장

활발하기 때문이다. 식사 전에 찬 물이나 우유를 마시면 대장을 자극해 변을 쉽게 볼 수 있다.

변보기가 두려워 밥을 적게 먹는데, 잘못된 상식이다. 식사량이 많을수록 대변량이 많아진다.

- 관장을 해야 할 정도가 되거나, 자극성 변비약에 대한 의존성이 생기기 시작하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항문기능을 진단해 이상이 있을 경우 괄약근의 반응을 조절하는

바이오피드백 요법을, 약물에 전혀 반응하지 않는 심한 변비의 경우 장절제술 등을 적용해

치료할 수 있다.

 

 

 

4. 난소-자궁을 건강하게 유지시켜 주는 생활법

1) 월경 때는 과로를 피하고 몸을 청결히 한다.
월경 시에는 특히 과로를 피하는 것이 좋다. 몸이 피곤하면 몸 안의 노폐물이 원활하게 배출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또한 몸을 청결히 하며 성 관계는 갖지 말아야 자궁에 손상을 주지 않는다.

2) 차가운 곳에 오래 앉아 있지 않는다.
선천적으로 아랫배가 차거나 손발이 찬 여성은 찬 곳에 오래 있지 말아야 한다. 이외에도 에어컨

바람을 직접 쐬거나 차가운 물로 샤워나 머리를 감는 것도 좋지 않다.

3) 가벼운 운동을 한다.
운동은 하지 않고 두뇌만 사용하면 전신의 경락이 순환되지 않는다. 이렇게 되면 몸 안에 어혈

(瘀血:부딪히거나 타박을 입어 한곳에 퍼렇게 피가 맺혀 있는 증세나 그 피)이 쌓이기 쉽다.

4) 비만을 주의한다.
살이 찌면 자궁 및 복강 내에 지방이 과잉 축적되어 자궁기능을 주관하는 경락 및 아랫배의

혈액순환 장애를 일으켜 자궁기능을 약하게 한다.

5) 꽉 끼는 옷은 피한다.
허리를 꽉 죄거나 통풍이 되지 않는 옷은 하복부의 자궁경락순환을 차단시켜 자궁을 약하게 만든다.

면으로 된 헐렁한 옷을 입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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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금연화 | 작성시간 11.07.02 알아두면 좋은 상식이라 퍼 갑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디지니정수리 | 작성시간 11.10.25 너무감사합니다^^
  • 작성자탈모탈피겸둥이 | 작성시간 12.04.20 좋은글감사합니다^^
  • 작성자가을향기 | 작성시간 14.09.11 좋은 정보 감사 합니다
    글이 너무 길어서... 읽느라고 고생쪼금했습니다. 하하하^^*
  • 작성자1004 | 작성시간 18.04.11 좋은 정보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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