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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형탈모

작성자다해보자|작성시간08.02.15|조회수485 목록 댓글 1

여성형 탈모증

 

여성형 탈모증이란 여성에 있어서 남성형 탈모증을 말한다. 유전, 남성호르몬에 대한 모낭세포의 부적절한 반응으로서 여자의 탈모는 보통 25-30세에 시작하며, 여성탈모 수도 생각보다 많아 전체 탈모환자의 약 40%를 차지한다.
다만 여성형 탈모증은 모발이 빠지는 형태가 남성과 다르며, 영구적이고 치료에 어려움이 많으므로 더욱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하다.
여성형 탈모증은 남성에 비해 탈모의 정도가 덜하며 전두부의 모발선은 비교적 잘 유지되나 두정부의 모발의 손실이 심한 것이 특징이다.

 

  원인 

여성형 탈모증도 남성형과 같이 남성호르몬의 영향으로 발생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여성탈모의 원인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활성화되어 안드로겐의 기능을 억제해야 하나, 체내의 호르몬의 균형이 깨져 활성화되어 안드로겐이 과다해져 탈모증세가 나타난다.
여성은 남성에 비해 발현되는 연령이 늦은데 대개는 폐경기 이후(중년 이후) 가속화되는  경향이 있다.
젊은 여성의 경우 이유 없이 탈모가 된다면 난소종양을 의심해 볼 수 있다. 항우울제나  항생제 등을 장기적으로 복용했거나, 빈혈, 천식, 관절염 등이 있으면 탈모 증세를 동반할  수 있다.
여성형 탈모증은 남성과 비슷하게 호르몬이나 유전, 나이가 탈모의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여성들의 경우 다른 병리적 요인들도 중요한 작용을 하므로 이를 유전적 원인과 혼동하지  말아야  한다.
스트레스로 인한 원형탈모증 및 임신과 출산, 잦은 퍼머(perm)와 염색 등도 탈모의 원인이  된다. 

  

 특징

남성처럼 완전한 대머리로 발전할 확률은 극히 드물며, 탈모의 형태는 흔히 알려진 것처럼 전두부의 헤어라인이 유지되면서 두정부(머리윗쪽)의 모발 전체 또는 크리스마스 트리양상으로 모발이 감소하여 후두부의 모발이 유지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는 탈모를 유발시키는 남성호르몬(안드로겐)보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을 더 많이 갖고 있기 대분이다.  
대부분의 여성형 탈모환자에서 앞이마 선이 보존되는 것은 아로마타제(aromatase) 효소의 증가, DHT 형성의 제한, 순환 안드로겐의 estrogen으로의 전환이 제한되는 것과 관계있다. 우선, 아로마타제의 양이 여성의 전두부 모낭에서 후두부 모낭의 1/2 정도이지만, 안드로겐성 탈모증 환자의 모낭에서 여성이 남성에 비해 6배 정도 높은데, 이 차이에 의해 여성의 탈모가 남성보다 경미하고 앞이마 선을 유지하게 된다.
여성은 전두부에서의 성호르몬의 활성도가 정수리에서보다 2배 더 높지만 남성의 5α-리덕타제 효소 양의 반밖에는 안 된다. 그러나 아로마타제 효소의 활성도는 두 곳 모두에서 남성보다 높다.
여성은 남성에 비해 발현되는 연령이 늦어 대개는 폐경이 이후 가속화되는 경향이 있다. 남성에 비해 탈모의 속도도 천천히 지속적으로 느리게 진행된다. 그러나 최근에는 식생활의 서구화 및 사회적 스트레스의 증가, 환경 오염 등으로 탈모가 발현되는 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있다.

 

  관리

관리는 원인을 제거하는데 초점을 두고 모발의 증가보다는 진행을 막고, 약화되지 않는 것에 중점을 둔다. 기본적인 관리는 남성형 탈모와 같다.
다만 의약품으로 나온 미녹시딜은 모든 사람에게서 효과적인 것은 아니며, 효과를 본다하더라도 장기간 동안 사용하여야 약효를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성별에 따른 효과의 차이는 없으며, 오히려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효과적이라는 의견도 있다. 남성에게 효과적인 프로페시아의 효과는 여성에게서는 미미한 효과를 보인다.


 

  여성형 탈모증의 종류

-.산후 탈모증(급성 휴지기성 탈모증)
출산한 여성에게서 나타나는 산후 휴지기 탈모는 생리적 탈모이다. 출산 후 탈모증은 가장 쉽게 자각할 수 있는 휴지기에서의 모발탈락 현상이다. 여성호르몬은 성장기모의 수명을 늘리는 작용을 하는데 출산이 가까워지면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증가하기 때문에 빠지는 털은 감소하고 출산이 끝나면 정상적인 호르몬 상태로 되기 때문에 성장기가 연장되었던 모가 일제히 탈모가 된다.
즉 임신 중 성장기 두피 모발의 비율이 연구에 의하면 임신 첫 3개월에는 81%, 그 다음에는 90%로, 마지막 3개월에는 94%로 개월 수가 진행됨에 따라 증가하는데 임신하지 않은 여성의 84%가 성장기에 있으므로 출산 후에는 성장기가 연장되었던 모가 일제히 탈모가 되는 것이다.
탈모부위는 두정부에서 주로 빠진다. 대개 출산 후 2-5개월 후에 나타나며, 6개월 이후에는 정상적인 모주기를 찾는다. 그러나 출산 후 잘못된 산후조리 및 호르몬의 이상변화 등으로 인해 경우에 따라 모발의 밀도가 현저히 줄어들고, 탈모된 부위에서 신생모가 자라 나오지 않는 경우도 종종 있다.

-.약물(피임약)에 의한 탈모증
남성호르몬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경구 피임약의 장기간 복용이나, 생리 지연제의 복용으로 인하여 임신 중과 같은 상태를 만들어 호르몬의 균형이 깨져 나타나는 탈모현상은 여성에게서만 볼 수 있는 현상이다.
피임약은 여성호르몬과 소량의 황체호르몬을 배합한 것이어서 이것을 복용하고 있는 중에는 임신후기와 같이 탈모가 감소되지만 복용을 중지하면 분만 후 탈모 증세처럼 탈모 수가 증가하는 것을 피임약 복용 후 탈모증이라고 한다.
항암제에 의해 모모세포의 세포분열 장애현상도 탈모를 유발한다.

-.폐경에 의한 탈모증
여성의 폐경 이후에 나타나는 탈모증으로 폐경 이후에 여성호르몬의 급격한 감소로 상대적으로 부신에서 분비되는 부신성 안드로겐 호르몬(남성호르몬)의 영향력이 커져 나타나는 현상이다. 특히 유전적 요인을 지니고 있는 여성의 경우 더욱 빠른 속도로 탈모가 진행된다.
노인성 탈모증과 동반하여 나타나기 쉬우며, 전체적으로 모발이 연모화되어 두피가 보이는 상태를 나타낸다.

-.과도한 다이어트에 의한 탈모증
과도한 다이어트는 영양의 불균형을 일으켜 철분부족이 올 수 있는데, 이는 빈혈로 이어져 일시에 머리가 많이 빠지는 휴지기 탈모를 경험하기 쉽다. 빈혈의 여부와 관계없이 철의 결핍은 휴지기 모발이 증가된 여성 탈모증 여성의 72%로 보고되고 있고, 이 비율은 나이나 호르몬의 상태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 철의 결핍은 휴지기 탈모를 가진 72%에 이르는 가임기 여성과 29%의 폐경기 여성들에게서 보고되었다.
이러한 탈모증은 많은 머리를 한꺼번에 휴지기로 진행시켜 탈모되게 된다. 단백질 역시 결핍이 되면 우리의 몸은 필요한 단백질을 확보하기 위해 단백질이 많이 필요한 성장기에 있는 모발들은 단백질 소비가 필요 없는 휴지기(머리가 빠지기를 기다리는 모발주기)의 국면으로 몰아넣는다. 이런 일이 일어나면 2-3개월에 걸쳐 많은 양이 탈모되게 되며, 머리카락을 잡아당겼을 때 아주 쉽게 빠지는 징후가 나타난다. 또한 모발의 굵기가 정상모의 1/2 정도로 현저하게 가늘어지는 양상을 보이게 된다.
원푸드 다이어트나 단식 등으로 단백질을 거의 섭취하지 않는 경우 지나치게 되면 탈모를 일으킬 수 있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결발성 탈모증(견인성 탈모증)
모발의 길이가 긴 여성들이 장기간 모발을 꽉 묶고 지내면서, 모유두부가 자극을 받아 모발이 빠지는 탈모증의 일종이다.
결발성 탈모증은 탈모현상이 서서히 나타나므로 여성들 대부분은 스스로 느끼지 못하며 주로 관자놀이 부위에서 발생한다.

 

 분류

Ludwig 분류기준이 가장 흔히 사용된다.

다만 이 기준법은 상당히 탈모가 진행된 여성에서는 적절하나 탈모의 초기 단계에는 잘 맞지 않는 경우가 있다.
Ⅰ형 : 두정부의 모발이 인지 가능할 정도의 가늘어짐과 일부 소실이 있는 형태

Ⅱ형 : 두정부에서 미만성 탈모로 인한 중등도의 모발 수의 감소를 보임

Ⅲ형 : 두정부의 모발이 거의 전체적인 완전 탈모를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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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1004 | 작성시간 18.04.11 좋은 정보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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