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탈모
(Female patten Baldness )
여성형 탈모는 남성 호르몬에 대한 민감성이 유전되어 발생하는 탈모 증상으로 피임약과 같이
남성 호르몬을 촉진하는 약물을 과용 했을 때 생기기도 합니다.성인 여성 탈모중 50% 정도가 안드로겐 탈모로 알려져 있는데 안드로겐성 탈모증은 유전적 성향이 강합니다.
Ludwig (1977) 의 연구에 따르면 여성형 안드로겐 탈모증은 정도에 따라 세 단계로 분류 됩니다. 정수리 부분에 겨우 알아 챌 수 있을 정도의 미약한 탈모가 있는 경우를 1단계, 정수리 부분에 거의 전체적으로 탈모가 진행된 경우가 마지막 단계. 정수리 부위를 미만성 (방사형으로 점차 넓게 퍼져 나가는 형태)으로 서서히 침범해 갑니다.
l 호르몬 변화 ;
특별한 원인 없이 급격한 탈모가 진행되는 경우라면 남성 호르몬 양이 급격히 늘어난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즉 난소 낭종 등의 질환으로 호르몬 불균형이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l 갑상선 질환 약물의 부작용 :
항응고제, 항우울제, 고혈압 치료제, 위궤양제, 항관절염제, 항경련제, 비타민 A유도제(여드름치료제), 피임약 등이 탈모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l 신체적 심리적 스트레스 :
여성의 경우 일반적으로 스트레스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알려져 있어 스트레스성 탈모도 많고 때문에 원형 탈모증도 상대적으로 많습니다.
l 임신과 출산:
임신 중에는 호르몬의 변화로 두발 성장이 지연된다. 아이를 출산하고 나면 성장이 지연된 두발들이 한꺼번에 퇴행기와 휴지기로 몰리면서 출산 후 2개월 동안 머리카락이 평소보다 2배 이상 빠지게 됩니다.
l 다이어트:
무리한 다이어트에 의해 양분 부족으로 두발이 약해 지거나 빈혈에 의해 탈모가 생깁니다.
l 잦은 염색과 파마 :
잦은 염색과 파마를 동시에 하는 경우 머릿결을 망칠 수 있으며 2차적으로 탈모의 원인이 됩니다.
l 철분 결핍 :
적혈구는 우리 몸의 각 부분에 산소 공급을 해 주는데 적혈구가 모자라게 되면 신체기관들이 제기능을 다하지 못하여 탈모가 일어 납니다.
l 원형 탈모 :
원인은 분명하지 않지만 일종의 자가 면역 질환으로 이해되고 있고 다시 말하면 혈액 속의 T임파구가 자신의 털을 자신의 몸의 일부로 인식하지 못하고 공격하여 모발의 탈락을 유발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므로, 원형 탈모증 환자는 다른 자가 면역 질환이 발생될 가능성이 높고 그 가운데 특히 갑상선과 관련된 질환의 빈도가 높습니다.
원형 탈모증의 치료 목표는 모낭 주위 염증의 억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