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드디어 수술 후기 남겨보네용
현재 수술 12일차입니다~
저는 어릴때부터 이마가 M자라 늘 고민이였는데
친구의 모발이식 후기를 보고 용기내어서 했습니다~
병원은 첫 상담받은 병원에서 했어요 친절하고 가격도 맘에 들어서요~
수술은 절개로 할지 비절개로 할지 고민을 많이 했는데,
상담했을때 두 방식에 따른 수술 결과나 아픈거에 차이는 딱히 없다고 해서
절개로 했어요 왜냐하면 저는 칼대는거에 딱히 개의치않았고
비용도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그리고 저는 안그래도 머리숱이 없어서 두피 밀도가 낮은데
비절개로 하면 너무 비어보일까해서요~ (물론 머리 내려서 보일일은 없지만ㅎ)
수술은 오후 2시에 했고 수면 마취로 했습니다
그래서 수면마취 전 금식이라 너무 배고팠어요
우선 회복실에서 옷 갈아입고 좀 기다리다가 의사쌤만나서
이식 디자인 한번더 다시 하고 이식할 곳 잔머리 좀 깍고 준비하고
엎드려서 수면마취하고 절개했어요 저는 기억안나는데 그리고 회복실와서 쉬다가
다시 수술방가서 머리 심은거같아요!
수면마취해서 제 기억으론 엎드려있다가 끝나니까 회복실이였던거같은데 기억은 잘 안납니다~~ㅎ
수술한 당일에 생각보다? 피가 많이나거나 징그럽진 않았던거같고
집에 와서 밥먹고 쉬는데 밤되니까 마취가 풀려가면서 좀 아프긴 하더라구요
엄청 많이 아프진 않고 코로나걸렸을때 몸살이 뒷통수로 몰빵된 느낌이였어요~
그리고 담날부터는 하나도 안아팠습니다~~ 수술 다음날은 병원가서 머리 스케일링하고 등등했는데
너~무 시원했어요
그리고 약 꼬박꼬박 먹고 생착스프레이 뿌리고 최대한 똑바로 누워서자고
매일 머리감고 그렇게 관리한거 같아요 똑바로 누워자는게 불편한거빼곤 힘든건 없습니다~
그리고 저는 집에서 일을해서 다행히 별로 나갈일이 없어서 신경쓰이는 일은 아직까지 없는데
후디를 쓰고가기 좀 그런 자리에 나가야하면 수술 후 2주까지는 좀 신경쓰일거같아요
결론적으로 아직까진 생착이 얼마나 잘되었는지 경과를 알 순 없지만
심겨진 현 상태로는 매우 만족합니다~ 수술도 별로 안힘들었구요 더 빨리 할거그랬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