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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치료검사후기

Dr. 탈모이야기 무료 체험 이벤트 후기 입니다.

작성자leaf|작성시간09.08.29|조회수118 목록 댓글 2

목요일날 석촌역에 있는 스파헤드 클랜징 무료 이용권에 당첨되서 Dr.탈모 이야기라는 곳에서 1회 치료를 받았습니다.

받은지 벌써 2일이나 지났네요, 목욜날 밤에 쓸려다가 너무 피곤해서 그냥 자버리고 ㅠㅠ...

 

한번도 이러한 치료를 받아본적이 없는 제가 비싼 시술에 당첨된것에 대해서 'Dr.탈모이야기' 원장님에게 감사드립니다.

 

이벤트 당첨된 사람중 제가 첫번째로 치료를 받아본 소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사실 전 한번도 치료를 받아본 적이 없어서 다소 생소하였습니다.

7시반정도되서 도착하니 원장님꼐서 맞아주시더군요, 하루종일 출장도 있었고 워낙 날씨가 더워서 땀이 참 많이도 났습니다 ㅠㅠ

주시는 녹차 한잔 마시고 상담을 들어갔습니다.

 

마이크로스코픽 렌즈 같은 것으로 두피를 촬영해주시더라구요. (우선 제 사진도 몇방 찍고 -ㅁ-v)

솔직히 좀 충격이었습니다........

나름 열심히 샴푸하고 약먹고 한다는 제 두피가 ㅠㅠ.........아..이거슨 절망....기름에 차 있고 두피와 모공들과 머리카락들이...OTL.... 제 두피가 지루성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전 몰라서 그냥 일반 썻는데.. 지금 쓰고 있는 니심 다 쓰고 지루성으로 바꿔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원장님도 머리가 현재 상당히 좀 안 좋다는 말씀을 듣고 나서는.... 저도 그정도일줄은 몰랐지만 좀 멍해졌었습니다.

 

일단 치료에 들어갔습니다. 머리에 멀 두르고 곧 머리쪽에 수증기가 가득차면서 부풀러오르는 머리를 보면서 (표현이 좀 이상한가요..) 치료와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서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한 10분정도가 지나자 마춰진 타이머에 따라 수증기가 꺼지고 머리에 두른것을 풀고나서는 두피에 있는 이물질 제거작업을 하였습니다. 먼진 모르겠지만 마구마구 면봉과 멘솔같은 느낌이 나는 약품으로 샤샤샥 비비는거죠~

이떄 두번째의 절망이 왔습니다. 안경을 벗어서 잘은 안 보였지만 면봉으로 한번 샤샥 두피를 비빌때마다 떨어지는 내 생명과 같은 머리카락들이 얼굴을 부디치며 떨어지더군요... 이떄 한번다시 좀 멍해졌습니다.

 

면봉 치료후 다시 한번 수증기 모드로 들어갔습니다. 이제 생각해보니 무슨 파마하는거 같군요 ㅎㅎ...

수증기후 좌식샴푸하듯이 그자리에서 샴푸같이 머리에 바르고 두피 마사지에 들어갔습니다. 멘솔같이 두피가 시원한 상태에서 수증기로 2번 두피에 자극을 주니 두피마사지를 받는데 두피가 얼얼해서 그런지 별 감각이 없었습니다. 두피가 좀 딱딱하시네요~ 라고 하시더라구요. 두피가 딱딱해질수도있나 생각해봅니다...워낙 두피가 안좋아서 그런가하고 또 다시 OTL...

 

두피 마사지훈 옆으로 이동하여 샴푸를 했습니다. 일반 샴푸후 여러갈래의 강하고 날카로운 물줄기(?)로 머리에 자극을 다시 한번 했습니다. 작은 바늘로 머리를 쿡쿡 찌르는거 같더라구요. 이미 전 머리속의 신경들이 새로운 자극에 이미 정신줄 놓고 있던 상태인지라 시원시원한 느낌만 났습니다.

 

다시 수증기했던 곳으로 가서 머리를 말렸습니다. 여기서 머리를 말리는 방법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손가락으로 문지르면서 말리고 찬바람으로 말리라고~ 그리고 토닉 사용법도 배웠네요~ 가르마타고 뿌리고.. 미녹시딜 바를떄 흐르지 말라고..ㅋㅋ 뜨끔했네요 ㄷㄷ 흐르게 하면...눈썹과 옆 머리가 붙어버린다는 무시무시한 경고와 함꼐 말이죠.....

 

마지막으로 약물치료인지 뭔지는 자세히 모르겠지만 봉을 잡으라고 하시더군요.. 선에 연결된 메탈봉을 보고서는 아.. 전기자극과 관련된거 같았습니다. 물어보니 그런거라고 하시더라구요 ㅎㅎ. 누워서 두피에 약품을 뿌리고 롤러같은걸로 미는것 같았습니다. 눈을 가려서 잘은 모르겠지만, 약을 쭉쭉 뿌린후 두피쪽에 자극을 하는 롤러같은 것이 두피를 열심히 왔다갔다 자극을 주었네요. 마지막 치료는 솔직히 좀 무서웠습니다. 소리에 무서워하지 마세요~ 라고는 하셨는데 지지직 거리는 소리가 마치 터미네이터가 처음에 탄생할떄 나오는 그 전기 지지직하는거 같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두피 촬영을 다시 했습니다. 처음보다는 상당히 많이 호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기뻣습니다......

하지만-_-.......

먼가 기름에 찬듯한 안습한 모공이 보여 원장님이 꾹 눌러보자 기름을 토해내더군요..... 또 다시 OTL...

이렇게 치료를 해도 상큼한 기름에 찬 저의 원더플한 모공을 보니 기름이 참 아스트랄하더군요.

마지막으로 상담해주시는데 최소 3개월~6개월은 해야된다고는 하시는데.. 이제 11월 시험도 있고.. 비용도 있고 여러가지 변수들이 절 괴롭히더군요.

 

사실 좀 정신없이 살아서 두피에 좀 미안한 감이 없지 않습니다.. 이 기회에 두피에게 미안하다고 열심히 마사지를 해줘야겠습니다..

집중적으로.. 치료를 하면 좋을거 같지만 여건이 안되어 참 아쉬운것 같습니다.

 

1회 치료는 약 2시간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틈틈이 탈모와 치료에 대한 방향성도 잘 짚어주시고, 잘못하는것도 바로 잡아주시고, 배려심 많으신 원장님이셨습니다.

 

마지막으로 무료1회권 주셨는데, 바로 다음날 출근해서 대리님에서 선물로 드렸습니다. 필히 예약하라고는 했는데 연락을 하셨는지는 모르겠네요~

 

그럼 이상 Dr.탈모이야기 1회 무료 이벤트 후기를 마칩니다.

 

다들 좋은 밤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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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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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자유의여신 | 작성시간 09.08.29 자세한 후기네요. 몃가지 제가 덧붙이면 수증기로 가득차면서 부풀어오르는거----스팀으로 두피의 각질을 녹여 이물질제거하는겁니다. 면봉과 맨솔같은 느낌으로 삭삭 비비는거-----두피스켈링제를 바르는겁니다.샴푸하기전. 여러갈래의 날카로운 물줄기---아쿠아펀치라고 부릅니다.두피에자극주는겁니다. 두피에 자극주는 지직지직소리가 마치 터미네이터가 탄생할때나는소리같았습니다.-고주파치료기입니다.
  • 작성자백백호 | 작성시간 09.08.29 시간도 늦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불편한 점은 없으셨는지 모르겠네요. 좋은 방향으로 득모하시길 바라며 항상 나의 건강을 우선으로 챙기시면서 업무나 탈모에 대해 접근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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