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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치료검사후기

면목 경희 한의원 다녀왔습니다.

작성자유쿠리|작성시간07.11.02|조회수240 목록 댓글 0

11월 1일  오후로 약속을 잡고 다녀 왔습니다.

집에서는 상당히 먼 곳이었지만 다행히 일하던 곳에서는 30분 거리라서 조퇴하고 금방 갈수 있었어요.

면목역 3번출구로 나오자마자 바로 보이기 때문에 찾는데 어려움은 전혀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이벤트로 공짜 상담 및 검사를 받으러 가는 거라서

조금 머뭇거리며 들어갔는데

간호사 분들께서 친절하게 맞아주셔서 참 기분이 좋았어요.

 

곧 선생님과의 상담이 시작되었습니다.

 

가족력부터 시작해서 이것저것 많이 물어 보셨고

저도 궁금했던 것들을 묻고, 대답을 들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지루성 피부염도 가지고 있고,

스스로 느끼기에 남성호르몬 수치가 높아서 탈모에 영향을 주는 것 같아서

5개월째 프페를 복용하고 있었는데

피검사를 통해 호르몬 수치를 확인해 보고 싶은게 가장 큰 목적이었습니다.

호르몬이 정상 수치라면 프페나 프카는 아무 의미가 없을 테니 말이죠.

 

원장님과의 상담후에

자율 신경계 검사와 체내 근육량을 측정하는 검사를 했습니다.

왠지 거창해 보이지만 기계로 금방 측정할수 있었구요.

그리고 혈액검사를 위해서 2-3cc 정도 채혈을 했습니다.

 

이후에 두피 촬영을 하면서 많은 설명을 들었습니다.

두피 촬영이 처음은 아니었지만

이렇게 자세하게 열심히 설명해 주시는 선생님은 처음인지라 정말 감사했어요.

 

혈액검사 결과는 다음날 나온다고 전화로 알려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다음날인 오늘 저녁에 전화를 받았습니다.

원장님께서 직접 전화해 주셔서 설명해 주셨구요.

 

저는 간이나 갑상선 등 검사 항목에 이상이 있는 것은 없었으나,

남성호르몬(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정상 범위내에 있지만 높은 편이어서

탈모에 영향을 줄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다른 대안을 찾지 않는 한 프페나 프카는 계속 먹는 것이 좋겠다고요.

 

어쨌든,

시원합니다.

유전의 가능성과 호르몬의 영향의 가능성을 두가지 다 지니고 있긴 하지만

막연하게 생각할때보다, 검사결과를 듣고 나니 앞으로의 방향이 좀더 명확히 보이는 듯 합니다.

 

지금 5개월 째이니 프페는 최소한 1년 까지 꾸준히 먹어볼 생각입니다.

그러고도 전혀 유지나 발모의 효과를 못 느끼면 그때가서 끊으려고요.

그리고 운동도 좀 해야겠네요.

 

원장님께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이런 기회를 함께 만들어 주신 삼탈모 운영진 분들께도 정말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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