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 한의원 탈모 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회수로는 17회차이고 기간으로는 9주째 치료입니다.
오늘은 지난 주 부터 탈모부위의 두피상에 가려움증이 생겨서 혹시 토닉 부작용이 생긴 것 아닌가라는 걱정에 치료도중 원장님께 여쭤봤더니 두피상에 가려움증이 생긴 것은 좋은 징조라 하시더군요. 치료효과로 나온 것이니 염려말라며 도장침 맞을때도 횟수가 늘어가면서 아픔정도가 쎄지고 하는 것도 두피상의 변화가 생겨 발생되는 긍정적인 효과니 안심하라고 하시면서 저 같은 경우는 반응이 좀 늦은 편이라 하시더군요. 어쨌든 긍정적인 조짐들이 생기는 것 같아 기분은 좋았습니다^^.
그러고보니 지난 주부터 피부적으로 와 닿는 치료효과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두피상의 열이 확연히 내려갔다는 것입니다. 45일째 쯤되서 두피의 열이 내려간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긴가민가 했었는데 8주째쯤 되니 두피에 열이 내려간 것이 확연히 느껴졌습니다. 그것은 보통 제가 매운음식이나 뜨거운 음식 먹을때 머리에서 땀이 줄줄 흘렀는데 그 정도가 많이 완화됐다는 것입니다. 여전히 자극적인 음식 먹을 때 두피에 땀이 맺히기는 하지만 그 정도가 확연히 줄었습니다. 해서 두피의 열을 내리는 효과는 확실히 있는 것을 현재 제가 피부적으로 느낍니다.
아직까지는 모발상의 변화를 못 느끼고 있지만 두피상의 변화가 생기고 있는 만큼 모발상의 변화도 조만간 생기지 않을까라는 희망을 품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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