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집안에 탈모유전이 있어 나름대로 2년전부터 프페나 미녹을 바르며 관리를 하였습니다. 뭐 최소한 현상유지는 하고 있다고 보람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머리숱도 좀 볼륨감을 주기위해 파마를 해야 한다는 친구의 권유에 했는데 머리가 더 빠지는 것 같아 후회를 많이 했습니다. 왠만하면 탈모 있으신 분들은 파마를 하시지 않는것이 좋을 거 같습니다.
머리밀도를 보강하기 위해 모발이식을 처음에 생각을 했는데 수술은 탈모인의 최후의 보루라고 알고 있어서 좀 망설였습니다. 비용도 그렇고 해서요...
그러나 스마트프렙2 라는 시술을 알게 되었습니다. 줄기세포 치료라고도 하는데 좀 긴가민가 해서 이곳저곳 자료좀 찾아 보다가 두피치료 형식으로 시술을 받는 것이 좋겠다 싶어서 신사역에 있는 연세모벨르 라는 병원에서 시술을 받기로 하였습니다.
제가 키가 좀 작어 사람들 만날때 정수리에 좀 예민한데 효과가 있다하고 미수술적인 치료라 마음에 들었습니다.
1년에 2번가량 맞아야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저는 두치치료를 원해서 스마트프렙2와 두피관리 4회를 같이 받기로 하였습니다. 물론 약도 계속 복용하고요...
수술전 사진입니다.
정면은 아직 괜찮다 자부합니다.ㅋㅋㅋ ㅜ.ㅜ
정수리 모발이 수술전에는 점점 얇아지는 느낌었습니다.
현재 치료받은지 2달이 되어 가는데 느낌은 기존의 모발이 굵어지고 뻣치는 느낌입니다. 힘이 좀 생긴것 같습니다.
앞으로 잘 관리해서 발모로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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