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인생에서 큰 맘 먹고 병원에서 탈모를 극복하기로 했습니다. 성격이 좀 낙천적이라 탈모를 그냥 받아드리자는 주의였는데 주위에서 모발이식 수술한 분의 상태가 좋아져서 저도 욕심이 나더군요...
나이는 30대 초반인데 탈모가 집안의 유전으로 매우 심합니다. 평소 거울을 자주 안보는데 병원에서 찍은 사진을 보니 적나라하게 보여서 좀 충격을 받았습니다.
일하는 데가 교대역 법원근처여서 가까운 곳을 알아보다 신사역에 있는 연세모벨르라는 병원에서 상담을 하였습니다.
평일 점심시간에 갔는데 예약을 하지 않아서 인지 한 20분정도 기다리다 상담을 진행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여자 실장님이 상담을 하고 병원 원장님이 들어오시더군요.
머리사진을 찍고 상담을 하는데 4,000~5,000모 절개식으로 진단을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비절개식을 생각했었는데 비용도 비싸고 효과도 절개식과 같다고 하여 절개식으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수술과정은 미리 알고 있어서 방문하여 비용 확인하고 수술일정을 저의 휴가와 맞추려 하니 시간이 1달이상 남았습니다. 장마로 휴가를 계속 미루니 8월말 쯤 시간이 날 것 같았습니다.
상담시 스마트프렙과 병행을 하면 생착률과 부족한 모발수에 효과가 있을것 같아 저의 탈모상태가 심각하여 스마트프렙과 병행하기로 마음을 먹고 우선 스마트프렙2 시술을 먼저 받았습니다.
이왕 수술하기로 마음 먹었으니 효과를 최대한 보고 싶었습니다.
평소 "나온자 산다" 에 나오는 김광규와 닮았다는 소리를 주위에서 많이 든는데 최소 그보다는 좋아졌으면 하는 개인적인 목표로 수술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