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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리 5500모 모발이식 2년 4개월차 후기

작성자대지털ㅜ0ㅜ|작성시간13.08.21|조회수11,576 목록 댓글 48

 

모발이식 한지가 벌써 28개월~! 2년하고도 4개월이 흘렀습니다.

수술받고 딱히 불만족스런 부분이 없어 머리신경 안쓰고 살았더니 아 글쎄

벌써 2년이 지나버렸네요.

탈모로 고생을 꽤나하고 모발이식밖에는 답이 없다싶어 한 수술이었죠

병원가기 극도로 싫어하지만 이른 나이에 찾아온 탈모앞엔 개인의 취향(?)은

무시될 노릇..여튼 수술하고 삶의 질은 많이 변했습니다.

특히나 이렇게 덥고 습한 여름을 무지 싫어하는 저인데요.

이번 여름에도 더위 피하려 물놀이를 4번 다녀왔습니다.

제가 야근을 하는 지라 쉴 때가 며칠씩 되거든요. 식구들과 시간과 날씨만 맞아주면 신나게

놀다왔네요. 아.. 그러면서 드는 생각이 예전에는 물속에 들어가기만 해도 겁이 났거든요.

왜냐면 정수리 속알머리가 휑하니까 분명 물에 드갔다 나오면 향후 벌어질 제 모습이

뻔하니 말이죠. 그래서 늘 물놀이앞서 아내에게 수영모자 꼭챙기라 신신 당부한 기억이 아직도 납니다.

강가나 야외수영장에선 수영모쓰기 꼴 우습지만서리 그래도 예전엔 그렇게라도 해서

머리를 가려야 했음..ㅜㅜ

헐..하지만 지금 수영모자는 무슨 개뿔..그거 쓰고 물놀이함 기분도 안남..ㅎ~짐은 걍 머리신경안쓰고

물놀이 할 정도가 되었으니 용되었죠 머..ㅋㅋ

 

근데 요새는 이식하지 않은 이마라인 부위가 신경쓰이네요. 아무래도 탈모유전자는 계속 남아있으니

관리를 한다고는 했지만 시간이 흐르면 별 수 없나봅니다. 여튼 돈좀 모아 이마쪽도 심어볼 요량입니다.

한 번 맛을 들이면 헤어날수 없는 수술인가??!! 뭐..요즘에는 2차,3차까지도 수술한다니까요

여튼 사진 올립니다. 아..글구 16개월정도 지난 이후론 뭐 특별하게 달라지는 건 없는듯..

확실히 1년이 지나니까 머리도 날만치 나고 2년가까이 되니 구불구불하게 올라오던 심은 모발은

서서히 정상화에 돌입하는듯..첨에 겁나 고불거려 겁에 질렸더랬지만...시간이 지날수록 제머리로

돌아오더군요. 이 부분 참고하심 좋을 듯합니다.

 

 

 

 

 

 

 

 

 

 

 

[여기저기 널려있던 사진 모으느라 애좀 먹었네요. 사진이 조잡해도 양해 바랍니다.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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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대지털ㅜ0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4.05.14 네, 흉은 거의 찾아보기 힘듭니다.
    너무 걱정마세요.
    시간이 흐를수록 흉자국이 안나는데요. 뒷쪽 머리가 계속 자라고 있으니 더욱 문제는 없는듯합니다.
    신경안쓴지 넘 오래될 정도로 말입니다.
  • 작성자혁이아빠 | 작성시간 14.05.06 저도 병원과 비용 알려주세요
  • 답댓글 작성자대지털ㅜ0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4.05.14 쪽지 드렸습니다.
  • 작성자안되면되게하라 | 작성시간 14.07.04 조금 밝은 곳에서 수술전과 같은조건으로 올려주시면 안되나요 수술후 사진이 너무 어두워 잘안보이네요 ㅜ 추카합니다
  • 작성자neoreits | 작성시간 14.10.18 부럽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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