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소서 1번 소재 관련 조언을 구합니다 :)

[20교대사랑둥이]

수교사 TALK 게시판 질의는 공개 글을 통해 여러 멘토들의 의견을 듣고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대화의 장입니다.
공개 글에는 "일정한 형식"과 "예의"가 필요하며 공개 글은 다른 분들이 읽고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나 틀"을 갖춰 작성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다음 예시와 같은 글은 '지양'해주시길 바랍니다.
ex) 제목 : ~는 ~에요? / 내용 : 제목과 똑같습니다. 등
ex) 제목 : ~ 어떻게 해야 하나요? / 내용 : (구체적인 설명 없이) 잘 모르겠어요. 등
ex ) 제목 : ~ 좀 봐주세요. / 내용 : (멘토가 중점적으로 조언해야 할 부분에 대한 언급 없이) 비댓으로 남기겠습니다. 등

자소서 1번을 쓰는 중인데 구상해놓은 소재가 두가지가 있습니다!

1. 수업중 배운 내용에 호기심이 생겨 책을 읽고 탐구하고, 답사를 다녀오는 등의 심화 학습을 스스로 덧붙인 경험

--> 담임샘 말로는 너무 제 얘기만 하는 것 같아서 다른 사람과 '같이' 하거나 가르치는 행동이 중요한 교대와는 잘 맞지 않는다고 그러셨어요. 1번에서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드러내야 한다고 그러셔서 써봤는데 ㅠㅠ

2. 교과목 하나를 잡고 말 그대로 '공부'한 내용을 적음

--> 성적 올린 얘기는 넣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영어 과목이라면 영자신문동아리에서 했던 활동이나 영어 관련 수상, 또는 영어 세특에 나와있는 활동들을 유기적으로 잘 연결지어서 쓸 예정입니다. 사실 연결고리는 아직 찾고 있고, 생각보다 연결짓기가 어려워서 오래 걸릴 것 같습니다 ㅠㅠ

지금 2번 소재를 모으고 있긴 한데, 여전히 1번과 2번 사이가 고민되네요 ㅠㅠㅠ 멘토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

[루체테]

1번 문항은 다른 사람과 같이 한 내용을 적기 보단 자신만의 학습 경험을 통해 배운 내용을 적은 문항이 맞습니다. 담인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부분은 2,3,4번 문항에서도 충분히 드러낼 수 있습니다.

[루체테]

멘티님께서 서술해주신 내용만 봤을 때 1번과 2번 어느것이 나은 소재인지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구체적이지 않아 멘티님이 무엇을 배우고 느꼈는지 판단이 되질 않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멘티님께서 더 구체적으로 쓰실 수 있는 소재, 멘티님만의 특별한 느낀점이 있는 소재로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윤선생]

두 가지 모두 좋은 소재로 보입니다. 첫 번째 소재는 학습 중 생긴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스스로 다른 활동들로 확장해나가는 구성이 좋습니다. 누군가를 가르치는 활동은 본인의 학업에 기울인 노력이라 보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이것이 학업에 기울인 노력에 해당한다면 적절한 내용일 것이지만, 그것이 아니라면 2번이나 4번 문항에 어울리는 소재일 것입니다. 두 번째 소재는 영어교과의 다양한 활동을 잘 연결한다면 좋은 글이 될 것입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찾아보고, 글을 쓰기 힘들 것이라 판단되면 첫 번째 소재로 적으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